챗GPT를 어떻게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AMPM Global 광고퍼포먼스3팀 이가람AE입니다.
오늘은 생성형 인공지능의 선두주자, 챗GPT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첫 돌 축하해, 챗GPT!
오픈AI가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는 출시 두 달만에 활성 사용자 수가 월 1억 명을 넘으며 빠른 속도로 성장했는데요. 참고로 월 1억 명이라는 수는, 틱톡이 9개월, 인스타그램이 무려 2년 6개월이나 걸려 달성한 숫자이기도 하죠. 얼마 전 첫 돌이 지난 챗GPT는 무려 위키피디아에서 4949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2023년 가장 많이 검색된 검색어로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가파르게 성장한 만큼, 많은 산업군에서 챗GPT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또 활용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데요. 마케팅 실무자의 입장에서, 챗GPT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챗GPT, 뭐가 다르길래?
챗GPT는 예전에 유행하던 심심이 같은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인데요. ‘궁금한 것’을 물어보면 답해준다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사람의 언어를 추론하고, 그에 맞는 답변을 생성한다는 점에서 여타 검색엔진들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죠.
특히 구글에서 특정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가장 상단에는 관련된 SA 광고가 노출됩니다.
키워드와 관련된 정보를 고스란히 가져와 보여주고, 그 아래부터 검색 결과가 노출되기 때문에 내가 정말로 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서는 한 번 더 액션을 취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챗GPT는 반대로 필요한 정보를 사람이 설명해주는 형태로 이야기 해주죠. 게다가 추가적인 질문을 했을 때 그에 맞는 답변을 해주기까지! 정말로 사람과 대화하는 느낌이 드는데요.
인간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 지식 정보 공유, 콘텐츠 개요 및 본문 작성, 간단한 데이터 분석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어쩌면 더욱 넓은 범위의 활용 가능성이 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케터의 입장에서 본 챗GPT!
창의적인 아이디어
PR전문지 PR위크에 따르면, 챗GPT를 통한 브레인스토밍으로 업무 시간을 줄이고, 효율은 높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글로벌 컨설팅업체 위아소셜(We Are Social)은 챗GPT가 비용부터 다양한 광고 아이디어를 검토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고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디지털 광고를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CAC를 낮추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 마케팅 실무자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 하게되는 고민의 해답을 제시해주고 있죠.
콘텐츠의 재해석
마케터들은 가장 효과적인 언어를 활용한 콘텐츠를 작성하는데요. 챗GPT 역시 가능한 부분이라고 합니다. 동영상 광고에 사용되는 대본을 작성하는 등 필요에 따라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만들어내고, 또 재해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적절히 활용하기만 한다면 마케터가 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들고, 효과적인 카피라이팅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될지도 모릅니다.
완벽하기만 한 것은 아닌 챗GPT
하지만 마케팅에 있어서 중요한 단계라고 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영역에서 마케터의 지분이 줄어드는 등 여러가지 영역에서의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실정인데요. 특히 챗GPT가 습득한 정보의 최신성과 신뢰성, 챗GPT가 생성해낸 콘텐츠와 정보의 활용 범위 등이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챗GPT는 결국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가고 있는 인공지능입니다.
마치며
사람들은 인간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지던 분야를 AI가 위협하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AI가 인간의 업무를 대체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고 말이죠. 실제로 챗GPT 이후 이미지나 영상, 경쟁력 있는 카피라이팅을 만들어내는 생성형 인공지능이 등장하면서 우려가 현실로 바짝 다가오고 있는 실정인데요. 이럴 때일수록 새로운 AI기술을 어떻게 수용하고, 탐구하여 실무에 활용할 수 있을지, 윤리적인 문제와 더불어 고민해봐야 합니다.
네이버의 하이클로바X.
AI는 많은 일을 할 수 있지만 인간만이 할 수 있는, 마케터만이 할 수 있는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날카로운 판단력은 따라올 수 없습니다. AI는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는 도구로 활용할 수는 있지만, 대체재가 될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에는 더욱 좋은 인사이트로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AMPM Global 광고퍼포먼스3팀 이가람AE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케터의 다른 글
<마케팅 트렌드>
브랜드 신뢰도, 지속적인 구매를 유도할 전략이 필요하다면
<바이럴마케팅 실행 3년차의 노하우 대공개>
<네이버 검색광고>
네이버 파워링크, 너도 나도 하는데 효과는 다른 이유①
네이버 파워링크, 너도 나도 하는데 효과는 다른 이유②
<디스플레이 광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