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AMPM 글로벌 1:1 밀착형 마케터 박현지 입니다.
최근 광고 매체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단순 디지털/SNS 중심 전략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OTT, DOOH 등 새로운 지면이 등장하고 기존 지면도 개편되면서 광고주가 고려해야 할 기회와 전략 포인트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Netflix와 국내 DOOH 사례를 중심으로, 이러한 변화가 우리 광고 전략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대응하면 효율을 높일 수 있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1-1. Netflix 광고형 요금제 및 Ads Suite 도입
Netflix는 한국에서 광고 포함 요금제를 도입하고 광고주용 플랫폼 ‘Ads Suite’를 공개했습니다.
OTT 서비스가 단순 구독에서 광고 지면을 가진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한 변화입니다.
고체류 콘텐츠 환경에서 광고 노출 기회가 늘어나며, 브랜드 메시지 전달이나 고관여 타깃 접점 확보에도 유리합니다.
다만 OTT 광고는 지면, 형식, 타깃이 기존 디지털/SNS와 다르므로 크리에이티브, 타깃 세그먼트, 예산 구조 등을 별도로 설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2. 프로그램매틱 DOOH 국내 확장
KT, NHN AD, Perion이 제휴해 지하철, 피트니스클럽 등 프리미엄 옥외 스크린에서 프로그램매틱 광고를 접목하며 국내 DOOH 시장을 확장했습니다.
옥외 미디어가 디지털화되면서 데이터 기반 타깃 노출이 가능해졌고, 단순 노출이 아닌 세분화된 타깃 지면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면 특성에 맞춘 메시지와 크리에이티브를 준비하고, 성과 측정 및 리포트 체계를 사전에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3. 콘텐츠 몰입 환경에서 광고 효과 강화
OTT와 DOOH 모두 사용자가 콘텐츠에 몰입한 상태에서 광고를 접하게 되므로 메시지 전달력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 가능성이 큽니다.
단순 클릭이나 노출 중심이 아니라 브랜드 경험 중심으로 광고 설계를 고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영상, 네이티브 광고 등 몰입감 있는 크리에이티브를 활용하고, 메시지 노출 타이밍과 맥락을 고려해 설계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1-4. 데이터 기반 세분화 타겟의 중요성
Netflix, DOOH 모두 기존 디지털/SNS보다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순 연령, 성별 타겟팅에서 벗어나 관심사, 행동, 콘텐츠 소비 패턴까지 반영한 세분화 타겟팅이 효율을 높입니다.
플랫폼별 데이터 특성을 분석하고, A/B 테스트를 통해 최적 세그먼트를 찾아 캠페인 효율을 극대화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1-5. 미디어 믹스 전략의 필요성
OTT와 DOOH 같은 신규 지면이 늘어나면서 기존 디지털/SNS 채널과의 연계가 중요해졌습니다.
단일 채널 중심이 아니라 여러 지면을 통합적으로 활용해 고객 접점을 늘리는 것이 경쟁력으로 이어집니다.
예산 배분, 메시지 톤, 크리에이티브 컨셉을 채널 특성에 맞춰 조정하고, 효과적인 멀티채널 흐름을 설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6. 전환 최적화 및 퍼포먼스 중심 광고 집행 가능성 증가
신규 지면 확장으로 단순 노출 확보보다 누구에게, 어떤 행동을 유도할 것인가가 핵심이 됩니다.
웹사이트 방문, 회원가입, 구매 등 명확한 전환 루트를 설계하면 OTT와 DOOH 지면을 활용해 퍼포먼스 광고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캠페인별 KPI 설계와 학습 기간 확보,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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