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AMPM Global 광고컨설팅 2팀 이동명AE입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밈 마케팅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오늘은 밈 마케팅(Meme Marketing)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밈(Meme) 마케팅?



SNS에는 너무나 많은 광고 콘텐츠들이 사용자의 눈길 한번 잡기 위해 비집고 들어오며, 

웬만한 자극 아니고서야 도파민을 느끼지 못하는 시대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새로운 방식의 콘텐츠로 많은 소비자들의 최초 상기군을 공략하는 신박한 광고가 있습니다.

바로 밈(Meme) 마케팅 인데요, 

이는 말 그대로 밈과 마케팅의 합성어로 인터넷 밈을 활용한 마케팅을 뜻합니다.

밈이라는 단어 자체는 '복제'를 뜻하는 그리스 단어 'Mimema'를 한 음절로 함축한 것인데,

이는 영국의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에서 처음 등장하였습니다.

이러한 밈은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을 경우 SNS에서 재가공 또는 모방이 되어 큰 파급력을 불러일으킨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밈을 활용한 광고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기도 한데, 이유가 무엇일까요?

밈 광고의 활용도나 이용 추세가 늘고 있는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저렴한 비용'



&

'문화적 가치성'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접근성은 쉬우면서도 브랜드의 호감을 쉽게 얻을 수 있는 신박한 광고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밈 마케팅 성공 사례

1. 오매생이 감성 모르면 나가라

[SNS 오매생이 광고]

항아리에서 난데 없이 튀어나오는 낯선 아저씨 얼굴.

옥수수가 팝콘이 되려는 찰나에 또 다시 아저씨의 얼굴이 불쑥 등장하는데요

당황스러운 첫인상이지만, 묘한 매력으로 자꾸만 보게 되는 릴스 영상들이 최근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입니다.

최근 가장 뜨거웠던 완도 매생이 협동조합 계정의 ‘매생이밈’. 이 영상들은 예상치 못한 순간 협동조합 대표가 등장해 매생이를 홍보합니다.

독특한 B급 감성과 우스운 편집 덕분에 누리꾼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죠.

2. 넘흐옙은행(농협은행)

[출처 유튜브 NH농협은행]

농협은행의 밈은 한 편의점 알바생과 외국인의 대화로 시작됐습니다.

편의점으로 들어온 외국인이  어눌한 발음으로 알바생에게 말합니다.

"넘흐 옙흐네요"

갑자기 시작된 외모 칭찬에 알바생은 부끄러워서 어쩔 줄 몰라합니다.

몇번이고 반복되는 칭찬에 이어 외국인이 짜증내며 말합니다.

"농협은행! 몰라?"

이 웃픈 사연이 유명한 밈이 되자  농협은행에서는 해당 밈을 활용해 광고를 제작했습니다. 

유명한 밈을 적극 활용했을 뿐 아니라 해당 밈과 CSR을 엮어 친환경, 이웃사랑, 농촌사랑 등 을 녹여냈습니다.

자칫하면 가벼워 보일수 있는 밈 광고를 CSR과 섞어서 브랜드를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 재미있게 드러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밈 마케팅, 나도 할수 있을까...?

밈 마케팅의 핵심은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얼마나 예민하고 딥하게 짚어낼 수 있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이미 이슈가 식어버리거나 별로 유명하지 않은 밈을 사용한다면 효과를 전혀 볼 수 없기 때문에 항상 트랜드에 민감하게 

오감을 세워야 수 많은 콘텐츠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시선을 강탈할 수 있습니다.

밈 마케팅을 제대로 다룰 줄 안다면 시작점부터 달라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넘쳐나는 텍스트들과 메시지들 사이에서 찰나의 순간에 튀어오르고 싶다면 밈 마케팅 활용을 적극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