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S가 높으면 끝? No!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마케팅의 성공을 판단할 때 주로 나오는 단어인 'ROAS'의 비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ROAS는 'Return On Ad Spend'의 약자로, 광고비 대비 매출액을 의미하는데요.
그래서 대부분 마케팅 성공 여부를 판단할 때 'ROAS 300% 달성, 500% 달성' 등의 말을 사용하곤 합니다.
ROAS의 계산법은 '매출액 / 광고비 X 100' 인데요.
예를들어 100만 원의 광고비를 사용해 200만 원의 매출액이 발생했다면, ROAS는 200%가 됩니다.
적은 광고비를 사용해 많은 매출액을 발생시킨다면 ROAS는 더욱 높아지겠죠?
그럼 당연히 ROAS가 높을수록 성공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결론은 'No' 입니다.
ROAS 수치가 올라갈수록 광고가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건 사실이지만, ROAS가 높아도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유는 바로 제품의 '원가'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아까의 상황처럼 A제품과 B제품 두개 모두 100만 원의 광고비를 사용해 200만 원의 매출을 얻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런데 A제품의 원가는 20만 원, B제품의 원가는 10만 원 이라면?
두 제품의 ROAS는 200%로 같겠지만, 총 매출에서 원가와 광고비를 제외한 '순이익'에서 차이가 발생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매출이 올라간다고 해도 원가가 높아진다면 ROAS는 좋은 수치가 나와도 순이익에서 손해가 발생하는 경우도 생기겠죠.
이 때문에 ROAS를 통해 이익의 척도를 확인하면 안됩니다.
'광고가 효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지' 확인하는 겁니다!
광고주님들께서도 이 글 참고하셔서 단순 ROAS 수치에 속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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