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는 물리학이다: 관성의 법칙으로 보는 소비자 행동
마케터 이미지
이정택 마케터
2025-09-10

조회수 : 41

댓글 0


“광고는 물리학이다: 관성의 법칙으로 보는 소비자 행동”

세 개의 금속 공이 달린 나무 스탠드



1️⃣ 소비자는 ‘멈추지 않는다’


물리학의
관성의 법칙을 아시죠?
“외부 힘이 작용하지 않으면, 물체는 원래 운동 상태를 유지한다.”

이 법칙은 소비자 행동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 이미 특정 브랜드를 쓰고 있는 고객은 계속 그 브랜드를 사용하려는 관성이 강합니다.

  • 반대로 한 번 이탈한 고객은 다시 돌아오게 하는 데 **엄청난 힘(광고비)**이 필요합니다.

즉, 광고의 본질은 ‘새로운 운동을 시작하는 힘’이 아니라,
기존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힘입니다.



2️⃣ 관성을 활용한 광고 전략


제가 집행했던 한 뷰티 브랜드 캠페인을 예로 들어볼게요.

  • 신규 유저를 잡으려는 광고보다,

  • 이미 ‘장바구니에 담고 나간 고객’을 다시 불러오는 리마케팅이 CPA가 60% 저렴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고객들은 이미 브랜드와의 ‘운동 방향’을 가진 상태이기 때문이죠.
광고주는 종종 신규 유입에만 집중하지만, 사실 관성을 가진 고객을 붙잡는 게 훨씬 효율적입니다.



3️⃣ 퍼포먼스 마케터의 실행 전략


리마케팅 최적화
구매 직전 행동(상품 뷰, 장바구니 담기)을 한 고객에게 초점을 맞춰 관성을 유지하세요.

구매 이후 여정 설계
구매 완료 후, 관련 상품을 연결하는 크로스셀링 광고를 집행하면 “다음 단계”로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이탈 방지 장치
일정 기간 반응 없는 고객에게는 쿠폰, 혜택 광고로 다시 ‘외부 힘’을 가해 관성을 바꾸세요.



3-Sentence Insight


소비자는 브랜드를 떠나지 않으려는
관성을 가집니다.
이 관성을 유지·강화하는 것이 신규 유입보다 ROI가 훨씬 높습니다.
퍼포먼스 마케터의 역할은 관성을 끊지 않고 매끄럽게 이어주는 힘을 설계하는 것입니다.


댓글

0

이정택 마케터의 인사이트 전체글 보기
데이터가 없습니다.
㈜에이엠피엠글로벌 | 대표. 김종규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2로 144, 현대테라타워 11층 (가산동)
사업자등록번호 257-81-03674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 2020-서울금천-2858호
광고문의 | 퍼포먼스1본부 02-6049-4642 | 퍼포먼스2본부 02-6049-4111 | 컨설팅본부 02-6049-4621
Email | 1004jt@ampm.co.kr
광고상담은 채팅으로 문의하세요.
몇 분 내 답변 받으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