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채널이 많아질수록 효율은 왜 떨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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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네이버는 리드가 많은데 질이 안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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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질은 괜찮은데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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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는 들쑥날쑥해서 판단이 애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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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는 다 따로따로라 진짜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

비효율이 생기는 지점: 광고 구조의 ‘단절’
문제의 핵심은 통합이 안 된 구조입니다.
실제 실무에서는 아래와 같은 현상들이 빈번히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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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채널은 Meta인데, 전환은 네이버에서 일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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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연결은 유튜브 시청자 비중이 높은데, 리드 취득은 카카오에서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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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세팅 담당자와 실제 상담팀 간 데이터 공유 구조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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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4 세팅이 플랫폼별로 분산되어 있고, 유입 채널의 효율성이 흐릿해짐
결과적으로 마케터는 이렇게 말합니다:
“어디가 제일 효율 좋은지 모르겠어요.”
사실 모르겠는 게 아니라,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구조로 설계돼 있기 때문입니다.
채널별 비교를 가능하게 만드는 통합 전략 3단계
실무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모든 채널을 한 줄에 세울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일입니다.
다음 세 가지가 핵심입니다.
1) 리드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CRM 연동 or 스프레드시트 기반 수기 연동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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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4나 전환 API 연동이 불가능한 플랫폼(Naver 등)은 외부 전환 수기 매핑으로라도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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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데이터 양식 통일: 이름/연락처/캠페인ID/플랫폼 정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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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단계별 처리 플래그: 연락됨/미연락/상담완료/계약 등등
이렇게 하면 단순히 "유입 건수"가 아니라,
"상담까지 완료된 건수가 플랫폼별로 몇 건인지" 확인이 가능해집니다.
2) 캠페인 단위와 광고세트 단위의 명명 규칙 표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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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마다 다른 구조로 캠페인을 만들면 비교가 불가능
→ 예: Meta: 캠페인명 '리드수집_25년5월', Naver: '랜딩테스트_0516' -
이를 아래와 같은 구조로 통일
[업종][소재소구점][날짜]_v1
→ 예: 렌탈_자가설치_0528_v1
이렇게 되면 나중에 리드당 원가를 비교하거나, 어느 소재가 어느 채널에서 잘 먹혔는지 정확히 대조가 가능합니다.
3) 비용-성과를 하나의 시트에서 보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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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er Studio, Airtable, 구글시트 + AppScript 자동화 등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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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I: 클릭수/리드수/전환수/전환당 비용을 하나의 행에 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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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캠페인명, 플랫폼을 동일 축으로 세팅
이렇게 하면, “이번 달엔 네이버가 좋았다”가 아니라
“5/13~5/19 사이의 정수기 캠페인은 Meta의 자가설치소재가 리드당 29,000원으로 가장 효율적이었고, 상담 연결률도 21%로 가장 높았다.”
처럼 말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게 바로 진짜 판단 가능한 구조입니다.
왜 이 구조가 중요한가?
많은 마케터가 성과를 관리하면서
“어느 채널이 제일 좋아요?”, “요즘 어디가 잘 나가요?” 같은 질문을 듣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플랫폼이 아니라, 어떤 메시지를 누가 클릭했는지입니다.
플랫폼은 퍼포먼스의 ‘장소’일 뿐, 효율의 본질은 소재와 타깃 정렬력에 있습니다.
따라서 다계정·다플랫폼을 운영하더라도, 다음 세 가지는 꼭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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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메시지의 핵심은 소구점 기준으로 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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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는 채널이 아닌 ‘고객 반응’ 기준으로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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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세팅과 상담결과는 한 줄로 정렬할 수 있는 구조로 맞춘다.
2025년형 마케팅 운영은 ‘광고를 어디에다 하느냐’보다
‘어떤 구조로 광고 결과를 관리하느냐’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플랫폼이 많아질수록 성과는 흐릿해지지만,
AMPM Global 박준우마케터 에게 언제든지 문의 주세요
데이터 기반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긴글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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