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AMPM글로벌 광고퍼포먼스4팀 마케터 이다예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흥미를 가지실 법한 주제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바로
AI 시대에 따른 광고 시스템의 변화와
그에 따른 대행사의 필요성
입니다.
2025년 현재 모든 업계의 화두는 단연 AI이고,
광고 시장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많은 마케터분들은 메타의 어드밴티지+ 캠페인, 구글의 Pmax 캠페인, 네이버의 ADvoost 캠페인 등과 같이
머신러닝 기반 자동화 광고를 경험하고 계실 겁니다.
그렇다보니 많은 광고주님들께서 광고 세팅 AI 가 다 해주면
대행사의 역할은 점점 줄어드는 거 아니야? 라는 질문을 흔히 받습니다.
하지만, 대행사의 역할은 사라지기 보다는 좀더 정교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AI의 역할은
쉽게 생각해서 매체 세팅과 타겟/예산 최적화, 소재 변형 및 간단한 크리에이티브 생성 입니다.
만약 AI 기반으로 최적의 세팅을 한다고 하면
모든 브랜드의 성과가 좋은 것이 맞을텐데
왜 어떤 브랜드는 ASC 캠페인의 성과가 좋고, 어떤 브랜드는 부진할까요?
그 이유는 AI는 데이터를 기반으로는 하지만,
브랜드가 처한 시장 상황, 경쟁 구조, 고객 페르소나 까지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브랜드/비즈니스의 맥락과 관련해서는
같은 ROAS 300% 더라도 어떤 브랜드는 흑자고, 어떤 브랜드는 적자일 수 있죠?
이 부분은 업종 지식과 맥락을 아는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략적 퍼널 설계의 경우
AI는 성과 극대화를 목표로 하지만,
사람은 신규 유입과 재구매, 고객 생애 가치를 고려한 설계를 할 수 있습니다.
소재의 경우에도 AI가 카피와 이미지의 조합은 할 수 있으나
브랜드의 톤앤 매너, 장기적인 스토리 라인까지는 만드는 것에 한계가 있죠
마지막으로 데이터 해석과 그 후 전략은
AI는 숫자로 된 데이터를 던져줄 수는 있어도
이 숫자가 시장 구조 변화가 원인인지, 경쟁사의 광고와 관련이 있는지
맥락 해석은 결국 사람의 판단이 필요합니다.
결국, AI는 광고 운영에 있어 많은 부분을 자동화해 사람의 리소스를 줄여줄 수는 있으나, 결국, AI는 광고 운영의 많은 부분을 자동화해주지만
브랜드의 본질을 이해하고, 맥락에 맞는 전략을 세우며,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를 만드는 역할은 여전히 사람의 영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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