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믹스 잘못 짜서 예산 날린 사례, 남 얘기 아닙니다

허준아 마케터
202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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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ING INSIGHT
광고 예산 분배의 치명적인 두 가지 함정
광고 예산을 어떻게 나누느냐는 생각보다 훨씬 중요한 문제입니다. 예산 규모와 상관없이,
매체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미디어믹스를 짜면 결과는 비슷하게 흘러갑니다.
실제로 자주 목격되는 두 가지 유형의 실패 사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사례 1: 예산은 넉넉했지만, 한쪽으로 쏠렸습니다
한 브랜드는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광고 예산으로 5천만 원을 확보했습니다. 예산이 넉넉했던 만큼 여러 매체를 함께 운영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담당자는 매체별로 어떤 역할을 맡길지 설계하지 않고, "노출이 잘 나오는 매체"라는 이유만으로 예산 대부분을 하나의 배너 광고에 집중시켰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됐습니다. 브랜드를 처음 접하는 사람과 이미 관심을 보인 사람에게 필요한 메시지는 다른데, 똑같은 소재가 똑같은 방식으로 반복 노출됐습니다. 검색 수요를 잡아줄 검색광고나, 이탈 고객을 다시 불러올 리타겟팅에는 예산이 거의 배정되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노출량은 컸지만 전환은 기대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예산이 많다고 해서 한 매체에 집중하는 것이 유리한 게 아니라, 오히려 예산이 넉넉할수록 단계별 역할 분담이 더 정교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사례 2: 예산은 적었는데, 여기저기 나눠 썼습니다
반대로 한 소규모 브랜드는 월 300만 원 수준의 광고 예산을 검색광고, 배너 광고, SNS 광고, 리타겟팅까지 네 개 채널에 골고루 나눠 집행했습니다. "여러 채널을 다 시도해봐야 뭐가 맞는지 알 수 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산이 애초에 크지 않은 상황에서 이를 다시 4분의 1씩 쪼개자, 각 채널마다 유의미한 데이터가 쌓일 만큼의 노출조차 확보되지 않았습니다. 어느 채널도 최소 효율 구간에 도달하지 못한 채 예산만 소진됐고, 결국 "다 해봤는데 다 별로였다"는 결론만 남았습니다. 예산이 적을 때는 오히려 한 채널에 집중해 확실한 성과를 먼저 확인한 뒤, 예산을 늘려가며 채널을 확장하는 순서가 필요했던 경우입니다.
두 사례가 말해주는 것
두 사례는 정반대 상황처럼 보이지만, 사실 같은 실수에서 출발합니다.
매체별 특성과 예산 규모를 함께 고려하지 않고 미디어믹스를 짰다는 점입니다.
예산이 많다면 그만큼 매체마다 역할을 세분화해 인지, 관심, 구매 단계를 나눠 맡겨야 합니다.
예산이 적다면 여러 채널에 얇게 나누기보다, 우리 업종과 상품에 가장 잘 맞는 채널 한두 곳에 집중해
먼저 성과를 검증하는 편이 낫습니다.
지금 광고 집행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매체를 정하기 전에 "우리 예산 규모에서 이 조합이 각 매체에 최소한의 성과를 낼 만큼의 예산을 배정하고 있는가"부터 점검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럼 우리 브랜드에 맞는 매체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여기서 어떤 매체가 우리 브랜드에 맞는지 써보지 않고 어떻게 아느냐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럴 땐 저 허준아 AE를 통해 상담 신청해주시면 업종별, 브랜드 예산, 상황 등을 고려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저와 저의 팀은 수많은 성과와 레퍼런스를 다수 보유 중이기 때문에, 브랜드의 상황에 따라 어떤 매체, 캠페인이 효과적인지가
이미 수차례 검증되어 있습니다.
바쁘신 여러분들의 시간, 확실히 아껴드리고 성과로 증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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