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MPM글로벌 퍼포먼스 2본부 1팀 김휘원 대리입니다.

오늘은 광고주님들께서 자주 헷갈려하시는 두 가지 검색 광고 플랫폼, 네이버 SA와 구글 SA의 차이점과 각각의 활용 포인트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이미 알고 계신 부분도 있겠지만, 전체적인 비교를 통해 우리 제품과 서비스에는 어떤 매체가 더 적합한지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네이버 SA는 어떤 매체일까?

네이버 SA는 콘텐츠 기반의 검색 광고입니다.

블로그, 쇼핑, 카페 등의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들의 유입을 유도할 수 있고, 광고는 주로 CPC 기준으로 운영됩니다.

광고 세팅은 언제든지 수정이 가능하고, 입찰가에 따라 노출 순위를 어느 정도 고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품질지수가 중요하게 작용하며, 이는 광고 소재의 적합도나 클릭률, 랜딩페이지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됩니다.

2. 구글 SA는 뭐가 다를까?

구글 SA는 텍스트 기반의 검색 광고입니다.

광고 형식은 대부분 CPC이지만, CPA, CPI 모델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타겟팅 방식은 일반적인 검색 키워드 외에도 URL이나 유튜브 채널, 관심사 기반과 소득 수준 등 네이버보다 더욱 다양하게 설정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구글은 머신러닝 기반의 광고 최적화를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광고를 집행하면 학습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초기 1~2주간은 광고를 수정하지 않고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구글은 네이버와 달리 입찰가보다는 유저의 행동과 유사성을 기반으로 광고 노출이 결정되기 때문에, 노출 순위를 직접 조절하기가 어렵습니다.

표로 요약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특징을 가진 매체들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3. 네이버 SA 추천 상황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고 계신 경우

-객단가가 낮거나, 가격 경쟁력이 있는 상품

-리뷰, 후기 수가 많고 클릭 후 바로 전환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경우

-즉시성이 필요한 업종 (예: 대출, 병원, 부동산 등)

4. 구글 SA 추천 상황

-정보성 콘텐츠를 충분히 보유한 경우 (예: 블로그, 유튜브, FAQ 등)

-객단가가 높은 제품 (예: 가전, 고가 의류, 교육 서비스 등)

-리뷰가 적거나, 네이버에서 입찰가가 너무 높은 경우

-브랜드 신뢰도 확보가 중요한 업종 (예: IT 솔루션, 금융, B2B 등)

이처럼 마케팅은 상황과 업종마다 잘 맞는 매체, 캠페인 전략이 다릅니다.

따라서 '지금 내 브랜드는 어떤 조건에 가깝지?'를 먼저 파악한 뒤에 매체를 선택하고, 광고 구조를 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아래 번호로 언제든지 편하게 문의 주세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