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는 최근 마케팅 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타겟이었는데요 !

하지만 우리가 이 시장에서 마케팅을 하는데 있어 주목해야 할 타겟이 과연 MZ세대 뿐 일까요 ?

오늘은 저번 글에서 소개해드렸던 "2023 마케팅 트렌드 키워드"인 ' RABBIT JUMP '의 10가지 키워드 중 하나이자,

또 당장은 아니지만 앞으로 어마 무시한 소비 주체가 될 ' 알파 세대 '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파 세대가 대체 뭔데 ?

알파 세대는 알파벳 순서만 봐도 알 수 있듯이 X, Y 그리고 Z세대 까지 온 셈인데,

여기서 끝이 아니라서 다시 알파벳 ' a ' 부터 시작하는 걸까? 할텐데 , 이를 구분하기 위해 알파벳 ' a ' 를 ' 알파 ' 라고 읽고,

Z세대보다 어린 2010년대부터 2020년대생, 즉 현재 12세 이하의 어린이부터 영유아를 지칭합니다.

코로나 19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 마스크 세대 ' 라는 특징을 갖고 있는데,  MZ세대보다 더욱 풍족한 여건에서 자랐기 때문에 MZ세대보다 자신들만의 욕구가 더 강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현시점의 알파 세대는 본인 자체로는 수입 활동과 소비 활동의 주체는 아닌데요. 

그럼 지금 당장의 주체가 아닌데, 뭣 하러 이 알파 세대에 대해 벌써부터 주목하라는거야 ? 라고 생각하실텐데,

오히려 전 역으로 질문을 하나 던져보겠습니다.

여러분은 마케팅을 앞으로 요 몇 년 동안만 하시고 안 하실 건가요 ?  

세대(Generation)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살아온 각자의 환경과 사회와 문화와 현재의 시간을 반영하고 또 구분 짓습니다.

그래서 신문이나 방송 등 수많은 미디어에서 이를 꾸준하게 이야기하고,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 역시 이를 반영하는데요.

' MZ '라는 알파벳이 이미 새겨져 있는 현 시점이 바로 우리가 그 다음 세대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할 ' 때 ' 입니다.

마케팅의 트렌드는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고, 그 타겟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나중에 지금의  MZ세대 못지않게 급부상했을 때, 그제서야 주목하기 시작하면 이미 남들도 하고 있을텐데 별 의미가 없겠죠? ^^ 때문에 지금부터 미리 ' 알파 세대 ' 에 대해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디지털을 넘어 버추얼 세대

알파 세대는 태어날 때부터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 둘러싸인 온전한 디지털 네이티브임과 동시에 새로운 트렌드인 버추얼, 즉 가상 공간에도 익숙한 세대입니다. 이를 통해 알파 세대는 단순히 주어진 컨텐츠를 소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능동적으로 자신의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세대죠. 때문에 어린 나이임에도 성인 못지않은 영향력을 지닌 소위 인플루언서이기도 합니다.

미니멀 밀레니얼 세대

더불어 알파 세대는 현시점에서 소비 활동의 주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구매력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왜냐 ?

바로 알파 세대가 M세대를 부모로 , 그리고 폭발적인 경제성장의 중심에 있었던 베이비붐 세대를 조부모로 둔 세대이기 때문인데요. 특히 M세대는 자신의 부모 세대와 어느 정도 거리감이 있었던 반면, 자녀 세대와는 매우 친밀한 관계를 가진 경우가

많아 소비에서 자녀, 즉 알파 세대의 의견을 참고하고,  M 세대의 소비에 알파 세대의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때문에 알파 세대를 미니 밀레니얼 세대라고 하기도 하죠.

또한 알파 세대는 전 세계적으로 현재 가장 빠른 속도로 그 수가 많아지고 있는 세대이며 장차 머지않은 미래에 베이비붐 세대를 능가하는 수치가 될 거라는 전망이 있는데요. 때문에 이미 구매력과 영향력을 지닌 이 알파 세대가 스스로 수입과 지출 활동의 주체가 되는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소비 시장 전반에 엄청난 영향력을 끼칠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 알파 세대 ' 하면 우리가 흔히 아는 MZ 세대에 비해서는 많이 생소한 단어라고 느끼신 분들도 있었을텐데요.

게다가 현재 많은 전문가들이 이 알파 세대의 영향력과 구매력을 주목하고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만큼, 

'알파세대'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빠르게 상당히 파급력 있는 소비 주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 그만큼 눈 여겨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