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닝아웃 마케팅? 어떻게 만들어질까?

작성자 조준석
작성일 2024.06.14
조회수 406

미닝아웃? 생소하긴 한데 뭔가 들어본 것도 같고… 쉽게 접근해 볼까요?

2~3년 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돈쭐 내주자’ 라는 말 기억하시나요? 지금도 여러 곳에서 보실 수 있을텐데요.

‘돈으로 혼쭐내주자‘ 라는 뜻으로 기업의 제품을 많이 소비함으로써 그들을 바쁘게 만들자는 긍정적인 의미의 일종의 밈 입니다.

이런 ‘돈쭐나는 기업’ 들의 특징은 뭘까요? 바로 다양한 사회 공헌을 한다거나 개인보다는 타인을 배려하는 ESG, 즉 비재무적인 요소의 지수가 높다는 것 입니다.


다시 미닝아웃으로 넘어가 볼까요? 미닝아웃이란 ‘소비로 자신의 가치나 신념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가치 소비’ 라고 할 수 있죠.

그렇다면 소비자 입장에서 자신을 표현할 만한 가치 소비에는 어떤 제품들이 부합할까요? 바로 앞서 말씀드린 ‘돈쭐’ 낼 수 있는, 비재무적 지수가 높은 기업이나 브랜드의 제품이겠죠.


예를 들어 볼게요. ‘매일 유업’은 특수 분유를 생산하고 있는데요. 이 분유는 전국에 약 400명 정도가 앓고 있는 ‘선천성대사이상’이란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에게 필요하며 매일 유업은 이 특수 분유 생산을 위해 20년 넘게 적자를 감내하면서 1년에 2회 일반 조제 분유 생산라인을 멈추고 있어요.



출처: 머니투데이, 사진제공=매일유업


이 내용을 알고 내가 우유를 구매하는 상황이 온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물론 저렴한 가격에 합리적인 소비를 찾으시는 소비자도 있겠지만, 가격이 조금 높더라도 매일 유업의 제품을 구매하시는 소비자도 있을 겁니다.

이렇듯 재무적인 부분을 재외하고 자신의 신념을 표현하는 소비를 미닝아웃이라고 합니다.


최근 DMC리포트가 소셜미디어 이용 경험 (23년 9월~10월)이 있는 2050대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6명이 미닝아웃, 가치 소비를 하고 있고 그 연령대가 낮을수록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발표했는데요.



출처 : DMC리포트


그렇다면 이 미닝아웃, 마케팅에 의도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우선 ‘소셜미디어를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 자신’을 컨텐츠에 투영시켜 ‘몰입’시켜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컨텐츠 플랫폼인 방구석 연구소와 우리은행이 진행한 ‘#기억하길’ 캠페인이 있는데요.



출처 : 방구석연구소


3.1절을 겨냥한 이 컨텐츠는 소비자가 1919년으로 들어가 독립운동가의 각색된 이야기 시뮬레이션에 참여해 과몰입을 유도하고 이후에 자신과 매칭되는 독립운동가 유형을 확인해 결과를 주요 소셜 미디어에 바로 공유할 수 있도록 했어요.


최종적으로 ‘#기억하_길’ 해시태그로 참여 인증 게시물을 게재하면 1건당 1,000원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전달되도록 했고 연예인이나 여러 인플루언서들의 참여 인증까지 나타나면서 엄청난 참여율을 보였어요.

프로세스를 간단히 정리하면 컨텐츠를 이용한 과몰입 유도 → 소셜 미디어로 부스팅 → 미닝아웃으로 동기부여 및 참여 유도로 진행 된거죠.


그렇다면 위의 특수한 기간을 겨냥한 컨텐츠 말고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바로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놀 수 있는 컨텐츠 공간을 마련’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면 이케아와 틱톡이 함께 진행한 ‘#지구를 아끼는 챌린지’가 있겠죠. MZ세대의 인증 욕구를 반영하면서 기업의 아이덴티티와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노출시킨 좋은 컨텐츠 였습니다.



틱톡X이케아


마지막으로 ‘브랜드 스토리를 이용한 진정성 있는 메세지 전달’ 입니다.

대표적으로 브랜드 오뚜기가 있는데요. 상속세를 가감없이 납부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회 공헌활동을 꾸준히 해온 것으로 유명한 오뚜기는 유튜브의 활성화로 인해 그 행보들을 메인 컨텐츠로 다룬 채널들이 많아 지면서 ‘갓뚜기’라는 칭호를 받게 됩니다.

’오뚜기 제품을 구매하는 행위 = 사회 공헌을 함께하는 것’이라는 이미지가 심어지게 된 것이죠.


출처 : 노컷뉴스



이처럼 미닝아웃은 기업과 소비자, 나아가서 사회 전체의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소비일 뿐만 아니라

훌륭한 마케팅 수단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그 마케팅 방향이 잘못 된다면 오히려 '그린워싱'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질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세밀한 브랜딩 전략이 필요한데요. 이러한  전략적인 부분에서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저와 같은 전문 마케터의 컨설팅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 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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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상 AMPM Global의 마케터 조준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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