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광고주들께 마케터의 시각을 달아드릴 AMPM Global의 박성주 컨설턴트입니다.
오늘은 수많은 광고주들을 힘들게하는 검색광고(키워드 광고)에 대해 논해보고자 합니다.
광고를 처음 집행하시는 광고주들이나, 광고를 꽤나 많이 집행해보신 광고주들도,
검색 광고에 대해서 상당히 어려워 하십니다.
그렇지 않으신가요?
무조건 키워드를 많이 쓴다고 좋은 것도 아니고,
무조건 상위노출을 한다고 해서 좋은 것도 아닌,
막상 해보면 쉬운 것 같지만 또 좀 해보면 잘 모르겠는 광고가 바로 검색광고죠.
보통 검색광고를 집행하시는 광고주들께선,
'전환 키워드'를 찾아서 '상위 노출을 하자' 는 공통적으로 인지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전환 키워드'를 찾아 '상위 노출을 하는 것'.
검색광고의 정석이고 기본적인 운영 전략이죠.
하지만, 이 정도로는 부족하죠.
남들이 다 아는 걸 가지고, 우리만의 무기로 쓸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대행사의 퍼포먼스 마케터의 팁을 살짝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혹 광고주께서 배너 광고를(DA, SNS 등) 해보셨을까요?
배너 광고를 집행해보신 광고주들께서는 경험적으로 더 빨리 이해하실 겁니다.
하지만 아직 집행하지 않으신 광고주들도 계실 테니까, 배너 광고 프로세스를 간단하게 짚어보겠습니다.
배너 광고를 집행하기 위해선,
우리 상품과 핏이 맞는 배너 매체(SNS, GFA, 카카오모먼트, 네트워크 배너 등)를 선택하고,
그에 맞는 소재를 제작합니다.
물론 배너 소재에는 당연히 제품의 특징이 잘 녹아들어 있어야겠죠.
그렇게 배너가 다 만들어졌다면,
'노출 시간, 노출 연령, 관심사' 등으로 노출 범위를 설정한 다음,
광고를 집행합니다.
즉, 배너 광고의 프로세스는
'매체 선택 > 소재 발굴 > 노출 범위 설정(세팅) > 집행' 의 순서로 흘러갑니다.
어렵지 않으시죠? :)
어? 근데, 검색 광고를 설명하다 왜 배너 광고의 프로세스까지 언급을 하느냐.
기실 검색광고도 배너 광고와 크게 다를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자, 광고주께서 검색광고를 집행한다고 가정해봅시다.
가령, 창업 업종이라면 프랜차이즈, 가맹, 수익 등의 키워드를 고를 테고
뷰티 업종이라면 효능, 탄력, 보습, 저자극 등의 키워드를 등록하시겠죠.
창업 업종이 '저자극 프랜차이즈', '탄력적인 음식점' 등의 키워드를 쓰는 것 보셨을까요?
아니면, 뷰티 업종인데 '마진 높은 화장품', '회전률 높은 에센스' 이런 키워드 사용하시는 기업 보셨을까요?
아무리 많은 세부 키워드를 활용하고 계신다고 해도, 이런 식으로 검색광고를 운영하는 광고주는 없으실 겁니다.
이유야 뭐, 심층 분석할 거리도 없죠.
저런 키워드를 검색할 소비자가 거의 없거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굳이 저런 키워드를 등록할 필요가 없죠.
즉, 업종과 맞지 않는 키워드는 배제하시는 거죠.
이렇게 키워드 광고를 집행할 광고주께서 당사의 업종과 핏이 맞는 키워드들을 먼저 선별하십니다.
그리고 그 키워드들에 노출될 광고 소재(보통은 T&D와 확장소재)를 제작하시고,
입찰가 및 기타 조건들을 설정한 후에,
광고를 라이브 합니다.
키워드 광고의 프로세스도,
'키워드 선별 > 광고 소재 제작 > 입찰가 & 조건 설정(세팅) > 광고 라이브' 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매체 선별 > 소재 발굴 > 노출 범위 조절(세팅) > 광고 라이브' 로 이어지는 배너 광고 프로세스와 상당히 유사하죠.
그럼 두 광고의 프로세스만 유사할까요? 제 답은 '아닙니다'.
조금만 더 Deep하게 들어가보겠습니다.
방금 검색광고의 키워드가 배너 광고의 매체와 유사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특정 구좌에 노출을 하고싶어 배너 매체를 선정하듯이,
특정 키워드에 노출을 하고 싶어 키워드를 선별합니다.
그럼 이와 같은 결론을 도출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구좌 = 키워드
너무 비약이라고 보시나요? :)
저는 특정 구좌에 자사 상품 및 서비스를 알린다는 데 있어서, 키워드는 곧 구좌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검색광고는 결국 텍스트 형태의 배너 광고인 셈이죠.
배너 광고는 어떻게 운용하나요?
어디에 노출할 것인가
언제 노출할 것인가
얼마나 노출할 것인가
무엇을 노출할 것인가
누구에게 노출할 것인가
이와 같은 조건들을 고려해 세팅하지 않습니까?
검색광고도 마찬가지 입니다.
위와 같은 선결 조건들만 제대로 조합할 수 있다면, 광고의 성과는 분명 기대 이상으로 좋아집니다.
누구나 시작하며, 누구나 한번씩 고배를 마시게되는 검색광고.
운영이 어려우시다면, 다양한 인사이트와 레퍼런스가 있는 마케터와 함께하세요.
지금까지 AMPM Global의 마케팅 컨설턴트 박성주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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