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pinterest

Hype: 단기간에 특정 브랜드나 제품에 대해 폭발적인 반응이 발생하는 현상을 지칭

주로 스트릿패션, 럭셔리브랜드 쪽에서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언더독 

하이프 코드를 만들 수 있었던 가장 결정적인 계기는 메이저와 마이너의 만남, 즉 스트릿 브랜드라는 비주류 상품에 희소성을 부각시켜 나이키라는 주류에 접목시킨 것에서 시작합니다.

스트릿 패션을 해석하면 골목 의류 라고 말할 수 있는데 단순히 의복만을 지칭하지 않고 골목에서 흔히 접하는 생활양식이자 문화라고 정의를 내릴 수 있습니다.

이는 대중들의 생활 양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책에서 나이키를 테마로 하이프 코드를 잡아서 스토리를 이어 나가는 점에서 말씀하신 점이 우려되신다는 건 물론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궁극적으로 작가님이 말하고 싶은 내용은 제가 생각하기엔 주류의 비주류화 그리고 비주류의 주류화 인 것 같아요.

조금 더 쉽게 말씀드리면 그 둘의 간극이 좁혀졌을 때 대중들은 환호한다는 뜻이라고 생각해요.

당시 스트릿 패션의 주요 소비 집단은 스케이트 보더였습니다.

우리 입장에서 스케이트 보드는 익숙한 놀이는 아닙니다. 하지만 미국인 입장에서 스케이트 보드는 흔한 놀이임과 동시에 흔히 말하는 “훈남“ 이미지가 있습니다.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미국 대중음악이나 영화, 소설 등 보면 짝사랑의 대상이나 동경의 대상으로 보드를 타는 남자가 등장합니다.

이런 이미지와 스트릿 브랜드, 그리고 나이키라는 메이저 기업이 서로 콜라보를 하면서 큰 파급효과를 일으켰습니다.

여기서 브랜딩할 대상이 결코 먼 곳에 있는게 아니라 우리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현대 광고 트렌드가 궁금하시면 <하이프코드>,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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