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필터를 마케팅에??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 ?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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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혁 마케터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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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컨설팅 본부 4팀 이혜민 마케터 입니다. 저번 시간에 이어 AR필터를 활용한 마케팅 방법 나머지 2가지를 소개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세번째 유형은 브랜드 프로모션입니다. 한번에 이해 되는 핵심 메시지가 들어가는 필터 입니다.

브랜드 프로모션 유형은 대부분의 캠페인이 진행하는 유형입니다.

브랜드 컨셉 혹은 메인 콘텐츠를 직접적으로 전달하거나 온 오프라인의 프로모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제작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새롭게 출시 된 브랜드의 가구 혹은 가전 등의 제품을 AR로 먼저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캠페인 기간 동안 한 번의 사용만으로도 임팩트를 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우리가 가전제품 소비자 일 때를 생각 해 볼까요?

가전제품과 같이 가격대가 높고 제품 구매까지 긴 시간이 필요한 제품을 고관여 제품군이라고 하는데요, 비싼 돈을 주고 사는 제품인 만큼 한 번 사면 오래 사용해야 하니 분명히 여러 조건과 특징을 비교해서 가격 대비 좋은 상품을 사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게다가 요새 가전제품은 디자인과 컬러 까지 종류별로 참 예쁘게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이후로 내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집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제품이 예쁜것과 우리집에 어울리는 것은 또 다른 얘기 이겠죠? 그렇다면 AR로 제품을 미리 경험 해 볼 수 있다면 어떨까요?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쿠쿠전자의 신제품인 4가지 컬러 인덕션을 AR필터로 제작했습니다! 필터를 실행하면 부엌에서 인덕션을 설치하고 싶은 공간에 손쉽게 AR 인덕션을 얹어볼 수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스테이크가 구워지는 먹음직스러운 사운드까지 넣어서 훨씬 더 몰입감이 넘치는 하나의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아직 구매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나 고르고 있는 사람들도 직접 우리집 주방에 한 번 배치해 보고 또 민트, 핑크로 컬러도 변경 해 보면서 집 꾸미기 게임처럼 갖고 놀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내적 친밀감이 쌓이겠죠? 인덕션이 필요할 때 혹은 누군가 인덕션에 대해 물어볼 때, 우리집 주방에 AR필터로 배치해 봤던 그 제품이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도 자연스럽게 가능하겠죠?

네 번째로는 사용자의 경험 및 공감대 확장입니다. 이 부분은 MZ세대가 직접 바이럴을 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텔링을 통해서 색다른 경험을 전달하고 브랜드와 유저의 공감대를 넓히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유형 또한 브랜드 요소를 포함하지만, 보통 아티스트와 협업한 작품을 토대로 AR필터를 제작하기 때문에 예술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시의성과 공익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어서 유저의 자발적인 사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공익적인 메시지를 담은 대표적인 광고 예시를 들어드리자면, LG유플러스는 2020년 광복절부터 당연하지 않은 일상을 만들어주신 숨겨진 독립운동가를 조명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캠페인 중 두번째 주제는 제주 해녀항쟁 이었는데요, 이 캠페인을 AR필터로 색다른 유저 참여형 캠페인으로 진행했습니다. 이 필터는 태극기 독도 등 대한민국의 역사를 MZ굿즈로 풀어내는 사회적 브랜드 개념과 의식있는 이들 인 개식이에서 제작한 그래픽으로 스토리 텔링을 전하는 AR필터였습니다.

필터를 실행 한 후 배포된 포스터를 인식하면 제주 해녀 항쟁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해녀와 배경 요소들을 입체적으로 배치해서 카메라의 각도 즉 유저의 시선에 따라 숨겨진 배경이 보이고 해녀들의 표정을 더 가까이에서 살펴 볼 수도 있습니다. 이 필터는 MZ세대가 해당 스토리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공감하기를 바라면서 만든 필터였고, 유저들 역시 이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메시지를 공유하면서 적극적인 참여를 이어 갔습니다. LG유플러스에 대한 이미지는 어땠을까요? 당연히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에도 기여했습니다. 이 캠페인을 통해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 최대 규모의 PR시상식인 2022 세이버 어워즈에서 통신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 캠페인은 브랜드 홍보 차원 보다는 더 뜻깊은 메시지를 전달 하고 싶을 때 혹은 아티스트와 협업한 작품을 통해 유저와 깊은 소통을 하고 싶을 때 활용 하시면 좋으실 유형입니다.

사실 이렇게만 4가지 유형을 듣고 보면 고려해야 할 부분들도 많고 어려울 수 있는 AR필터를 계속 만드는 이유는 뭘까요? 마케터인 우리들 그리고 광고주분들이 가장 신경 써야 하는 사람들 즉 유저들에게 정답이 있습니다. 기존의 마케팅 툴과 달리 AR필터의 주인공은 언제나 필터를 사용하는 유저니까요.

제가 설명드렸던 모든 캠페인의 공통점을 그 마케팅의 주인공은 AR필터를 사용하는 유저입니다. 단순히 화보 혹은 브랜드를 보는 것을 넘어서 그 장면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주고 AR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색다를 경험을 제공해줍니다. AR필터가 더 재미있는 것은 이런 과정을 통해서 제작자 입장에서 미처 생각하지 못한 유저만의 크리에이티브한 콘텐츠가 만들어질 수도 있다는 거예요.

물론 별도의 디바이스 없이 우리가 늘 함께 지니고 있는 스마트폰 하나만으로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는 접근성도 매우 중요합니다. SNS가 기반이기 때문에 브랜드 메시지도 확산할 수 있고 우리의 소비자가 직접 브랜드의 앰버서더가 될 수 있습니다,.

두번에 걸쳐 소개 시켜드린 AR필터를 통한 마케팅 혹은 다른 마케팅 전략이 궁금해지신다면 저 이혜민 마케터를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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