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MPM Global 광고퍼포먼스 3팀 황준호 AE입니다 :)

오늘은 다가오는 장마철 광고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실전 전략 5가지 정리했습니다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장마철.
기온은 높은데 하늘은 흐리고, 습기는 가득하죠.

이 시기엔 소비자의 생활 패턴도 바뀌고, 감정선도 예민해지기 때문에 마케팅 전략도 계절에 맞게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요즘 고객이 뭘 필요로 할까?”
“날씨가 안 좋은데도 매출을 만들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힌트를 드리기 위해, 장마철에 유용한 마케팅 전략 5가지를 정리해봤습니다.

1. 비 오는 날 감성 콘텐츠로 공감부터 얻기

장마철엔 밖에 나가고 싶지 않은 날이 많습니다.
그럴수록 사람들은 SNS에서 ‘비 오는 날 감성’에 몰입합니다.

그래서 브랜드도 이런 타이밍에 감성적인 콘텐츠를 적절히 활용하면 인게 이지먼트를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 인스타 릴스: ‘비 오는 날 데일리룩’, ‘우산 속 하루 브이로그’

• 블로그: “습한 날 기분전환하는 나만의 방법”

• 유튜브: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음악 + OOO템 추천”

비가 오는 날엔 감정이 예민해지기 때문에, 이런 콘텐츠는 클릭률이나 체류시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특히 실제 날씨와 맞물린 타이밍이라면 반응이 더 잘 터집니다.

2. 장마 맞춤형 상품 기획전 운영

고객이 장마철에 가장 많이 검색하는 키워드는 뭘까요?
‘우비’, ‘제습제’, ‘꿉꿉한 냄새 제거’, ‘지속력 있는 화장품’ 같은 키워드입니다.

이런 키워드를 중심으로 ‘장마 맞춤 기획전’ 페이지를 구성해보세요.

예시 아이템:

• 뷰티 브랜드 → 픽서, 뽀송한 파우더, 워터프루프 제품

• 의류 쇼핑몰 → 루즈핏 반팔, 긴팔 셔츠, 실내용 슬리퍼

• 리빙 제품 → 제습기, 욕실클리너, 곰팡이 방지템

• 식품 → 따뜻한 국물 요리, 간편식, 전자레인지 간식

기획전명도 이렇게 바꿔보면 좋습니다:

• “꿉꿉함 극복템 기획전”

• “비 오는 날 꿀템 모음.zip”

• “습기 OUT! 장마철 살림템 추천”

3. 카피라이팅은 감성과 기능을 동시에 담아야

장마 시즌 광고 카피는 감정과 기능을 동시에 건드려야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아래 같은 카피들은 실제 전환율이 높게 나왔던 사례입니다.

• “비가 와도 하루는 뽀송하게”

• “오늘도 눅눅한 하루, 향기만큼은 포기하지 마세요”

• “이럴 때일수록 피부를 지켜야죠”

• “장마엔 이것만큼은 챙기셔야죠”

소비자는 이 시기에 ‘공감’과 ‘솔루션’을 동시에 원합니다.
카피 하나에도 계절의 정서를 담는 게 중요합니다.

4. 날씨 연동 타겟팅 광고를 꼭 활용해보세요

요즘은 메타, 네이버, 카카오 같은 매체에서 날씨 기반 타겟팅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 서울에 비가 오는 시간대에만

• 우산 없는 고객이 많은 지역에만
  광고를 자동으로 노출하는 방식입니다.

카카오 GFA, 네이버 GFA는 ‘비 오는 지역’ 타겟 조건이 세팅 가능하고,
구글/메타도 날씨 API를 연결해 유동적으로 집행할 수 있습니다.

예산은 그대로인데도 전환률이 달라집니다.
장마철은 이런 기능을 활용하기에 최적의 시즌입니다.

5. 장마를 테마로 한 이벤트 기획해보세요

날씨는 일종의 ‘이벤트 테마’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비가 올 때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특정 지역에만 노출되는 타겟 프로모션 등 재미 요소를 더해보세요.

예시 아이디어:

• “비 오는 날 할인해드립니다”
  → 실시간 날씨와 연동한 이벤트. 예: 오늘 서울에 비가 오면 10% 할인!

• “장마 탈출 키트 증정”
  → 장바구니 5만 원 이상 구매 시 랜덤박스 제공

• “비 오는 날 인증샷 이벤트”
  → SNS에 우산 사진, 비 오는 창문, 장화 착용샷 등 업로드 시 적립금 지급

• “누적 강수량 TOP 지역 추가 혜택”
  → 예: ‘7일간 가장 비 많이 온 지역엔 무료배송’

이런 이벤트는 단순 세일보다 훨씬 브랜드 각인을 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장마철은 사람들의 감정이 예민해지고, 생활이 집 안으로 몰리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를 단순히 ‘비 오는 불황기’로 넘기기보다,
라이프스타일과 감성에 맞춘 기획으로 고객을 위로해주는 브랜드가 되는 게 중요합니다.

• 비 오는 날 보고 싶은 콘텐츠

• 습기 가득한 날 필요한 제품

• 눅눅한 기분을 바꿔주는 문장

이 모든 것을 담아내는 게 장마철 마케팅의 본질입니다.

우리 브랜드도 장마철을 브랜드 경험의 기회로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거나 꿀팁을 알고싶으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