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글에서는 구글 광고를 단순히 검색광고로만 보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구글 광고는 검색뿐만 아니라
YouTube, Discover, Gmail, Display 등
고객이 콘텐츠를 보고, 정보를 탐색하고, 브랜드를 다시 접하는 다양한 지면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디맨드젠 캠페인은
고객이 직접 검색하기 전 단계에서
브랜드를 먼저 발견하게 만드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캠페인입니다.
검색광고가 이미 검색하고 있는 고객을 만나는 광고라면,
디맨드젠은 아직 검색까지 이어지지 않은 고객에게
제품과 브랜드를 먼저 보여주는 광고에 가깝습니다.
1. 디맨드젠은 어떤 캠페인인가요?
디맨드젠은 이름 그대로 수요를 만들어내는 데 초점을 둔 구글 광고 캠페인입니다.
고객이 이미 제품명이나 브랜드명을 검색한 이후에만 노출되는 것이 아니라,
YouTube, Shorts, Discover, Gmail, Display 등
고객이 콘텐츠를 소비하거나 정보를 탐색하는 지면에서
이미지와 영상 소재를 통해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이미 찾고 있는 고객”만 기다리는 광고가 아니라
“앞으로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있는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는 캠페인입니다.
그래서 디맨드젠은 단순히 구매 전환만 바라보는 캠페인이라기보다
브랜드 인지, 관심 형성, 사이트 유입, 이후 전환 흐름까지 연결하는 역할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고객이 제품을 바로 구매하기보다
여러 브랜드를 비교하고,
후기를 확인하고,
가격이나 혜택을 따져본 뒤 전환하는 업종이라면
검색 전 단계에서 브랜드를 먼저 보여주는 구조가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2. 어떤 상황에서 디맨드젠을 검토하면 좋을까요?
첫째, 검색광고만으로 유입 확장이 어려운 경우입니다.
검색광고는 고객이 직접 키워드를 검색해야 노출될 수 있습니다.
그만큼 구매나 문의에 가까운 고객을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검색량 자체가 제한적이거나
경쟁이 치열해 클릭 비용이 높아진 상황에서는
유입 확장에 한계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디맨드젠을 활용하면
아직 검색까지 하지 않은 고객에게도
브랜드와 제품을 먼저 노출할 수 있습니다.
즉, 검색광고가 이미 존재하는 수요를 잡는 역할이라면,
디맨드젠은 검색 전 단계에서 새로운 관심을 만드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둘째, 메타 광고 외에 추가적인 시각 지면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많은 브랜드가 이미지와 영상 소재를 활용하기 위해
메타 광고를 먼저 운영합니다.
하지만 고객이 콘텐츠를 소비하는 지면은 메타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YouTube, Shorts, Discover, Gmail 등
구글의 시각 중심 지면에서도 브랜드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메타 광고와는 다른 접점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미 메타 광고를 운영하고 있지만
신규 고객 확장이 정체되어 있거나,
동일한 타겟 안에서 소재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다면
디맨드젠을 통해 추가적인 노출 지면을 검토해볼 수 있습니다.
셋째, 제품이나 서비스를 시각적으로 설명해야 하는 경우입니다.
디맨드젠은 텍스트보다 이미지와 영상 소재의 역할이 큰 캠페인입니다.
제품의 사용 장면,
서비스 이용 과정,
고객이 느끼는 불편함과 해결 흐름,
후기, 혜택, 브랜드 분위기 등을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업종과 잘 맞습니다.
예를 들어 생활용품이라면
제품 기능만 나열하는 것보다
실제로 어떤 상황에서 필요한지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이라면
성분만 강조하기보다
섭취 루틴, 선물 목적, 관리 상황 등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DB 업종이라면
서비스 장점만 설명하기보다
고객이 어떤 문제를 겪고 있고,
우리 서비스가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흐름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넷째, 방문자는 있지만 전환까지 이어지는 흐름이 약한 경우입니다.
사이트 방문자가 있다는 것은
이미 어느 정도 관심을 보인 고객이 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방문 이후 바로 구매나 문의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고객을 다시 설득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합니다.
디맨드젠은 신규 고객에게 브랜드를 노출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관심을 보인 고객에게 다시 브랜드를 떠올리게 하는 후속 접점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때도 광고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랜딩페이지, 혜택, 후기, 가격 경쟁력, 문의 동선까지 함께 점검해야
광고 유입이 실제 전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3. 디맨드젠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무엇일까요?
첫째, 검색 전 단계에서 브랜드 인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고객은 처음부터 브랜드명을 검색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콘텐츠를 보다가 우연히 브랜드를 접하고,
관심이 생기면 다시 찾아보고,
이후 비교와 탐색을 거쳐 전환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디맨드젠은 이 첫 접점을 만드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이 아직 우리 브랜드를 검색하지 않았더라도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있는 지면에서
제품과 브랜드를 먼저 보여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기존 검색광고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습니다.
