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스포츠 마케팅 사례
스포츠 마케팅?
스포츠 마케팅이란 '스포츠를 사용하여 제품을 마케팅하는 것'으로 고객에게 스포츠를 홍보하거나 스포츠를 통해 다른 제품, 서비스, 비즈니스를 홍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포츠 마케팅 사례
프로 스포츠 중에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자랑하는 프로야구 구단의 마케팅 사례를 볼텐데, 사실 프로구단을 운영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선수 연봉 지급이나 시설관리 등으로 구단 운영 자체는 기업에 큰 이익을 내지 못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육성 등 사회 공헌 차원에서 구단을 운영하고, 그로 인한 기업의 이미지와 인지도로 이익을 내고 있다고 합니다.
프로야구 마케팅으로 유명한 기업으로 유통업계의 라이벌인 신세계와 롯데가 있는데, SSG의 경우 프로야구 개막 직후 나흘 동안 이마트와 함께 진행했던 '랜더스 데이' 기간의 매출이 전주와 비교했을 때 43.4%가 늘었고, SSG랜더스가 좋은 경기를 보여준 일주일 동안의 관련 상품 매출 역시 전주와 비교했을 때 126%나 뛰어오르며 SSG닷컴 전체 매출로 보았을 때도 전년도의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0% 넘게 성장했다고 합니다. 라이벌인 롯데 또한 홈구장 부산 사직구장 경기 일정에 맞춰 '자이언츠 빅토리 데이즈' 행사를 진행했는데, 롯데온 관계자에 따르면, 롯데 유통 계열사들이 온라인에서 진행한 해당 행사 역시 전년과 비교해 129.2%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고, 구매 고객 수 역시 59.3% 늘었다고 합니다.
프로야구에서 젊은 소비자층을 사로잡기 위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마케팅 중 하나로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빼놓을 수 없는데, 기업은 콜라보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며 색다른 이미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기아타이거즈와 아이앱스튜디오, 무직타이거, 엘지트윈스와 잔망 루피, SSG랜더스와 신세계그룹 등 콜라보를 통해 팬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며 소통을 할 수 있고, 여러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즐거움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효과적인 스포츠 마케팅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 콜라보 마케팅에 스토리텔링을 추가해 콘텐츠 마케팅으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특히 SNS가 활성화된 오늘날 프로야구 10개 구단 모두 인스타와 트위터, 유튜브 등의 SNS 계정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한화 이글스의 경우 구단 마스코트 캐릭터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구단 중 하나로 기존 마스코트 '위니', '비니'에 '수리', '후디' 캐릭터를 추가해 한화 이글스만의 세계관을 구축하였고, 이를 통해 SNS 채널을 분리하며 다양한 팬들과 소통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포츠 마케팅의 경우 스포츠를 즐기는 각 기업의 충성고객이 많기 때문에 그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준비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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