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하나로 다 돌리면 안 되는 이유 — 계정 구조가 성과를 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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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두영 마케터
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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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하나에 키워드랑 타겟을 다 몰아넣고 돌리던 분이 계셨어요. 소재만 계속 바꾸는데 성과가 안 나온다고 하셔서 계정 들어가 봤더니, 신규 유입이랑 리타겟팅이 같은 캠페인 안에 섞여 있었어요. 소재 문제가 아니라 구조 문제였어요




계정 구조의 핵심 계층 이해하기


01. 캠페인(Campaign)
광고 집행의 최상위 단위로 목적과 예산 운용 방식을 결정합니다. 신규 유입과 재구매 유도 등 상이한 목적을 분리해야만 시스템이 효율 좋은 한쪽으로만 예산을 쏠리게 만드는 부작용을 막고 마케팅 목적에 따른 독립적 통제가 가능합니다.
02. 광고 그룹(Ad Group)
구체적인 타겟팅이나 키워드 세트를 설정하는 단위입니다. 세부 타겟별 성과 분석이 가능하도록 공통된 특성을 가진 그룹끼리 묶어야 합니다. 다만 지나친 세분화는 데이터 분산을 일으켜 머신러닝 학습을 방해하므로 적절한 규모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마케팅 퍼널에 따른 캠페인 분리


마케팅 퍼널은 노출과 유입 그리고 전환이라는 단계로 구성됩니다. 각 단계에 있는 소비자는 브랜드에 대해 느끼는 온도감이 전혀 다릅니다.


노출 단계
흥미를 유발하는 광범위한 타겟팅과 감성적인 소재 필요
전환 단계
구매를 확정 지을 수 있는 강력한 혜택 중심의 리타겟팅 필요


만약 이를 통합 캠페인으로 운영한다면 리타겟팅 효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측정되므로, 시스템은 신규 유입 예산을 줄이고 리타겟팅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이는 초기에는 성과가 좋아 보일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유입되는 신규 고객이 없어 전체 매출이 하락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퍼널별 분리 운영만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능케 합니다.




매체 특성에 맞춘 구조 설계 전략


1. 네이버 검색광고: 검색 의도 기반 분리

브랜드 검색, 일반 키워드, 경쟁사 키워드로 캠페인을 크게 분류하세요. 브랜드 키워드는 전환율이 높고 일반 키워드는 유입량이 많습니다. 이를 분리하지 않으면 고비용의 일반 키워드가 예산을 독점하여 효율 높은 브랜드 키워드의 노출 기회를 박탈할 수 있습니다.
2. 메타(Meta) 광고: 머신러닝 최적화

관심사, 유사 타겟, 브로드 타겟팅을 별도의 광고 그룹으로 나누어 성과를 비교하세요. 메타는 소재 반응도에 따라 노출량이 결정되므로 각 그룹 내에서 여러 유형의 소재를 테스트하며 시스템이 스스로 최적의 조합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못된 계정 구조는 단순히 관리의 불편함을 넘어 예산의 낭비와 데이터 해석의 오류를 야기합니다. 현재 운영 중인 계정에서 신규 고객 유입과 리타겟팅이 섞여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소재 바꾸기 전에 지금 계정 구조부터 한번 들여다보세요. 
거기서 막히고 있을 가능성이 생각보다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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