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은 하고 싶은데, 예산이 너무 적어요.”
“30만 원만 써도 효과 있을까요?”
“광고비를 다 써도 한 건도 안 들어오는 이유가 뭘까요?”

처음 마케팅을 시작하는 소상공인 분들이 가장 많이 하시는 질문입니다.
특히 과일, 수산물처럼 회전이 빠르고 객단가가 낮은 업종일수록, 광고는 하고 싶은데 비용 부담이 커서 망설이게 되죠.

하지만 중요한 건 **많이 쓰는 게 아니라 ‘잘 쓰는 것’**입니다.
예산이 적을수록, 우리는 더 날카롭게 타깃팅하고 전략적으로 채널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 예산별 추천 채널+ 효율 운영 전략을 소개드립니다!

1. 월 150~200만원: 네이버 쇼핑검색 집중

① 이커머스 업종

• 초반 전환 확보를 위해 네이버 쇼핑검색에 집중합니다.

• 리뷰나 찜 수가 일정 수준 이상이거나 가격 메리트가 있는 제품 위주로 선별하여 광고를 시작합니다.

• 7일 단위로 제외 키워드를 관리하며, 운영 15일차쯤부터는 다차원보고서를 기반으로 노출 시간대를 세밀하게 조정합니다.

쇼핑검색 키워드 운영 전략

• 우리 브랜드에 적합한 맞춤 키워드 팩 구성이 핵심입니다.

• 타깃별 / 시즌별 / 소구별로 키워드를 분리하고, 경쟁도를 기준으로 키워드를 상/중/하로 나눠 전략적으로 운영합니다.

• 쇼핑검색에서 등록할 수 없는 키워드는 파워링크에서 활용하며, 추후 전략 자료로 참고합니다.

② DB 업종

• 파워링크 광고 중심으로 운영합니다.

• DB 업종은 사용자의 관심과 고려 시간이 긴 만큼, 최상단 노출보다는 적정 위치 유지와 입찰 효율 관리가 중요합니다.

• 특히 품질지수 관리에 힘써야 장기적으로 안정된 퍼포먼스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월 200~350만원: 네이버 + 메타 활용

핵심 전략

• 우선 **판매캠페인(전환 목적)**을 선 운영하며, 메타에서는 ASC 캠페인 중심으로 접근합니다.

• 1820 세대는 타깃에서 제외하고, 30~60대 중심으로 비타깃(논타깃) 운영합니다.

• 제한된 예산 내에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트래픽 캠페인보다 전환 캠페인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메타 광고 TIP

• 메타의 강점은 정교한 타깃팅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 예: 프로모션 기간 동안 ‘1+1 마케팅’ 관심사에서 전환율이 높았던 경험을 공유합니다.

• ASC 캠페인은 전환이 일정 수준 확보된 이후 운영하면 머신러닝이 더 효과적으로 작동합니다.

3. 월 500만원 이상: 네이버 SA + 메타 + GFA 병행 운영

채널 믹스 전략

• 이 시점부터는 배너 광고와 검색 광고의 시너지를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 네이버 GFA는 특히 카탈로그 연동과 리타깃팅 기능이 강력합니다.

• 장바구니에 담았지만 구매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지속 노출 및 재전환 유도가 가능합니다.

보고서 활용 전략

• 다차원보고서에서 ‘-’ 기호는 검색 외 유입을 의미합니다.
  이 데이터를 분석하여, 해당 경로에서 ROAS가 높다면 GFA 전환 캠페인이나 카탈로그 캠페인으로 확장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케팅 예산이 작다고 해서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핵심은 예산 내에서 가장 효율적인 채널을 선정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정교하게 조정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예산이 제한적일수록, 더 정밀한 전략과 데이터 기반 운영이 중요합니다.
광고비를 단순히 ‘소진하는 것’이 아니라, ‘성과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예산별 운영 방식, 타깃, 채널 선정까지 디테일한 전략이 필요하시다면 저에게 문의 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