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채널이 많아질수록 효율은 왜 떨어질까?

작성자 박준우
작성일 2025.05.28
조회수 36




2025년 현재, 대부분의 DB 업종은 단일 플랫폼만으로 광고를 운영하지 않습니다.

네이버, 구글, Meta는 기본이고, 일부는 카카오, GFA, 유튜브 쇼츠까지 다채널로 운영합니다.

그러다 보니 광고 관리도 이렇게 됩니다:

  • “이번 달 네이버는 리드가 많은데 질이 안 좋아.”


  • “구글은 질은 괜찮은데 비싸.”


  • “메타는 들쑥날쑥해서 판단이 애매해.”


  • “리포트는 다 따로따로라 진짜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


바로 이 지점에서 광고는 비효율의 늪으로 빠지기 시작합니다.

이유는 단 하나. ‘전체 구조가 아닌 단일 플랫폼 기준으로만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광고 퍼널 전체가 아니라, 각 플랫폼을 개별 최적화 단위로만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효율이 생기는 지점: 광고 구조의 ‘단절’


문제의 핵심은 통합이 안 된 구조입니다.
실제 실무에서는 아래와 같은 현상들이 빈번히 발생합니다.

  • 리드 채널은 Meta인데, 전환은 네이버에서 일어남

  • 상담 연결은 유튜브 시청자 비중이 높은데, 리드 취득은 카카오에서 됨

  • 광고 세팅 담당자와 실제 상담팀 간 데이터 공유 구조가 없음

  • GA4 세팅이 플랫폼별로 분산되어 있고, 유입 채널의 효율성이 흐릿해짐

결과적으로 마케터는 이렇게 말합니다:
“어디가 제일 효율 좋은지 모르겠어요.”
사실 모르겠는 게 아니라,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구조로 설계돼 있기 때문입니다.



 채널별 비교를 가능하게 만드는 통합 전략 3단계

실무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모든 채널을 한 줄에 세울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일입니다.
다음 세 가지가 핵심입니다.


1) 리드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CRM 연동 or 스프레드시트 기반 수기 연동도 가능)

  • GA4나 전환 API 연동이 불가능한 플랫폼(Naver 등)은 외부 전환 수기 매핑으로라도 통합

  • 리드 데이터 양식 통일: 이름/연락처/캠페인ID/플랫폼 정보 등

  • 상담 단계별 처리 플래그: 연락됨/미연락/상담완료/계약 등등

이렇게 하면 단순히 "유입 건수"가 아니라,
"상담까지 완료된 건수가 플랫폼별로 몇 건인지" 확인이 가능해집니다.


2) 캠페인 단위와 광고세트 단위의 명명 규칙 표준화


  • 채널마다 다른 구조로 캠페인을 만들면 비교가 불가능
    → 예: Meta: 캠페인명 '리드수집_25년5월', Naver: '랜딩테스트_0516'

  • 이를 아래와 같은 구조로 통일

    [업종][소재소구점][날짜]_v1
    → 예: 렌탈_자가설치_0528_v1

이렇게 되면 나중에 리드당 원가를 비교하거나, 어느 소재가 어느 채널에서 잘 먹혔는지 정확히 대조가 가능합니다.


3) 비용-성과를 하나의 시트에서 보게 만들기


  • Looker Studio, Airtable, 구글시트 + AppScript 자동화 등 사용

  • KPI: 클릭수/리드수/전환수/전환당 비용을 하나의 행에 정렬

  • 날짜, 캠페인명, 플랫폼을 동일 축으로 세팅

이렇게 하면, “이번 달엔 네이버가 좋았다”가 아니라
“5/13~5/19 사이의 정수기 캠페인은 Meta의 자가설치소재가 리드당 29,000원으로 가장 효율적이었고, 상담 연결률도 21%로 가장 높았다.”
처럼 말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게 바로 진짜 판단 가능한 구조입니다.



왜 이 구조가 중요한가?


많은 마케터가 성과를 관리하면서
“어느 채널이 제일 좋아요?”, “요즘 어디가 잘 나가요?” 같은 질문을 듣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플랫폼이 아니라, 어떤 메시지를 누가 클릭했는지입니다.

플랫폼은 퍼포먼스의 ‘장소’일 뿐, 효율의 본질은 소재와 타깃 정렬력에 있습니다.
따라서 다계정·다플랫폼을 운영하더라도, 다음 세 가지는 꼭 지켜야 합니다.

  1. 광고 메시지의 핵심은 소구점 기준으로 묶는다.

  2. 성과는 채널이 아닌 ‘고객 반응’ 기준으로 정리한다.

  3. 광고세팅과 상담결과는 한 줄로 정렬할 수 있는 구조로 맞춘다.



2025년형 마케팅 운영은 ‘광고를 어디에다 하느냐’보다


‘어떤 구조로 광고 결과를 관리하느냐’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플랫폼이 많아질수록 성과는 흐릿해지지만,


구조를 단순화시키면 오히려 전체 성과는 더 선명해집니다.


채널 중심 사고에서 벗어나, 구조 중심 광고 운영으로 전환할 시점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거나업종에 맞는 맞춤 전략이 필요하다면


AMPM Global 박준우마케터 에게 언제든지 문의 주세요

 데이터 기반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긴글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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