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기반 검색광고의 전망
안녕하세요 AMPM글로벌 광고컨설팅본부 6팀 구유빈 입니다.
오픈AI에서 만든 대규모 인공지능 서비스 ‘챗GPT’가 연일 화제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검색 포털인 빙(bing)에도 접목되는 등 마케팅 도구로도 활용되는데요, 이런 현상이 과연 ‘검색 광고’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도 주목이 되는 상황입니다.
오늘은 챗GPT 등 생성형 AI 서비스가
검색엔진에 적용되면 검색광고의 형태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최고 경영자인 사티아 나델라는 GPT 를 적용한 검색
엔진 ‘빙’을 공개하며, 구글이
지금까지 검색시장을 지배해왔지만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 기술과 함께 새로운 레이싱이 시작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실제로 챗GPT 는 이용자 100만
명을 달성하는데 단 5일이 걸렸다고 하는데요, 타 서비스에
비해 초 단기간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현재 AI 시장은 미국의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그리고 중국의 바이두, 알리바바 등 전세계가 뛰어들고 있는 만큼
초거대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들도 AI기술에 주목하고 있으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중에
있는데요,
네이버는 글로벌 기업과 비교했을 때 한국어로는 더욱 앞서 있으며, 2,040억
매개변수를 보유한 자체 초거대 AI ‘하이퍼 클로바’를 적용한
생성형AI인 ‘서치-GPT’를
올 상반기 내로 출시하여 검색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을 보이고 있습니다.
카카오에서는 초거대 AI를 고도화 시키는 것에 집중하기 보다는 다양한
영역에 AI 서비스를 적용해 효율성을 높이면서 카카오톡과 시너지를 내는 부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쇼핑영역에서 AI기술은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데요,
네이버 쇼핑에서는 ‘남편 생일 선물로 사주고 싶은 골프화’, ‘편리하게 사용하는 스마트워치’등 3개의 기획전을 진행 했었는데, 사람이 아닌 ‘하이퍼 클로바’기반의 AI MD가 기획하고 선정한 상품들을 노출하였습니다. AI MD에게 추천 및 큐레이션을 맡긴 후 실제로 상품 클릭률이 26%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SSG닷컴 고객센터는 전체 상담 문의의 25%를 챗봇으로 처리 중이며 고도의 텍스트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데이터를 집중 학습시켜 추상적이고 애매한
표현에도 고객의 의도를 파악해 알맞은 서비스 화면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챗봇이나 상품 기획 뿐만 아니라 제품의 생산, 보관, 배송, 반품, 후기 분석
등 전 영역에 걸쳐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렇다면 대화가 가능한 생성형AI의 등장으로 검색광고는 어떻게 달라지게
될까요?
키워드 검색 광고의 경우, 이용자가 특정 키워드에 관한 정보를 얻고
싶어할 때 답변 하단에 동일 키워드로 등록한 제품의 광고를 제공하는 방식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답변에 해당 키워드 텍스트와 관련된 링크를 적용하여 제공하거나, 직접적으로
응답 내에 단순 텍스트 형식으로 광고를 진행하는 등 답변 내에도 광고를 삽입 할 수 있습니다.
이용자의 의도를 이해한 AI가 알맞은 상품과 광고 소재를 제공해 소비자의
광고에 대한 거부감을 감소시키고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 입니다.
또 다른 검색 광고의 예시에는 연관 질의문 광고나 다양한 형태의 DA/VA광고가
있을 수 있는데요,
답변 채팅 하단에 소비자가 할 수 있는 예상 질문에 대한 선택지를 제공하여 클릭 시 관련 광고를 노출 할 수도
있고,
추가 답변 버튼을 클릭하면 DA광고가 노출 후 추가 답변을 제공하는
형태와, 챗봇 서비스 답변 로딩 시간을 활용하여 논스킵 광고를 삽입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행동형 인공지능이 쇼핑에 적용된다면 요청이 없어도 스스로 고객을 분석하고 제안하며 보다 더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앞으로의 검색광고의 변화에 있어서 플랫폼과 리테일 미디어에 주목해야합니다.
소비자는 AI기술 보다는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을 접하기 때문에, 플랫폼의 이용자 볼륨과 기존 서비스에 AI기능을 얼마나 잘 탑재
했는지를 잘 체크해야 합니다.
또한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 광고 또한 AI기술이 접목되면 기존 커머스
플랫폼 활용은 물론 효율적인 타겟팅이 가능 할 것으로 보입니다.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란 쉽게 말해 기존 유통업체가 매장 내에 진행했던 디스플레이 광고, 쿠폰 등을 온라인 공간으로 옮겨 온 것을 말하는데요,
커머스
기업의 측면에서는 고객의 선호에 맞춘 광고 지면 구성이 가능할 것이며, 고객은 개인화된 상품 지면을
통해 효율적인 쇼핑이 가능할 것입니다.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광고 시장은 큰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챗GPT 가 빠르게 우리 일상으로 들어오고 국내 기업들도 이에 맞춰 서비스를 개발하고
성장시키려는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를 예의주시하고 흐름을 빠르게 읽을 줄 아는 마케터를 만나고
싶으시다면 AMPM 글로벌 구유빈 마케터를 찾아 주시면 원하시는 방향에 맞게 광고 컨설팅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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