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고전략제안2팀 우지현 AE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리고자 하는 사례는 K-POP 업계에서 활용되고 있는 공간 마케팅의 사례입니다.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하나의 장르로 인정받고 있는 K-POP 시장은 그 규모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데요.

그만큼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하려는 움직임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신곡 발매 소식을 언론이나 팬 카페 등을 이용해 발표했다면,

최근에는 백화점이나 음반 매장 측과 콜라보 하여 단기간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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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인기 5세대 걸그룹 뉴진스의 경우 데뷔 팝업 스토어 행사에만

약 1만 7천여 명의 팬이 몰리는 등 효과적으로 공간 마케팅을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식품이나 의류 쪽으로 자주 마련되던 팝업 스토어 공간에

K-P0P 팬덤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를 분석해보았는데요.

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같은 팬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만나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다는 유대감

우리는 운동이나 독서 등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모임을 자주 보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좋아하는 활동을 하며 얻는 즐거움도 있지만,

이러한 활동을 혼자 하지 않고 모임에 참여하는 이유는 공통 관심사를 공유한다는 데에서 오는 유대감 때문일 것입니다.

K-POP 팬덤의 경우 별도로 SNS나 팬 카페 등의 활동을 활발히 하지 않는 이상

오프라인 공간에서 만난다는 것이 쉽지 않을 뿐더러

그들의 관심사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 자체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했습니다.

그런데 팝업 스토어는 아티스트를 하나의 주제로 삼아 공간 전체를 관련된 비주얼 이미지나

굿즈 등으로 채워 놓은 공간인 만큼 앞서 말한 니즈를 충분히 충족 시키는 일종의 놀이터가 되는 것이죠.

2. 한정 굿즈 구매에 익숙한 분위기

팬덤은 아티스트라는 상품에 대한 충성도가 매우 높은 구매층이기도 합니다.

즉 한정된 기간, 한정된 공간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굿즈에 거부감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가 공급을 뛰어넘을 때도 많습니다.

팝업 스토어는 판매 목적보다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브랜딩 마케팅을 목적으로 열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미 아티스트 네임 밸류를 토대로 탄탄한 IP를 가지고 있는 소속사는

팝업 스토어를 통해 역으로 '한정판' 마케팅을 펼칠 수 있게 됩니다.

팬들의 입장에서 팝업 스토어는 반드시 그때 방문해야만 원하는 굿즈를 살 수 있는

일종의 오프라인 구매처로 느껴지는 만큼 관심을 쏟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팝업 스토어 열풍에 K-P0P 산업이 강세를 보이는 것은 한동안 계속될 흐름일 것이라 예상됩니다.

팬들이 직접 여는 팝업 스토어, 생일 카페

팝업 스토어는 소속사, 즉 기업에서 주최하고 진행하는 공간입니다.

그리고 팬덤은 아티스트의 생일에 맞춰 이러한 팝업 스토어와 비슷한 공간을 직접 열기도 합니다.

개인 카페를 일정 기간 동안 빌려 아티스트와 관련된 물품과 굿즈를 전시해두고 팬들끼리 향유하는 것인데요.

생일 카페는 팬덤에서 자발적으로 사비를 들여 여는 이벤트 공간입니다.

개인이 진행할 수도 있고 소수의 단체가 모여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들이 굳이 돈과 수고를 들여 생일 카페를 여는 이유는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관련된 공간을 찾는 팬들을 만나 유대감을 느끼는 것에 더해

생일 카페 자체가 아티스트를 알리는 마케팅 창구가 되는 것을 은연중에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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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더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이 이들을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죠.

그렇기에 생일 카페를 운영하거나 지하철 전광판에 생일 광고를 내거는 등

아티스트를 알리기 위한 자발적인 마케팅 활동을 여러 팬덤에서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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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기업 측의 팝업 스토어를 비롯하여 팬덤의 자발적인 활동 등

K-POP 산업에서 활용하고 있는 공간 마케팅 사례를 살펴보았는데요.

공간 마케팅이 흥하고 있는 이유를 분석하여 접근한다면 훨씬 더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네요. :)

이상 광고전략제안2팀 우지현 AE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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