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카카오, ‘피드형 광고’ 강화의 의미와 전략적 시사점
1. 배경: 검색에서 피드로 이동하는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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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국내 디지털 광고의 중심은 검색광고(네이버 파워링크, 키워드광고)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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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이용자들은 단순 검색보다 피드형 콘텐츠 소비에 더 많은 시간을 쓰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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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 “My Place / 주제별 피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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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 카카오톡 채널·카카오뷰에서 맞춤형 피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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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검색 → 발견(Discovery) 구조로의 변화임.
2. 플랫폼 전략: 왜 피드에 집중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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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 시간 확대: 검색은 짧고 목적지향적, 피드는 오래 머무르게 만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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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재고 확장: 검색 키워드는 한정적이지만, 피드는 무한 확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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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커머스 연결: 단순 정보 노출이 아니라, 스토리텔링 기반 구매 전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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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쟁 압박: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숏폼의 급성장에 대응 필요.
3. 광고주 관점의 변화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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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타겟팅에서 콘텐츠 타겟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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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대출”, “보험” 같은 키워드 입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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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관심 피드”, “30대 직장인 금융 콘텐츠”와 같은 주제 기반 노출로 확장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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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퍼포먼스 결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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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 광고는 검색처럼 즉시 전환이 아닌, 인지 → 관심 → 탐색 단계를 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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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CTA만 강조하는 광고보다는 브랜드 메시지와 가치 전달이 함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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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크리에이티브 역량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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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형 광고는 네이티브 광고 성격이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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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콘텐츠에 녹아드는 카드뉴스, 숏폼 영상, 이미지 크리에이티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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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DB 업종에 적용할 수 있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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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업종(대출, 보험, 교육 등)은 기존에 검색 의존도가 높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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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검색 광고 단가 상승(CPC↑)과 규제 강화로 효율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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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형 광고를 활용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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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 관리 꿀팁 콘텐츠 → 금융 상담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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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 피드 콘텐츠 → 교육 상담 신청”
같은 간접적 유입 경로를 설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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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향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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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는 점점 더 콘텐츠 기반 광고 비중을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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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추천 시스템과 퍼스널라이징이 결합되면서, 개인 관심사 중심 광고가 표준이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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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광고만으로는 더 이상 시장을 지배할 수 없고,
→ 피드·커머스·동영상 광고를 묶은 종합 전략이 필수가 될 것.
✅ 인사이트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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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는 ‘검색광고 퍼포먼스’에만 집중하던 사고를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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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형 광고는 발견형 소비 패턴을 기반으로 하므로, 브랜딩 메시지와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역량이 핵심 경쟁력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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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DB 업종처럼 고관여 제품일수록, 검색→피드→상담 전환의 단계적 전략 설계가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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