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의 1분기가 지나갔습니다. 마케팅은 고객들의 소비 패턴, 기술의 발전 등으로 인해 변화하는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그대로 적용해야 하는 분야입니다.

오늘은 늦은 봄과 2분기의 시작을 맞아, 2025년의 마케팅 트렌드에 대해 소개드리려 합니다.

1. AI를 통한 광고 최적화

AI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정교해지면서, 마케팅 전략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AI를 기반으로 한 여러 툴은 광고 제작 및 최적화 과정을 수행하며, 기업들이 효율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 예로, AI 기반의 광고 카피 생성 도구를 활용하면 큰 고민 없이 타겟에게 최적화된 문구를 실시간으로 작성해 낼 수 있고, 거기에 더해 A/B 테스트를 자동으로 수행하여 가장 효과적인 광고 소재를 찾아내기도 합니다. 이는 광고주들이 최적화를 이루는 것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AI는 고객의 검색 기록, 구매 이력, 행동 패턴 등을 분석하여 개인에 맞춘 광고를 제공합니다. 이는 더욱 적은 비용으로 전환율을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게다가 AI 챗봇을 활용한 소비자와의 실시간 상담은 고객의 문의사항을 빠르게 분석하고, 맞춤형 응대를 제공하여 브랜드의 이미지 상승까지 노릴 수 있습니다.

2. 모든 플랫폼을 넘나드는 옴니채널 전략

옴니채널 전략은 그 중요도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2025년의 소비자들은 한 가지 플랫폼에 머물지 않고 여러 채널을 옮겨 다니며 브랜드와 소통합니다. 기업들은 그에 맞춰 고객에게 통합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사의 퍼스트 파티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합니다. 예시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둘러본 소비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이를 기반으로 온라인 광고를 진행한다면 해당 브랜드의 이미지는 더욱 긍정적으로 변화할 것입니다.

3. 여러 분야에 관심을 두는 소비자들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사는 계속해서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한 가지가 아닌 여러 분야에 발을 걸치고 있는데, 이를 뜻하는 용어인 옴니보어가 새로운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브랜드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특징을 파악해 새로운 전략을 짜야합니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프로야구의 주 고객층이 중년남성이었으나 현재는 20~30대의 여성 비율이 60%를 넘고 있습니다. 이는 곧 기존의 타겟팅이 틀릴 확률이 높아졌다는 의미이므로, 소비자들의 활동, 취향을 분석하여 새로 타겟을 설정해야 합니다.

서로 다른 브랜드 간의 새로운 콜라보 제품 또한 좋은 전략입니다. 소비자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높은 효율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4. 2025년에도 여전한 숏폼 영상의 강세

릴스, 쇼츠, 틱톡과 같은 숏폼 영상 콘텐츠의 인기는 2025년에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튜브 쇼츠는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20억 명을 넘었으며, 틱톡은 미국에서만 1억 3,579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형 플랫폼의 활용은 2024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필수적입니다. 

1번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AI 기반의 광고 제작 도구는 숏폼 영상을 제작하는 것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있으니, 이전보다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한 광고뿐만이 아니라 자사 브랜드의 제품을 리뷰하는 영상을 올릴 수도 있고, 소비자들이 참여할만한 챌린지를 기획하여 바이럴 효과를 노리는 등 그 활용법은 다양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