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에서는 잘 팔리는데 네이버에서는 안 팔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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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조 마케터
202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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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 침구, 조명, 수납용품 같은 리빙 브랜드를 운영하시는 분들에게 자주 듣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늘의집에서는 광고를 거의 안 하는데도 잘 팔려요. 그런데 네이버에서는 이상하게 안 나가요."


같은 상품, 같은 가격인데 플랫폼에 따라 결과가 이렇게 다르면 네이버가 우리 상품과 안 맞는 건 아닌지 생각하게 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부분은 상품의 문제가 아니라 두 플랫폼에서 고객이 상품을 찾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 차이와, 오늘의집에서 증명된 상품력을 네이버에서도 매출로 바꾸는 방법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두 플랫폼은 고객이 상품을 만나는 방식이 다릅니다



오늘의집은 '발견형'에 가깝습니다. 사용자는 다른 사람의 집 사진과 인테리어 콘텐츠를 구경하다가 마음에 드는 상품을 발견하고 구매합니다. 처음부터 무엇을 살지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진과 분위기로 상품을 고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진이 예쁘고 실제 사용 후기가 쌓인 상품이 자연스럽게 유리합니다.

네이버는 '검색형'에 가깝습니다. 사용자는 이미 필요한 것이 있고, 검색창에 단어를 입력한 뒤 여러 상품을 비교합니다. 이때는 사진보다 검색어와의 일치, 가격, 리뷰 수, 배송 조건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 오늘의집 (발견형)
구매 시작점: 콘텐츠를 보다가 발견
고객이 보는 것: 사진, 분위기, 실제 사용 모습
유리한 상품: 사진과 후기가 좋은 상품
광고의 역할: 발견 기회 확대
N 네이버 (검색형)
구매 시작점: 필요한 걸 검색
고객이 보는 것: 검색어 일치, 가격, 리뷰, 배송
유리한 상품: 상품명·정보가 검색어에 맞고 비교에서 이기는 상품
광고의 역할: 검색 결과에서 먼저 보이기




🚨 네이버에서 막히는 지점 네 가지



① 상품명이 검색어와 맞지 않습니다
오늘의집에서는 감성적인 상품명도 잘 통하지만, 네이버에서는 사람들이 실제로 검색하는 단어가 상품명에 들어 있어야 합니다. "포근한 겨울밤 커튼"보다 "암막커튼 거실 방한 겨울 커튼"처럼 소비자가 검색하는 단어가 담겨야 노출 기회가 생깁니다.
② 카테고리와 상품 속성이 비어 있습니다
사이즈, 소재, 색상, 기능(암막·방한·방수 등) 같은 속성 정보가 제대로 입력되지 않으면 필터 검색에서 빠집니다.
③ 검색광고가 엉뚱한 곳에 돈을 쓰고 있습니다
실제로 리빙 브랜드 계정을 진단해 보면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 판매와 관련이 적은 키워드에 광고비가 쓰이고 있음
  • 정작 주력 키워드에서는 광고 순위가 2페이지 밖으로 밀려 있음
  • 확장소재가 거의 없어 광고가 작고 눈에 띄지 않음
④ 오늘의집에서 쌓은 신뢰가 네이버에서는 안 보입니다
오늘의집에서 수천 건이 팔렸어도, 네이버에서 처음 상품을 본 고객은 그 사실을 모릅니다. 네이버 상세페이지에 그 근거가 없다면 고객 입장에서는 처음 보는 브랜드일 뿐입니다.




💡 검증된 상품력을 네이버 매출로 옮기는 방법



1. 상품명과 속성을 '검색어' 기준으로 다시 씁니다
네이버 쇼핑에서 주력 상품군을 직접 검색해 보고, 상위 상품들의 상품명에 반복적으로 들어가는 단어를 정리하세요. 우리 상품에 해당하는 단어를 상품명과 속성에 반영합니다. 단, 관련 없는 단어를 억지로 넣는 것은 오히려 불리할 수 있습니다.
2. 판매 실적과 후기를 상세페이지 상단에 보여줍니다
"오늘의집 누적 판매 ○○건", "실사용 후기 ○○건"처럼 실제 확인 가능한 수치를 출처와 기준 시점을 함께 적어 상세페이지 첫 화면에 배치하세요. 오늘의집에서 반응이 좋았던 실제 사용 사진도 좋은 신뢰 근거입니다.
3. 쇼핑검색광고는 주력 상품부터 집중합니다
모든 상품에 조금씩 광고하기보다, 오늘의집에서 이미 많이 팔린 상품부터 쇼핑검색광고를 집중합니다. 판매가 검증된 상품일수록 광고 효율이 나기 쉽습니다.
4. 파워링크는 브랜드 키워드와 세부 키워드로 정리합니다
  • 브랜드 키워드: 오늘의집에서 보고 네이버에 브랜드명을 검색하는 사람을 놓치지 않도록 반드시 잡습니다.
  • 세부 키워드: "커튼" 같은 대표 키워드보다 "거실 암막커튼", "아이방 커튼", "원룸 방한커튼"처럼 공간·기능·상황을 붙인 키워드에 집중합니다.
  • 확장소재: 이미지, 가격 링크, 서브링크 등을 채워 광고의 면적과 정보를 늘립니다.
5. 메타 광고로 '발견형 구매'를 네이버 밖에서도 만듭니다
오늘의집에서 잘 팔린다는 건 사진과 분위기로 구매 결정이 일어나는 상품이라는 뜻입니다. 이런 상품은 인스타그램·페이스북 같은 메타 광고와 잘 맞습니다. 오늘의집에서 반응이 좋았던 사진과 공간 연출 이미지를 소재로 쓰면, 네이버에서는 만들기 어려운 발견 기반의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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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로 증명하는 자신감”
저는 결과로 증명합니다. 광고비의 규모보다 올바르고 효율적인 광고 집행이 가장 중요합니다. 믿고 맡겨주시는 만큼 최고의 효율을 이끌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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