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 데이터가 부족한 브랜드의 ‘초기 성장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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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마케터
2025-11-27

조회수 :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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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MPM 글로벌 김재호 AE입니다.

“초기 브랜드 광고를 집행하다 보면 ‘왜 전환이 안 잡히지?’ 하는 막막함이 꼭 찾아옵니다.


사실 이 단계는 문제가 아니라, 누구나 지나가는 ‘초기 데이터 부족 구간’일 뿐입니다.”


오늘은 초기 데이터가 없는 브랜드를 어떻게 성장시키는지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1. 왜 초기 브랜드는 ‘전환 데이터’ 없이 시작할 수밖에 없는가


초기 브랜드의 가장 큰 고민은 단순하다. “광고 비용을 쓰는데 전환이 안 잡힌다. 효율이 안 나온다.”


하지만 이 문제는 브랜드의 상품력이나 광고 구조의 문제가 아니다. 

대부분은 ‘전환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알고리즘이 학습을 못하는 단계’ 에 있기 때문이다.


이 구간은 누구나 반드시 지나야 하는 초기 비효율 구간이며,

이 구간을 얼마나 빠르게 통과하느냐가 초기 성장 속도를 결정한다.

따라서 초기 브랜드의 핵심 전략은 전환이 생기기 전까지의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게, 많이, 정확하게 쌓아줄 것인가 여기에 있다.


2. 전환 이전에 ‘신호값(Proxy Signal)’부터 학습시켜라


많은 초보 브랜드가 구매 전환 캠페인을 바로 집행한다.

하지만 전환이 거의 없다면 알고리즘은 움직이지 못한다.


따라서 초기에는 다음과 같은 행동 기반 신호값으로 학습을 시작해야 한다.

  • 장바구니 담기

  • 상세페이지 60~70% 이상 스크롤

  • 10~15초 이상 체류

  • 가격 탭 클릭

  • 회원가입/뉴스레터 신청

  • 상품 비교 클릭

이 신호값들은 전환보다 훨씬 빠르게 모이기 때문에

초기에는 ‘데이터를 쌓기 위한 캠페인’ 을 먼저 설계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즉, “구매가 없어서 광고가 안된다”가 아니라

“전환 전에 쌓아야 하는 신호 데이터 자체가 부족한 것” 이다.


3. ‘퍼널 기반 최적화’를 해야 효율이 난다


초기 브랜드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전환을 만들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전환 캠페인만 계속 돌리는 것이다.

초기에는 반드시 TOF → MOF → BOF 구조로 퍼널을 나눠 진행해야 한다.


TOF (Top of Funnel) – 인지도/유입 확보 단계

  • 숏폼·릴스·브랜드 인지형 영상

  • 관심 기반 오디언스 타겟

  • 브랜드 첫 접점 확보

MOF (Middle of Funnel) – 행동 데이터 수집 단계

  • 상세 방문, 체류, 장바구니 중심 캠페인

  • 리타겟팅 캠페인의 시작점

  • 구매 전 단계의 행동 데이터 축적

BOF (Bottom of Funnel) – 전환/수익 단계

  • 구매/리마케팅/장바구니 이탈 전환

  • 퍼포먼스 집중 구간

초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TOF+MOF 비중을 60~80%로 두는 것이다.

전환 데이터가 쌓이기 전까지는 BOF에 투자해도 효율이 나지 않는다.


4. 알고리즘보다 먼저 준비해야 하는 것: ‘정확한 페르소나’


전환이 부족하다면 광고 플랫폼의 알고리즘보다, 브랜드가 설정한 페르소나의 정확도가 성과를 좌우한다.

초기에는 타겟을 넓히면 절대 안 된다.


대신 다음 기준으로 정교하고 좁은 타겟을 설정해야 한다.

  • 문제 인식이 명확한 고객

  • 가격 민감도

  • 구매 목적

  • 사용 상황(Use Case)

  • 경쟁 브랜드 대비 차별 포인트

초기 타겟이 정확할수록 적은 예산으로도 빠르게 전환 데이터 확보가 가능하다.

이 단계에서 타겟을 넓히면 예산만 태우고 아무 데이터도 남지 않는다.


5. 전환이 부족할수록 ‘랜딩 페이지’가 더 중요하다


소비자는 광고를 보고 구매하지 않는다. 랜딩에서 구매한다.

초기 브랜드라면 반드시 2~3가지 이상의 랜딩 페이지를 테스트해야 한다.

  • 혜택 중심 랜딩

  • 스토리/문제 해결형 랜딩

  • 경험/UGC 중심 랜딩

  • 비교형 랜딩

초기에는 랜딩 페이지 한 가지로 승부하는 것이 가장 위험한 전략이다.

전환 데이터가 없는 상황에서는 A/B 테스트가 성장을 폭발적으로 빠르게 만든다.


6. 브랜드의 첫 전환을 만드는 ‘입문 상품 전략’


전환 데이터 없이 전환을 만들기 위해서는

브랜드가 “진입장벽이 낮은 첫 구매 경험” 을 제공해야 한다.

  • 낮은 가격대의 체험팩

  • 베스트셀러 미니 사이즈

  • 결제 부담을 줄인 구독 첫달 할인

  • 무료 배송 또는 무료반품 제도

  • 번들 할인

  • 소량 패키지

이 전략이 초기 전환 데이터를 가장 빠르게 수집하는 방법이다.


7. 전환 데이터가 모이기 시작하면 전략을 즉시 바꿔라


플랫폼별로 전환 30~50개 이상이 쌓이면 알고리즘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 시점에서는 아래 전략으로 빠르게 변경해야 한다.

  • 전환 캠페인으로 전환

  • 타겟 확장

  • 소재 5~7개 이상 확대

  • 리타겟팅 세분화

  • 랜딩/카피 고도화

초기 비효율 구간을 통과하면 광고 효율은 기울기처럼 갑자기 상승한다.


🔥 결론: 초기 브랜드의 성패는 ‘전환 이전의 데이터’를 얼마나 쌓느냐에 달려 있다


전환 데이터가 없어서 광고가 안 되는 것이 아니다.

전환이 생기기까지 필요한 신호 데이터 자체가 부족한 것이다.

초기 브랜드 성장 전략의 핵심은 단 하나다.

“전환을 만들기 전에 전환이 쌓일 수밖에 없는 구조를 설계하라.”

이 구조만 갖추면 초기 비효율 구간을 빠르게 넘고 전환·매출·ROAS가 모두 안정적으로 상승한다.


이상 전환 데이터가 부족한 브랜드의 초기 성장 전략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

혹시나 궁금하신 점이나 광고 문의 사항 있으시면 아래 번호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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