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비는 올랐는데 전환은 그대로인 이유
클릭은 줄지 않았고 광고비도 늘었는데, 전환 수는 왜 그대로일까요?
광고 효율이 떨어진 건지, 아니면 다른 문제인 건지.
겉으로 보이는 지표는 정상이지만 실제 성과는 정체된 상황을 분석합니다.
1. 유입 이후의 병목 현상을 먼저 의심해야 한다
많은 마케터가 성과 정체를 광고 내부 문제로만 해석합니다. 하지만 클릭 수가 유지되고 있다면, 광고는 여전히 사람을 잘 끌어오고 있다는 뜻입니다. 전환이 멈췄다면, 그 이후 구조에 병목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랜딩페이지의 설득력이 떨어졌을 때입니다. 메시지 불일치, 폼 위치 문제, 로딩 속도, CTA 노출 등 사소한 변화도 이탈률을 높입니다. 특히 모바일 환경에서는 아주 작은 UX 오류가 전환율을 크게 흔듭니다.
2. 광고 메시지와 랜딩 메시지가 다를 때
전환율이 떨어지는 또 다른 이유는 광고의 약속과 랜딩페이지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을 때입니다. 예를 들어, 광고에서는 ‘0원 렌탈’을 강조했는데 랜딩에서는 가격표부터 보이거나, 별도의 설명 없이 바로 폼이 나타난다면 사용자는 혼란을 느낍니다. 기대했던 정보가 보이지 않으면 곧바로 이탈로 이어집니다. 이처럼 광고 문구와 랜딩 콘텐츠 사이에 맥락이 끊기면, 아무리 좋은 유입도 전환까지 이어지지 않습니다.
3. 소재 피로도가 누적됐을 수 있다
클릭률이 유지되더라도 같은 이미지, 같은 문구가 반복 노출된다면 사용자는 점점 무관심해집니다. 특히 DB업종처럼 동일한 타겟에게 반복 노출되는 구조에서는 소재 피로도가 빠르게 누적되며 전환률이 떨어지는 현상이 자주 나타납니다. 단순히 문구 하나 바꾸는 수준이 아니라, 메시지의 포지션 자체를 바꿔줘야 반응이 살아납니다. 리마케팅에서 더욱 치명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소재 리프레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4. 리마케팅 구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초기 유입이 성사됐지만 전환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리마케팅 캠페인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도 점검해야 합니다. 일정 횟수의 유입이 있었음에도 후속 리타겟팅이 부족하다면 고객은 자연스럽게 이탈하게 됩니다. 또한 리마케팅 소재가 신규 유입용 콘텐츠와 유사하거나, 자극이 부족하다면 관심 환기가 어려워집니다. 리마케팅은 기존 유입자에게 새로운 이유를 설득하는 구조여야 하며, 반복 노출이 아닌 방향 전환이 필요합니다.
5. 전환 추적 구조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종종 실제 전환은 이루어졌지만, 계정에는 잡히지 않는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GTM 설정 오류, 태그 발화 시점의 문제, 중복 이벤트 설정 등은 실무에서 자주 발생하는 이슈입니다. 이 경우 광고의 전환률이 낮게 보이지만, 실제 성과는 존재하는 상황이 됩니다. 전환이 줄었다고 판단되면, 우선 추적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부터 점검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전환이 줄었을 때 광고를 먼저 의심하지 마세요.
전환 정체의 본질은 ‘광고 다음 단계’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랜딩페이지, 리마케팅, 추적 코드, UX 구조 등
실제 성과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은 광고 외부에 분산돼 있습니다. 광고 효율이 떨어졌다고 예산을 줄이기 전에,
구조를 먼저 점검해야 진짜 병목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거나, 업종에 맞는 맞춤 전략이 필요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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