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몰 브랜딩을 위한 풀퍼널 전략 설계 가이드
작성자 권윤이
작성일 2025.07.29
조회수 31
안녕하세요,
AMPM글로벌 광고퍼포먼스2팀 권윤이 AE입니다.
최근 브랜드들의 주요 흐름은 외부 채널 의존도 감소와 자사몰 수익 구조 강화입니다.
하지만 자사몰 중심의 광고 전략은 단순히 유입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성과가 나기 어렵습니다.
광고주 입장에서 가장 자주 하는 고민은
“이렇게까지 광고를 하는데 왜 전환이 낮을까?”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해답은 바로 고객 여정에 맞춘 풀퍼널 전략 설계에 있습니다.
오늘은 자사몰 브랜딩을 위한 풀퍼널 전략과 실전 활용 TIP까지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퍼널 구조를 이해해야 매체 전략이 보인다
자사몰은 쿠팡이나 스마트스토어와는 달리,
기본적으로 브랜드 인지와 자사몰 신뢰도가 함께 작용해야 전환이 이뤄집니다.
즉, 한 번의 광고 클릭으로 바로 구매가 이뤄지는 구조가 아니라,
반복 노출→관심 유도→탐색→신뢰→전환이라는 단계가 필요합니다.
이 퍼널 흐름에 따라 각 광고 매체의 역할을 분리하고,
예산 배분도 퍼널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것이 전략의 핵심입니다.
1. 상단 퍼널
'감성 중심 콘텐츠로 브랜드 노출하기'
상단 퍼널의 목적은 내 브랜드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입니다.
자사몰은 특히 브랜드 인지와 첫인상이 전환율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활용 매체 예시>
• 메타 릴스 광고 - 일상 속 착용샷 또는 브랜드 무드 영상 콘텐츠를 짧고 강렬하게 전달
• 유튜브 쇼츠·범퍼 광고 - 6~15초 이내 브랜드의 핵심 메시지를 반복 노출
• GDN·GFA 배너 광고 - 관심사 기반 유저에게 시각적 자극을 통한 1차 인지도 확보
<실전 활용 TIP>
• 감성적 브랜드 무드 강조: 모델 컷, 일상 사용 씬, 자연광 중심 영상 추천
• 누구를 위한 브랜드인지 타겟 중심으로 메시지 구성
• CTA는 과도하게 강요하지 말고, 브랜드명 중심의 Soft CTA 적용
상단 퍼널은 지금 당장 전환보다는 반복적으로 머릿속에 각인되도록 설계해야 이후 퍼널의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2. 중단 퍼널
'탐색 유입을 유도하는 검색 중심 매체 활용하기'
브랜드를 인지한 고객이 다음으로 하는 행동은 검색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유저가 브랜드에 대해 더 알고 싶다는 상태이기 때문에,
정보 중심의 콘텐츠와 검색 기반 광고가 효과적입니다.
<활용 매체 예시>
• 네이버 검색광고 - 브랜드명, 제품 카테고리 키워드로 유입 유도
• 구글 디스커버리 광고 (유튜브) - 탐색 단계 고객의 콘텐츠 소비 유도
• 블로그 체험단·에디터 리뷰 콘텐츠 - 자사몰에 대한 신뢰 확보
<실전 활용 TIP>
• 브랜드 키워드를 확보하고 이를 검색광고에서 노출시켜 직접 탐색을 유도
• 블로그 콘텐츠는 제품 기능보다는 경험 중심 후기로 구성
• 검색광고 랜딩 페이지는 반드시 신뢰감 있게 구성 (배송, 후기, 가격정보 가시성 확보)
이 구간은 고객의 확신을 만들어주는 과정입니다.
“이 브랜드, 내가 사도 괜찮을까?”에 대한 긍정적 답을 줄 수 있는 콘텐츠와 매체가 필수입니다.
3. 하단 퍼널
'리타겟팅과 상품 중심 콘텐츠로 전환 이끌기'
하단 퍼널은 전환이 직접적으로 일어나는 구간입니다.
고객은 이미 브랜드에 대해 인지하고 사이트도 방문한 상태이기 때문에,
마지막 밀어주기가 필요한 단계입니다.
<활용 매체 예시>
• 메타 리타겟팅 - 장바구니 이탈자, 상세페이지 방문자 대상으로 동적 콘텐츠 집행
• 카카오모먼트 - 회원가입 직전 이탈자에게 네이티브형 광고 노출
• 네이버 쇼핑검색광고 - 제품 키워드로 실구매층 공략
<실전 활용 TIP>
• 이유 있는 리마인드 강조: 타임딜, 리뷰 수, SNS 반응 등 사회적 증거 기반
• 같은 타겟이라도 이탈 단계에 따라 메시지 분리 (장바구니 이탈 vs 상세 이탈)
• 자사몰 쿠폰 팝업 또는 SMS 혜택 연동과 함께 크로스 채널 리타겟팅 추천
특히 이 구간은 타겟팅의 세분화가 관건입니다.
리타겟팅을 무작정 집행하는 것보다,
이탈 단계에 따라 캠페인을 나누는 것이 ROAS 개선의 핵심입니다.
반복 유입 설계로 퍼널 안정화
풀퍼널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건, 각 퍼널 간의 연결과 반복 노출 설계입니다.
한 번 보고 끝나는 광고는 실전 전환으로 이어지지 않으며,
퍼널별로 콘텐츠 톤을 구분하고 반복 노출을 설계해야 고객 여정이 완성됩니다.
<예시>
• 1차: 릴스 광고로 브랜드 노출
• 2차: 검색 광고로 자사몰 탐색 유도
• 3차: 블로그 리뷰 및 GFA 배너 노출
• 4차: 리타겟팅 광고 + 장바구니 쿠폰 유도
광고 예산이 적을수록 퍼널 구조를 단순화해도 좋지만,
최소한 상단-하단 퍼널만으로 구성하는 전략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중단 퍼널의 콘텐츠와 타겟 전략 없이 전환을 기대하는 건 마케팅 낭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자사몰 브랜딩 전략은 단순히 제품을 파는 과정이 아니라 브랜드 자체의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입니다.
성공적인 자사몰 광고는 퍼널 구조 내에 매체를 유기적으로 배치하고,
콘텐츠를 여정 단계에 맞게 설계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지금 브랜드의 광고가 상단 퍼널에만 집중되어 있다면,
중단·하단 퍼널의 전략을 점검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실제 브랜드 사례와 함께 퍼널 기반 매체 믹스 전략이 필요하신 경우,
언제든 저 권윤이 AE에게 편하게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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