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GA4를 이용한 PR(Product Roadmap) 설계를 해보려 합니다.

실제로 본인의 GA 계정이 있거나, 없다면 구글 GA4 데모 계정을 통해서 직접 GA4 실습까지 해보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먼저, PR이라고 부르는 제품 로드맵은 시간 경과에 따른 제품의 비전, 방향 및 우선 순위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일종의 표입니다. 이는 제품의 목표와 계획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해당 제품 및 서비스 이해관계자, 부서, 고객을 이해시키고 조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문서라고 보시면 됩니다.

쉽게 말하면 제품/서비스를 고객, 관련 직접업무자, 협력관계자들에게 쉽게 이 제품/서비스의 비전과 방향을 설명하는 문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품/서비스를 기획하다 보면, 프로젝트 규모에 따라 업무 유관자는 달라지는데 규모가 작다면 각각의 담당자에게 일일이 제품에 대해 설명할 수 있지만 규모가 커질수록 모든 업무 담당자에게 설명할 수는 없기 때문에 간략하게 이렇게 제품 / 서비스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기존 담당자는 PR을 참고하여

1. 피드백 우선순위를 정하고

2. 리소스를 절감하고

3. 보다 나은 전략 제시를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러면 오늘은 GA4 기능 중, 기여 분석을 통해 PR을 피드백 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기여 분석이란,  이용자가 '전환'을 하기 까지 거쳐온 광고, 검색, 참고, SNS 등 마케팅 채널에 대해서 전환 기여도가 각각 얼마나 되는지 전환 기여도를 할당하고 각 채널의 전환 성과를 분석하기 위한 것 입니다.

일반적으로 GA4에서 많이 보시는 보고서 중 하나인 획득-트래픽 보고서에서 소스/채널로 미리 설정한 UTM 값을 통해 각 채널별 유입에 대한 성과를 개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지만

실제 고객이 상품을 구입하기 까지에는 많은 구매 여정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러니 이런 단순 보고서 형태로는 알기 어려운 기여 분석을 통해 각 채널별 성과를 피드백하고 제품/서비스에 맞게 노출채널을 설계하는 등의 방법도 있을 수 있겠죠.

이런 기여분석 보고서를 보기 위해서는

1. GA4 에서 왼쪽 메뉴바 광고 선택

2. 기여분석 > 전환 경로

3. 전환 경로 보고서에서 고객이 전환에 이르기까지 거쳐온 구매 여정을 확인 가능합니다.

> GA4 데모계정에서는 구매 여정이 되게 간단하게 표시가 되지만 사실 실제 데이터는 이렇지 않습니다.

 해당 제품이 고관여 제품이면 고관여 제품일수록 소비자들의 구매 여정은 더더욱 복잡해지죠.

제 광고주 분 중 하나를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예를 들어 고관여 제품(비싼 제품)일수록, 구매 여정은 더더욱 복잡해집니다.

현재 GA4 에서는 기여 분석 모델이 마지막 클릭 기준 밖에 남지 않았는데 이는 전환 전에 고객이 클릭한 마지막 터치포인트에 전환 기여도 100%를 부여하는 것 입니다. 

마지막 클릭 모델에서는 직접적으로 전환에 영향을 준 채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매를 하기까지 오래 걸리는 제품 / 서비스 일 수록 마지막 클릭 모델을 적용하기는 사실 적절하지 않습니다.

A: 광고 > 검색(100%) > 전환

B: 유튜브 > SNS > 광고(100%) > 전환

이전에는 마지막 클릭 기준을 포함하여, 첫 번째 클릭, 선형, 시간 가치 하락, 위치 기반 등의 기여 분석 기준이 있었으나 현재는 마지막 클릭 기준만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이를 GA4 내부에서 전체적인 기여 분석을 통해 각 브랜드의 로드맵 작성에 참고하여 작성하신다면, 보다 나은 제품 및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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