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플러스스토어는 작년인 24년 10월에 정식으로 오픈한 네이버 쇼핑의 새로운 비교 쇼핑 서비스 입니다.

관련 공지 > https://notice.naver.com/notices/shopping/17100?page=1&pageSize=10&newNoticeHour=168&t=d

나온지 이제 조금 지난 상황에서 플러스 스토어는 어떤지, 네이버 쇼핑검색광고는 어떻게 변경점이 있었는지 등을 알려 드리려 합니다.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란]

먼저,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가 나오게 된 계기는 AI와 개인화에 크게 연관 있습니다.

네이버 가격 비교 플랫폼의 경우, 

일반적으로 기존 가격비교에서는 큐레이션 탭도 존재하고 키워드 기반으로 상품/서비스가 광고/비광고 영역으로 나누어져 노출되는 방식이 공존해 왔으나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는 큐레이션 / 개인 맞춤 상품 노출이라는 특징을 앞세워 별도의 플랫폼으로 분화하였습니다.

이런 노출 형태는 키워드 별로 단순히 노출되던 가격비교와는 다른 알고리즘의 상품 노출을 보여 주게 되었는데

예를들어 [손목보호대]의 경우 

헬스 용품을 자주 검색한 남성의 경우 헬스 관련 손목보호대가, 아기/출산 용품을 자주 검색한 여성의 경우 임산부 손목보호대와 같이 각 이용자의 니즈에 조금 더 부합하는 개인화 광고를 노출하게 되었습니다.

[마케터가 바라보는 플러스 스토어?]

이런 플러스 스토어는 특정 상품과 브랜딩이 되어 있는 브랜드를 기반으로는 어느 정도 좋은 성과를 보이지만, 신생 브랜드가 오가닉 노출을 좀 더 고도화 시키기 적합한 매체는 아니어 보입니다.

이유는 개인화 된 상품을 노출 시키는 데 있어서는 SEO도 뛰어나야 하고, 신뢰도 제공을 위해 리뷰 수 / 구매 수 등이 보장된 상품이 노출되어야 하기 때문인데

조금 자세히 설명하자면, 네이버는 매체사의 입장에서 플랫폼 사용자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유지시키려면, 포털 사이트로서 검색 결과에 대해서 소비자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때 신규 플랫폼으로서 검증되지 않은 상품을 노출할 수는 없기에, 기존 가격비교에서는 노출도가 떨어졌지만, SEO도 우수하고 리뷰/구매 도 충분하게 있는 상품들을 노출시키고자 합니다.

이러한 장치가 여러 개 있는데 첫 번째는 아래와 같습니다.

네이버에서 보장한 인증이 달려있거나(브랜드 패키지 등록) 무료 배송이거나(판매자 설정 가능 값 중 진입장벽이 그나마 낮은 항목) 평점이 매우 높거나 네이버 풀필먼트 서비스인 도착보장이 되던가 등의 필터링이 있고

두 번째는 

검색량을 기준으로 네이버 지면에서 충분한 검색량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 큐레이션 입니다.

즉, 플러스 스토어에서 판매 이점을 얻으려면 브랜딩이 어느정도 되어 있거나 평점이 높거나 도착보장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하는 등 신규 판매자로서 진입장벽이 굉장히 높은 플랫폼이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오가닉 지면에서의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를 몇 개월이 지난 현재 리뷰하는 시간을 가져 보았고 다음 포스팅으로 쇼핑검색광고의 변경점_플러스 스토어 지면 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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