검색광고는 전환 의도가 높은 고객을 잡는 데 강점이 있지만,
검색량이 적거나 경쟁이 치열한 업종에서는
유입을 계속 확장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디맨드젠은 검색광고가 닿지 못하는 고객에게
브랜드를 먼저 노출하는 방식으로
유입 경로를 넓히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즉, 검색광고를 대체하는 개념이 아니라
검색광고 앞단의 고객 접점을 보완하는 캠페인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소재별 고객 반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디맨드젠은 다양한 이미지와 영상 소재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메시지에 고객이 반응하는지 확인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제품 기능을 강조한 소재가 반응이 좋은지,
사용 상황을 보여준 소재가 더 나은지,
혜택 중심 소재가 클릭을 만드는지,
후기형 소재가 관심을 만드는지 등을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확인한 소재 반응은
구글 광고뿐만 아니라 메타 광고, 상세페이지, 랜딩페이지 개선에도 참고할 수 있습니다.
넷째, 이후 전환 캠페인을 위한 기반을 만들 수 있습니다.
디맨드젠을 통해 브랜드를 본 고객, 사이트를 방문한 고객, 제품을 탐색한 고객은
이후 다시 설득할 수 있는 중요한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처음 광고를 본 고객이 바로 전환하지 않더라도
이후 검색광고, 리타겟팅, P-MAX 등과 연결해
전환 흐름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결국 디맨드젠은 단독으로 모든 성과를 해결하는 캠페인이라기보다
고객이 브랜드를 처음 발견하고, 관심을 갖고, 다시 찾아오고,
전환까지 이어지는 흐름 안에서 앞단을 넓혀주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디맨드젠 운영 전 반드시 점검해야 할 부분
디맨드젠을 운영하기 전에는
단순히 캠페인을 생성하는 것보다
운영 목적과 준비 상태를 먼저 점검해야 합니다.
첫째, 캠페인 목적이 명확해야 합니다.
브랜드 인지가 목적인지,
사이트 유입이 목적인지,
구매나 문의 전환이 목적인지에 따라
소재 구성과 성과 판단 기준이 달라집니다.
목적이 불명확하면 노출과 클릭은 발생하더라도
이 캠페인이 실제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판단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둘째, 소재가 충분히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디맨드젠은 시각적 소재의 영향이 큰 캠페인입니다.
제품 컷, 사용 장면, 후기형 이미지, 혜택 강조 이미지, 짧은 영상 등
여러 방향의 소재를 준비해두고
반응을 비교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의 소재만으로 운영하기보다
메시지와 포맷을 나눠 테스트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랜딩페이지와 광고 메시지가 연결되어야 합니다.
광고에서는 특정 혜택이나 장점을 강조했는데
랜딩페이지에서 그 내용을 바로 확인하기 어렵다면
클릭 이후 이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디맨드젠은 검색광고보다 고객의 의도가 넓을 수 있기 때문에
랜딩페이지에서 제품의 필요성과 장점을 빠르게 이해시켜야 합니다.
넷째, 성과를 단기 전환만으로 판단하지 않아야 합니다.
디맨드젠은 검색 전 단계의 고객에게 브랜드를 노출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운영 초기에는 클릭, 유입, 사이트 행동, 재방문, 이후 검색 흐름까지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최종적으로는 구매나 문의 같은 전환 성과를 봐야 하지만,
초기부터 단순 ROAS만으로만 판단하면
캠페인의 역할을 제대로 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5. 디맨드젠은 ‘먼저 발견되는 구조’를 만드는 캠페인입니다
디맨드젠의 핵심은
고객이 우리 브랜드를 검색하기 전에
먼저 발견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검색광고가 이미 검색하는 고객을 만나는 역할이라면,
디맨드젠은 아직 검색하지 않은 고객에게
브랜드와 제품을 먼저 보여주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현재 검색광고만으로 유입 확장이 어렵거나,
메타 광고 외에 추가적인 시각 지면이 필요하거나,
제품과 서비스를 이미지나 영상으로 설득해야 하거나,
방문자는 있지만 전환까지 이어지는 흐름이 약하다면
디맨드젠 캠페인을 검토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디맨드젠을 단순히 노출을 늘리는 광고로만 보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브랜드가 어떤 고객에게, 어떤 메시지로, 어떤 행동을 유도할 것인지가 먼저 정리되어야 합니다.
구글 광고 안에서도 캠페인마다 역할은 다릅니다.
검색광고가 검색 수요를 잡는 역할이라면,
디맨드젠은 검색 전 단계의 고객 접점을 넓히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 관심과 방문 데이터를
이후 리타겟팅, 검색광고, P-MAX 등과 연결하면
브랜드 인지부터 전환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더 정교하게 설계할 수 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구글의 여러 지면을 하나의 캠페인 안에서 활용할 수 있는
P-MAX 캠페인에 대해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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