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주님들이 맨날!! 물어보는 구글 관련 질문들! 싹 정리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광고퍼포먼스 4팀 홍승택입니다.
광고 대행을 하다보면 광고 매체 관련하여 정말 수 많은 광고주님들의 문의를 받게 됩니다.
오늘은 이 수 많은 문의 중 구글 광고와 관련된 가장 많이 질문주시는 몇 가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1. 광고 미노출 / 극심한 데이터 변동폭
GDN이나 P.MAX 또는 기타 영상광고를 돌리다보면 이런 문의를 굉장히 많이 받게 됩니다.
네이버, 카카오, 메타와 같은 타 매체들은 광고가 어느정도 일정하게 돌아가는 것 같은데 구글광고는 세팅만 하고나면 돌아갔다가 안돌아갔다가 아예 안돌아갔다가 특정 시간에만 돌아갔다가... 도저히 종잡을 수가 없어 굉장히 혼란스러워지게 됩니다.
실제 이런 식으로 동일한 일예산을 설정해도 데이터의 변동폭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편차가 나타나는 이유는 굉장히 다양한 문제가 있지만 보통은
1) 동일구좌 타업체 입찰 비딩 실패
> 동일한 입찰에 참여 중인 타업체 광고주가 우리 캠페인의 게재 가능 여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규 광고주가 캠페인과 동일한 입찰에 참여하기 시작하면 이에 따라 광고 노출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입찰 단가의 문제
> 예산, tCPA, CPC 상한가 등등의 예산은 노출구좌 입찰 비딩의 주된 요소가 됩니다.
입찰 단가가 매우 낮으면 낙찰될 가능성이 많아지기 때문에 광고 노출이 안될 확률이 높아지는거죠.
또한 예산이 낮으면 구글애즈에서 캠페인 지출이 지출 한도를 초과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게재 횟수를 제한할 수도 있습니다.
3) 전환 추적의 문제
> 캠페인에서 자동 입찰을 사용해 전환 수를 늘리기 위해서 전환수 최적화 캠페인을 운영할 때 전환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거나 전환 추적이 제대로 설정되지 않은 경우에는 광고 게재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 광고 전반적인 품질의 문제 때문에도 게재의 영향을 끼칠 수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품질이 높을수록 광고 게재 순위가 상승하고 비용이 낮아지기 때문에 '광고효력'과 같은 품질 부분을 최대한 충족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2. 판매? 리드? 트래픽? 캠페인 목표 설정이 중요한가요?
> 중요합니다.
구글 애즈의 경우 타매체 대비 특히 머신러닝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머신 학습 기준이 되는 캠페인 목표는 설정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트래픽 데이터 변동 다음으로 가장 많은 문의를 받은 내용입니다.
위 문의처럼 일예산은 5,000원을 설정했는데 다음 날 12만원이 소진되었고 그 다음 날은 19만원이 초과가 되었죠.
광고주님 입장에서는 소진이 갑자기 어마어마하게 되니 뭔가가 잘못된건가... 공포에 떨게 됩니다.
구글 일 예산은 타 매체와 조금 다른 의미를 갖습니다.
네이버,카카오,메타 등등의 광고는 하루 설정한 일예산은 일일 한도라는 개념으로 설정을 하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초과를 하지 않습니다.
간혹가다 소액으로 초과되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보통은 일일 예산에 어느정도 맞추게 됩니다.
하지만 구글애즈는 광고 집행 과정에서 예산의 초과 게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글 애즈는 여러 의미로 보장받지 못하는 부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멀쩡히 돌아가고 있던 광고가 갑자기 우회정책 위반으로 광고가 멈추는 경우도 있고 광고 라이브도 비딩 관련하여 라이브가 안될 수도 있는데 예산과 관련된 부분도 어느정도 보장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지역 타겟팅도 물리적인 지역 범주와 관심사 범주로 나뉘어 내가 설정한 반경 밖에서도 내 광고가 노출되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초과게재란 하루에 설정한 일일예산대비 2배까지 초과될 수 있고, 일일예산 초과/미만이 반복되면서 결국 한 달에 일 예산의 30.4배까지의 월 예산을 청구를 하게 됩니다.
어제는 타겟과 적합한 지면이 없어 광고가 노출이 안됐지만
오늘은 기회가 많아져서 갑자기 트래픽이 증가하여 광고비가 급격하게 소진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게재비용과 청구비용에 대해서 알 필요가 있습니다.
게재비용 vs 청구비용
실제로 광고 대시보드 상의 소진비용만을 보고 동공이 흔들리시면 안됩니다.
구글은 실제 대시보드에서 보이는 게재 비용과 실제로 청구되는 청구비용이 다르게 집계가 됩니다.
일차적으로 광고가 집행되었고 설정한 입찰, 과금 전략에 따라 광고비가 산정이 되고 이후에 초과소진,무효클릭 등의 비용을 제외하고 실제 유의미한 광고가 집행되었다고 판단되는 비용을 청구하게 됩니다.
앞서 실제 광고주님이 남긴 문의를 다시 한번 봐봅시다.
나는 분명히 일 예산을 5천원으로 설정하였는데 왜 20일은 19만원이 사용이 되었을까요...?
해당 일자의 보고서 에디터에서 청구/게재 비용을 확인하면 다음과 같은 데이터를 볼 수 있습니다.
광고 게재 비용은 19만원이 발생되었지만 실제 광고주님께 청구되는 비용은 10,000원으로 확인되는군요.
혹시 광고 집행하시면서 초과된 금액으로 머릿속이 하얘지셨다면 이 실제 청구/게재 비용을 꼭 확인해보세요!
4. 구글 검색광고에서 분명히 운영가능으로 뜨는데 우리 광고가 노출이 안돼요
> 보통 이런 경우는 예산의 문제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일 예산 대비 너무 적은 최대 CPC 단가로 인하여 노출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는 등록한 키워드가 검색량이 너무 적어 구글 애즈에서 구좌 자체를 열어주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품질점수에 따라서도 노출가능성 여부에 영향을 주니 이 부분도 꼭 확인을 해주셔야 합니다.
5. 국가 타겟팅은 분명 대한민국인데 왜 해외에서 클릭이 되나요?
> 먼저 캠페인 세팅 과정에서 위치 타겟 부분을 한번 봅시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구글 위치 타겟팅은 물리적인 위치와 물리적인 위치를 포함한 관심사 타겟 위치. 이렇게 두 종류로 나뉘게 됩니다.
두번째 <현재 위치 : 타겟 위치에 있거나 자주 방문하는 사용자>로 체크하게 되면 체크한 대한민국에만 광고가 노출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무조건 100%는 아니에요.
보통 디폴트로 현재 위치 또는 관심도에 체크가 되어있는 경우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메인 타겟에 관심을 보이는 해외 유저 클릭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으로 체크가 되어 있어도 해외 유입 데이터가 확인되는거죠.
예산의 문제도 있습니다. 평균대비 낮은 입찰단가로 설정이 되어있다면 구글 AI는 이 한정된 예산 내에서 어떻게든 효율을 뽑아내려고 제휴 네트워크들을 찾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최대한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지면이 '해외'지면으로 가게 되면은 노출단가가 저렴한 해외 매체에 우리 광고가 노출되고 해외 유입이 발생될 수 있는거죠.
이상 구글 광고 관련하여 광고주님들이 주로 하시는 질문들을 알아봤습니다.
이 외에도 추가적으로 궁금한 내용은 언제든지 질문 주시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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