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딩, 어려우신가요?

작성자 김동희
작성일 2023.01.29
조회수 658

진정성 있는 브랜드에는 ‘Why’가 있다

팬을 만드는 진정성 있는 브랜드에는 항상 'Why'가 있습니다.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의 저자, 사이먼 사이넥(Simon Sinek)은 "사람들은 '무엇을 했는가'로 상품을 사지 않는다. '왜 그것을 했는가'로 상품을 산다"라고 말하는데요,

 

Why는 브랜드의 이유이자 목적이에요. 브랜드의 Why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문제에 접근할 때도 Why → How → What의 순서여야 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판매하는지, 어떻게 판매하는지 말하기는 쉬워도, 왜 그걸 판매하는지 답하기는 쉽지 않거든요.

  • Why: 왜 이 일을 하는가? 이유, 목적입니다. 가치관, 비전, 존재 이유, 신념 등이죠.
  • How: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방법과 과정이에요.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방법,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 What: 무엇을 하는가? 즉, 결과로 나온 제품이나 서비스죠.

Why의 가장 좋은 예가 애플(Apple)이에요. 애플은 컴퓨터를 만든다고 커뮤니케이션하지 않습니다. 왜 그 제품을 만들었는지 신념을 이야기해요.
 

왜에서 시작하면 영감을 주는 이야기를 던질 수 있고, 결과를 미리 정해두지 않았기 때문에 무엇이든 만들 수 있어요. 애플이 무엇을 만들든, 컴퓨터를 만들다 스마트폰으로 만들어도 소비자가 잘 받아들이는 이유 역시 '왜'에서 출발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브랜드의 진정성을 느끼려면 1) 브랜드 가치, 2) 소비자/팬 그리고 3) 커뮤니티/문화라는 3가지 요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이 3가지 요소가 Why, How, What과 맞닿아 있습니다.

  • 브랜드 가치: 핵심 메시지인 브랜드의 가치가 Why고,
  • 소비자/팬: 메시지를 전달하는 과정인 How에서 타깃 고객이 팬이 되고,
  • 커뮤니티/문화: 그 결과물로 만들어지는 What이 바로 커뮤니티, 문화입니다.

브랜드의 Why는 변화가 디폴트인 시대에서 가치를 지켜내는 기준이라고 생각해요. 계속해서 사랑받는 브랜드를 떠올려보세요. 파타고니아(Patagonia)디앤디파트먼트(D&DEPARTMENT) 등 브랜딩으로 굉장히 잘 알려진 회사들은 Why가 정말 확고합니다.

 

에어비앤비(Airbnb) 같은 경우는 상장을 앞두고 팬데믹이 터지면서 수많은 직원을 떠나보내야 했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브랜드의 가치를 잘 지켜냈습니다. 그 과정에서 팬들도, 직원들도 에어비앤비를 더욱 사랑하게 됐고요.
 

브랜딩도 결국 사람이 모여 하는 일이기 때문에 직원 한 사람으로부터, 나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해요. 브랜드의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나에게 중요한 게 무엇인지, 우리 브랜드의 가치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어야 해요. 그럴 때 비로소 진정성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주변에 정말 자기 회사를 사랑하면서 다니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저는 그런 분들을 만날 때 감동받거든요. '이 브랜드 정말 찐이다'라고 느껴지니까요. 그게 가장 자연스러운 브랜딩이라고 생각해요. 


이후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문의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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