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매출이 안나온다면 이렇게만 하시면 됩니다!
메타 캠페인, 복합 운영이 답이다
단일 캠페인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1. 목적에 따라 캠페인을 나눈다
먼저 전환 중심의 퍼포먼스 캠페인과 브랜드 인지도 중심의 브랜딩 캠페인을 구분해야 합니다.
퍼포먼스 캠페인은 구매, 클릭, 앱 설치 등 전환을 목적으로 세팅하며, 예산은 성과를 기반으로 유동적으로 조정합니다. 타겟은 리타겟팅이나 유사 타겟을 활용하고, 명확한 CTA와 할인/후기 등의 소구를 담은 소재가 핵심입니다.
반면 브랜딩 캠페인은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만들고 인지도를 넓히는 데 초점을 둡니다. 일정 예산을 고정적으로 유지하며, 도달/영상 조회 같은 캠페인 목적과 감성적인 메시지를 활용한 콘텐츠로 구성합니다.
2. 풀퍼널 전략을 설계한다
타겟의 구매 여정을 따라 캠페인을 설계하면 효율이 높아집니다. 관심을 끌고(TOF), 비교를 유도하며(MOF), 전환까지 이끄는(BOF) 흐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브랜드에 무관심한 유저에게는 감성적 콘텐츠나 브이로그 스타일 릴스로 관심을 유도하고, 관심을 가진 유저에게는 제품 리뷰나 인플루언서 추천으로 비교 검토를 돕습니다. 마지막으로 구매 직전 단계의 유저에겐 리타겟팅 광고와 강력한 프로모션 메시지를 활용해 전환을 유도합니다.
3. 소재는 목적별로 분리 운영한다
하나의 콘텐츠로 모든 타겟을 만족시키려 하면, 결국 누구에게도 와닿지 않습니다. 인지용, 고려용, 전환용 소재를 따로 제작하고 각 퍼널에 맞게 분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성 중심의 영상은 브랜드의 첫인상을 형성하는 데 활용하고, 실사용자 리뷰나 전문가 후기는 구매를 고민하는 유저에게, 프로모션 중심 콘텐츠는 리타겟팅과 전환에 집중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4.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팁
브랜딩과 퍼포먼스의 예산 비율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전환 캠페인에 70%, 브랜드 캠페인에 30% 정도를 권장합니다. 릴스, 피드, 스토리 등 포맷별로 콘텐츠를 최적화해 다양한 채널을 동시에 활용하세요. 같은 내용이라도 어디에, 어떤 형식으로 노출되느냐에 따라 성과는 크게 달라집니다.
또한, 캠페인 간 데이터를 교차 분석하며 유저가 어디서 유입되고, 어디서 이탈하거나 전환되는지 흐름을 추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소재 수정이나 타겟 재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5. 결론: 브랜딩과 전환, 따로 또 같이
브랜딩과 전환은 서로 배타적인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유기적으로 설계하면 브랜드 신뢰를 높이면서도 전환율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단기 성과만을 따라가는 광고는 브랜드 에셋을 소모시킬 뿐이며, 브랜딩만 강조한 캠페인은 매출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복합 운영은 단순히 여러 캠페인을 동시에 돌리는 것이 아닙니다. 목적과 타겟, 퍼널 단계에 따라 캠페인을 정교하게 설계하고 운영하는 전략적 선택입니다.
브랜드가 매출과 이미지,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다면, 이제는 메타 캠페인을 ‘복합’으로 운영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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