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쇼핑검색은 '이미지 싸움' 이다
안녕하세요.
AMPM글로벌 광고컨설팅4팀 심희선 마케터입니다.
네이버 쇼핑검색
문안 잘쓰고, cpc만 올리면 잘될까요?
같은 키워드, 같은 cpc, 같은 문안이어도 CTR이 두배 이상 차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cpc를 두배 가까이 올려도 클릭이 없었는데 이미지 하나 바꿨더니 CTR이 올라갔다?
이미지가 문제라는 것입니다.
쇼핑검색 매체의 본질은 '선택지 나열' 이고
소비자는 그 안에서 제일 먼저 '썸네일' 을 보기 때문입니다
눈에 제일 띄는 것부터 먼저 클릭하는 게 소비자의 행동인데요.
여기서 중요한 게 AE의 역할입니다.
이미지 소재가 디자이너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순간부터 AE는 광고를 컨트롤하기 어렵습니다.
"효율이 왜 떨어졌을까?"
-> cpc를 조정해본다.
-> 문안을 바꿔본다.
-> 타겟 리포트를 분석해본다.
이런 루틴을 반복하다가 이미지가 문제라는 걸 놓치면
그건 AE의 실력 부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AE는 이미지의 구조를 체크하고 소재의 클릭률을 만들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럼 도대체 어떤 이미지가 잘 먹히는걸까요?
퍼포먼스 마케터의 관점에서 보는 이미지의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눈에 띄어야 한다
동일 키워드 내 경쟁 썸네일 중에서 가장 강한 색감, 구도, 정보량을 가져야합니다.
너무 깔끔하면 묻히고, 너무 복잡하면 안읽힙니다.
2. 구매 이유를 즉시 설명해야 한다
썸네일에 텍스트를 넣는게 중요한 이유인데요.
3초 안에 '왜 이걸 클릭해야 하는지' 가 납득이 되어야 합니다.
3. 누가 봐도 '내 얘기다' 싶어야 한다
타겟 맞춤형 모델컷, 시즌감 있는 소품, 일상에 녹아든 연출 등
사용자의 경험을 상상하게 하는 이미지가 클릭을 만듭니다.
이 3가지는 디자인이 아니라 기획에서 나오는 요소이고
기획력은 AE로서 꼭 가져야 하는 덕목입니다.
결국 AE는 숫자와 이미지를 동시에 보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클릭이 안나오면 cpc나 데이터부터 의심하지 말고, 이미지도 같이 볼 줄 알아야 합니다.
광고 효율은 디테일에서 무너지고, 그 디테일은 이미지에서 먼저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AE는 데이터만 잘 보는 사람이 아니라, 숫자 안에서 이미지를 꺼내 읽을 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아는 사람이 퍼포먼스를 만듭니다.
소재 하나하나에 전략을 실어 눈에 띄고, 클릭되고, 전환되는 이미지를 설계하는 것이
요즘 AE의 역할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이미지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았는데요.
어떤 소재를 선택해야 할지 잘모르겠다, 광고 세팅 시 궁금한 점이 있다 하시는 분들은
편하게 문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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