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전환율을 잡는 광고 예산 배분 전략

작성자 박준우
작성일 2025.06.20
조회수 45



여름은 많은 업종에서 매출이 집중되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성수기라고 해서 무조건 광고 효율이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전환 중심의 퍼포먼스 마케팅에서는 예산을 언제,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광고 예산을 어떻게 배분해야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지 실전 전략을 소개합니다. 

단순한 월별 예산 안배가 아니라, 시기별 수요 패턴과 채널별 학습 구조를 반영한 구간별 배분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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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요가 폭증하기 전 2~3주가 가장 중요합니다


많은 마케터들이 7월 초부터 여름 성수기가 시작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전환이 집중되는 구간은 그보다 훨씬 이전입니다. 네이버 트렌드나 키워드 검색량 데이터를 보면, 여름 관련 키워드의 검색량은 6월 첫째 주부터 빠르게 상승합니다. 그런데 이 시점에는 이미 광고 단가가 오르고, 경쟁률이 치열해져 있습니다. 반면 5월 말에서 6월 둘째 주까지는 클릭 단가가 상대적으로 낮고, 전환율이 더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구간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배분하면 학습이 충분히 된 상태로 성수기를 맞이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전체 CPA를 낮추는 데 유리합니다.


2. 균등 배분보다 시기별 밀집 배분이 효과적입니다


많은 브랜드가 월 예산을 주 단위로 나눠 균등하게 집행하는 방식을 택합니다. 하지만 실제 전환 캠페인은 예산이 몰리는 타이밍에 따라 학습 속도와 도달 효율이 크게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메타 광고는 캠페인 학습이 끝난 뒤 전환이 급격히 늘어나고, 구글 P-MAX는 일정량의 전환 데이터가 쌓인 이후에야 자동 입찰이 제대로 작동합니다. 따라서 여름을 대비한 예산 배분은 오히려 초반에 집중도를 높이고, 효율이 낮아지는 후반부에는 유지 또는 감속하는 구조가 좋습니다. 전체 여름 시즌 예산 중 최소 50% 이상은 6월 초까지 투입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매체별로 다른 예열 시간이 필요합니다


광고 채널별로 전환이 일어나기까지의 '예열 구간'이 다릅니다. 네이버는 검색 기반 광고이기 때문에 키워드 수요가 생기면 바로 반응이 옵니다. 따라서 6월 초부터 집중적으로 예산을 투입해도 단기간 내 전환이 일어납니다. 반면 메타는 타겟팅 학습과 리타겟팅 구간이 필요해 예열이 늦습니다. 5월 말부터 캠페인을 시작하고, 전환 이력이 있는 소재를 지속적으로 활용해야 성수기 주간에 ROAS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습니다. 구글은 디스플레이·쇼핑·P-MAX의 다양한 포맷을 활용하면서 각 채널이 학습되는 시간을 감안해, 6월 전반까지는 테스트 중심, 후반부는 본 캠페인 중심으로 구간을 나누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4. 전환률 높은 기존 소재는 시즌에도 유효합니다

여름이 되면 완전히 새로운 광고 소재를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전 시즌에서 좋은 성과를 냈던 소재는 여름에도 강력한 무기입니다. 특히 메타 광고에서는 기존 전환 이력이 있는 소재일수록 빠르게 학습을 마치고 전환을 끌어올립니다. 따라서 과거 ROAS가 높았던 소재는 일단 유지한 채, 여름 시즌 테마에 맞는 메시지나 이미지를 소폭 수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구글 역시 동일한 구조의 소재를 활용하되, 시즌 키워드나 상품 피드에 맞게 일부만 최적화해주면 리마케팅이나 P-MAX 전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5. ROAS보다 CPR 중심으로 효율을 재평가해야 합니다


성수기에는 전환당 비용(CPR, Cost per Result)이 전체 예산 구조에 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브랜드나 인지도 중심의 광고는 ROAS 기준으로 성과를 보더라도, 전환형 광고는 리드 확보 단가가 낮은 구간을 찾아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특히 여름에는 클릭률이 일시적으로 상승하지만 전환율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노출 대비 전환이 실제 일어난 위치를 분석하고 그 구간의 예산을 확대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네이버 파워링크에서 특정 시간대나 키워드에서 CPR이 낮았다면, 그 구간에 예산을 재배치하는 방식이 단순한 전체 ROAS 추적보다 훨씬 실효성이 있습니다.


여름 성수기는 광고 예산을 그냥 늘리는 것만으로는 성과를 담보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예산을 어디에, 언제, 어떻게 쓰느냐가 전환율을 결정짓습니다. 

성수기를 잘 보내고 싶다면 6월이 오기 전부터 예열 구간을 설정하고, 채널별로 다른 학습 구조를 이해한 뒤,

 CPR을 기준으로 효율을 재배치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번 여름 캠페인, 

단순한 시즌 예산이 아니라 데이터 중심의 배분 전략으로 새로운 전환 피크를 만들어보세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문의주세요.

 데이터 기반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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