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게이트, 국내 급성장 중인 게임 회사의 성공 전략
스마일 게이트 그룹은 2002년 6월 권혁빈(현 스마일 게이트 홀딩스 CVO)에 의해 창업되었으며 현재 스마일 게이트 홀딩스를 중심으로 10개의 계열사 체제를 갖춘 기업 집단입니다. 그리고 국내 TOP 5 게임 회사로 2020년 기준 연 매출 약 1조 73억 원을 기록하며 최초로 1조 클럽에 가입하였습니다. 임직원 수는 약 3,000명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매년 수백 명 단위로 늘어나는 중입니다.
스마일 게이트의 대표작으로는 크로스파이어, 로스트아크, 에픽세븐입니다. 크로스파이어는 중국, 브라질, 베트남, 북남미, 유럽 등 80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며, 전 세계 동시 접속자 800만 명을 기록한 전 세계 1위 온라인 FPS 게임입니다.
상금 규모 10억이 넘는 'CFS'라는 E 스포츠 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게임 회사가 개최하는 대회 규모 중 가장 큰 규모이며 또한 현재까지 크로스파이어로 어마어마한 매출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덕분에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게임 디벨로퍼 매거진 2012년 7월호에 실린 전 세계 TOP 개발사 30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국내에서 핫한 로스트아크는 7년의 제작 기간과 1,000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하여 2018년 국내에서 런칭을 시작하였으나 2020년까지는 암흑기였습니다. 하지만 2021년 초 N사에서 일어난 사건에 피해를 본 유저들이 대거 이탈 그 후 로스트아크로 유저들이 유입되면서 흥행 역주행을 시작하고 2021년 국내 최대 흥행 게임 반열에 올랐습니다. 그 기세를 이어서 2022년 2월에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 출시하면서 북미/유럽에 공식 런칭되며 이후 스팀 기준 동시접속자 수 132만 명을 넘어서며 스팀 글로벌 1위를 기록하는 등 대박을 터트리는 상황입니다.
이제
기업의 역사입니다. 먼저 앞서 말했듯이 2002년 6월에 스마일 게이트가 권혁빈 CVO에 의해 설립되고 2006년에 중소기업청 주관 이노비즈 기업에 선정됩니다. 이노비즈(Inno-Biz)란 혁신(Innovation)과 기업(Business)의 합성어로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같은 해 크로스파이어 개발 착수에 들어갑니다.
그 이후 2007년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하지만, 당대 같은 장르의 게임인 S게임의 벽이 높아 흥행에 실패합니다. 그리고 다음 해에 Tencent社를 통하여 중국에 진출합니다. 그리고 2008년 중소기업청에서 벤처기업 인증을 받습니다. 그리고 일본과 북미, 유럽에도 크로스파이어가 진출합니다. 2012년에는 벤처 천억 기업상을 수상합니다.
같은
해 플레이 야드를 인수 후 스마일 게이트 홀딩스로 이름을 변경한 뒤 스마일 게이트 홀딩스를 중심으로 회사 체제를 개편하면서 지금의 스마일 게이트 그룹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12년 10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됩니다.
2014년에는 아프리카TV{(구) 나우콤}에서 서비스 종료 예정이던 테일즈런너를 인수합니다. 이후 자사 서비스에 포함해 서비스를 이어갑니다. 다음 해 2015년에는 대한민국 게임 대상 사회공헌상을 수상하였으며 2017년도엔
스마일 게이트 그룹 이사회가 결성됩니다. 그리고 이후 2018년 11월 로스트아크가 국내에 런칭됩니다.
그리고 19년도에는 인텔과 CF, HD 기술협력 및 e스포츠 MOU 체결하고 2021년 4월에 창사 이래 최대 매출 1조 73억 원을 달성하면서 최초로 1조 클럽에 가입하게 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스마일 게이트의 성공 비결에는 크로스파이어, 로스트아크의 비중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크로스파이어의 경우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 선점자들로 인해 국내에서 흥행에 실패하였습니다. 하지만 해외 시장을 타겟으로 하여 중국 시장에서 초대박이 터지면서 기사회생에 성공하며 대흥행을 거두었고 이후 4년 만에 폭발적인 성장을 하며 국내 5~6대 게임 업체로 성장합니다.
중국 시장에서의 대박으로 FPS 동시 접속자 세계 1위라는 타이틀을 획득하기도 하는데 기록상 최대 동시 접속자는 약 800만 명 통계상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6억 7천만 명의 유저가 있습니다. 그리고 2014년 1월 미국 디지털게임 시장 조사기관인 슈퍼데이터 리서치에서 발표한 전 세계 매출 순위(F2P) 1위를 기록합니다. 그리고 이런 크로스파이어의 성공을 발판으로 현재 온라인 RPG 대작인 로스트아크의 개발을 2011년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로스트아크는 초반 빛을 보지 못하지만, N사에서 2021년 초 어떤 사건이 터졌고 이는 2021년 게임업계 연쇄 파동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후 여러 게임에서의 이슈가 생기고 각 게임사의 유저들을 기만하는 태도로 인해 유저들은 실망하는 반면 로스트아크는 유저 친화적이기로 유명한 데다가 수많은 명언을 남긴 적도 있습니다. 그중 하나를 말씀드리자면 그렇게 막 퍼주면 대체 뭐가 남냐는 유저의 질문에 여러분이 남잖아요. 라는 이 한마디의 문장에 수많은 게이머가 감동하고 유저들이 대거 유입되는 경우도 생겼습니다.
이러한 유입을 잡기 위해 게임사는 유저들의 말을 들어주면서 신규 클래스와 신규 컨텐츠 등 빠른 속도로 업데이트하고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결국 이러한 퍼포먼스는 매출에 아주 큰 변화를 가져다주었고 게임의 아바타 상품 판매량은 게임 런칭 초반 대비 21.3배가 증가하고 유저수도 급속도로 올라가기 시작하며 흥행 역주행에 성공합니다.
로스트아크는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진행하면서 매출을 더 끌어올리는 데 성공하며 전의 경험을 살려 로스트아크 또한 해외시장을
타겟으로 설정합니다. 그리고 이런 전략은 대성공을 이루며 스팀에 출시한 로스트아크가 150만 개 이상 판매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한 매출액만
약 1,000억 원으로 파악되고, 매출을 더욱 끌어올리며 마케팅에 성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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