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광고는 스펙을 말하지 않는다. 느낌을 각인시킨다.
애플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 기업’이지만, 광고 어디에도 기술 스펙은 없다.
그들이 말하는 건 ‘기능’이 아니라, 기능을 통해 느껴지는 인간의 감정이다.
결국 애플은 제품을 파는 게 아니라, ‘감정의 경험’을 디자인한다.
사례:
아이폰 최초 공개 당시, 스티브 잡스는 화면을 보여주며 “이건 전화기입니다”라고 말하지 않았다.
대신 “이건 당신의 인생을 바꿀 도구입니다”라고 선언했다.
애플은 신제품 광고에서도 “A17 칩, 48MP 카메라” 대신,
“당신의 매일을 아름답게 만드는 방법”이라는 감성 내러티브를 택했다.
그 결과, 기술 중심의 경쟁에서 벗어나 ‘감정 중심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소비자는 제품을 사는 게 아니라, **‘나도 저 감정을 느끼고 싶다’**는 욕망으로 지갑을 연다.
1️⃣ 기능은 잊힌다. 감정은 남는다.
사람들은 어떤 기능을 좋아했는지는 금방 잊는다.
하지만 그 기능이 자신에게 어떤 감정을 줬는지는 오래 기억한다.
따라서 진짜 브랜딩은 기술의 혁신이 아니라, 감정의 기억을 남기는 일이다.
애플은 ‘기술의 언어’를 버리고, ‘감정의 언어’로 세상을 설득했다.
2️⃣ 감정형 브랜드 설계의 3가지 공식
① 기능 대신 순간을 보여라
스펙보다, 제품이 쓰이는 ‘순간’을 보여준다.
예: “48MP 카메라” 대신 “아이의 웃음을 완벽히 담는 순간.”
② 감정 중심 내러티브 구조
스토리의 중심을 제품이 아닌 사용자로 둔다.
“이 제품이 무엇을 하느냐”보다 “이 제품이 당신에게 어떤 변화를 주느냐”를 말한다.
③ 감정 잔상 CTA 설계
“지금 구매하세요” 대신,
“이 순간을 놓치지 마세요”처럼 감정적 잔상을 남기는 문장으로 마무리한다.
3️⃣ 퍼포먼스 마케터 실행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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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숏폼: 기술 장면보다 ‘사용자의 감정 반응 컷’ 중심 편집 → 감정 전이형 영상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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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GFA: CTR 중심에서 ‘체류시간+감정 단어(댓글 분석)’ 기반 광고 효율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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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스펙 중심 문구 대신 사용자 스토리 알림톡 시리즈로 ‘공감 전환’ 유도
✅ 3-Sentence Insight
✔️ 소비자는 기술을 기억하지 않는다 — 감정을 기억한다.
✔️ 브랜드의 진짜 경쟁력은 스펙이 아닌, 감정의 깊이다.
✔️ 당신의 광고는 지금 무엇을 보여주는가, 아니면 무엇을 느끼게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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