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AMPM 글로벌 김재호 AE입니다.

최근 소비자 여정이 단일 플랫폼에 머무르지 않는 구조로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변화가 마케팅 전략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그리고 왜 플랫폼 확장 전략이 핵심이 되었는지 깊이 있게 분석해보겠습니다.”

한때 소비자는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탐색하고, 비교하고, 구매하는 ‘단선형 여정’을 따라 움직였다.

하지만 2025년의 소비 여정은 더 이상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플랫폼은 역할 중심으로 분업되고, 소비자는 이미 여러 채널을 ‘자기 방식대로’ 넘나들며 구매 결정을 내린다.

이제 브랜드가 성장하려면 단일 채널 최적화가 아니라 ‘플랫폼 확장 전략’ 자체를 광고 전략의 중심에 놓아야 한다.

1. 소비 여정은 분절되었다: 한 명의 고객이 여러 플랫폼에 흔적을 남긴다

소비자 행동 데이터를 보면, 단일 플랫폼 안에서 구매 여정이 끝나는 비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특히 구매력이 높은 20~40대는 다음과 같은 다중 경로를 자연스럽게 사용한다

• 검색 → SNS → 쇼핑몰 → 리뷰 플랫폼 → 결제

• SNS → 브랜드 홈페이지 → 가격 비교 → 구매

• 유튜브 → 네이버 블로그 → 인스타그램 → 구매

즉, 고객의 여정은 ‘선형’이 아니라 비선형적(Nonlinear) 이며,

브랜드가 통제하지 못하는 플랫폼에서의 소비 경험이 전체 전환 확률을 좌우한다.

2. 각 플랫폼은 명확한 ‘역할’을 가진다 — 이것이 전략의 핵심이다

이전에는 모든 플랫폼이 단순히 “광고 매체”였지만, 이제는 소비자 입장에서 다음과 같이 명확한 기능적 역할이 존재한다.

🔍 검색 플랫폼(네이버·구글)

• 구매 의도 검증

• 가격·브랜드 신뢰도 체크

• 공식 정보 재확인 단계

📱 SNS 플랫폼(인스타그램·틱톡)

• 문제 인식 단계(Problem Recognition)

• 브랜드 첫 노출 및 감성 설득

• 이미지·라이프스타일 중심 탐색

🎥 동영상 플랫폼(유튜브·틱톡)

• 사용 후기 확인

• 리뷰 기반 신뢰 확보

• 실제 품질과 경험 치환

🛒 커머스 플랫폼(네이버 쇼핑·쿠팡·무신사)

• 최종 가격 비교

• 배송 조건/포인트 등 실질적 구매 의사 결정

• 구매 전환점

이제 마케터의 역할은 단순히 매체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각 플랫폼의 역할을 기반으로 고객 여정을 설계하는 것이다.

3. 단일 플랫폼 최적화의 한계: 성과는 점점 ‘외부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광고 효율이 떨어지는 이유는 단순히 경쟁 심화나 CPC 상승 때문이 아니다.

더 근본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다:

① 고객이 ‘다른 플랫폼’에서 브랜드를 경험한 후 전환 여부를 결정한다.

검색광고가 아무리 효율적이어도,

SNS에서 브랜드를 처음 접했느냐, 리뷰가 좋냐, 유튜브에서 긍정적 후기냐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진다.

② 플랫폼 간 영향력이 서로 얽혀 있다.

• SNS 인지도 상승 → 검색량 증가

• 유튜브 후기 증가 → 전환율 상승

• 검색광고 노출 증가 → SNS 브랜드 노출 효과 강화

단일 매체 성과만 보면 진짜 성과를 판단할 수 없다.

결국 브랜드 성장은 ‘플랫폼 확장 전략’을 전제로 할 때만 가능하다.

4. 2025년 필수 전략: 플랫폼 확장 기반의 ‘멀티 터치 광고 설계’

1) 검색 중심 브랜드에게는 SNS 확장이 필수

검색 의도는 이미 있는 고객에게만 도달한다.

→ 신규 유입을 원하면 감성 기반의 SNS 노출이 필수.

전략 예시

• 인스타 First Touch → 네이버 구매 전환 구조 설계

• SNS 소재 기반으로 검색 전환율 끌어올리기

2) SNS 중심 브랜드는 검색·커머스 확장 없이는 성장 한계

SNS에서 아무리 반응이 좋아도 검색 의도가 따라오지 않으면 매출은 늘지 않는다.

전략 예시

• SNS 캠페인 진행 시 반드시 ‘검색량 증가’를 KPI로 설정

• 브랜드명 검색 UX 개선 + 리뷰 관리 병행

3) 고객 리뷰 플랫폼이 전환율 30~50%를 좌우한다

요즘 가장 강력한 전환 요소는 유튜브 후기 / 네이버 리뷰 / 블로그 리뷰다.

전략 예시

• 유튜브 숏폼 기반 리뷰 제작

• 블로그 리뷰 최적화 → 검색 유입 강화

• 커머스 리뷰 확보 캠페인 운영

4) 광고 비용은 ‘플랫폼별 역할’에 따라 재배분해야 한다

이제 예산 배분 공식은 이렇게 바뀐다:

예전방식

성과 좋은 매체에 예산집중 ← 불완전한 방법
2025 방식 : 고객여정에서 영향력이 큰 매체에 예산분배

즉, 검색/커머스가 전환의 끝이라면,

SNS·콘텐츠 플랫폼은 전환의 ‘질’을 결정한다.

5. 성공하는 브랜드의 공통점: 광고가 아니라 ‘경험 흐름’을 설계한다

성공하는 브랜드는 공통적으로 다음 구조를 가진다

① SNS에서 문제 인식 + 브랜드 첫 경험 제공

↓

② 검색에서 정보 신뢰 확보

↓

③ 유튜브·블로그 등에서 실제 리뷰 검증

↓

④ 커머스에서 구매 전환

이 구조가 완성되면 광고비 효율은 자연스럽게 안정된다.

왜냐하면 고객의 여정에서 ‘틈’이 없기 때문이다.

결론 : 단일 플랫폼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확장 전략’이 브랜드 성장을 결정한다.

더 이상 마케터는 특정 매체의 전문가로만 머물 수 없다.

고객은 플랫폼을 넘나들며 브랜드를 평가하고,

각 플랫폼은 고유한 역할을 기반으로 전환을 만들어낸다.

따라서 2025년 성공하는 마케팅 전략은 아래 한 문장으로 요약된다:

“광고 성과는 매체가 아니라 고객 여정의 완성도에서 나온다.”

단일 플랫폼 최적화는 한계가 있고,

플랫폼 확장 전략은 브랜드의 장기 성장을 결정하는 필수 조건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