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인용품 광고, 어디까지 가능할까?

작성자 조소영
작성일 2025.05.08
조회수 119

안녕하세요!
AMPM글로벌 조소영 AE입니다 :)



성인용품 광고를 해보려고 하면 제일 먼저 부딪히게 되는 게 ‘광고 정책’입니다.

특히 META나 틱톡 같은 대형 플랫폼은 성적인 제품군에 대해 굉장히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있고,

이걸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채 접근하면 광고 불승인은 물론이고, 계정 품질 저하나 정지까지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광고 소재를 잘 만든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플랫폼 구조 자체를 이해하고 ‘어디까지 가능할지’를 먼저 체크하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그럼, 플랫폼 별로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 META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먼저 META부터 살펴볼게요. META는 성 관련 제품에 대해 비교적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있는 편입니다.

다만, 경계선이 꽤 애매해서 실무적으로는 판단이 쉽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1) 가능한 범위

콘돔이나 윤활제 같은 제품은 성 건강, 피임, 성병 예방이라는 보건적 관점으로 풀면 제한적으로 광고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건강한 관계를 위한 준비”나 “안전한 성생활을 위한 필수템” 정도의 톤으로 설명하면 승인을 받을 수 있는 편이에요.


하지만 이 경우에도 조건이 꽤 까다롭습니다.
성적인 표현, 은유, 노출 이미지, 자극적인 문구는 거의 다 걸려요.

텍스트는 물론이고 이미지 속 사람의 표정, 자세, 배경까지 심사 대상이 됩니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랜딩페이지도 심사 대상이라는 것입니다.

광고 자체는 무난하게 만들었는데, 클릭해서 들어간 페이지에 제품 사진이 직관적으로 노출되어 있거나,

‘쾌감’, ‘자극’ 같은 단어가 있으면 그 이유로 광고가 거절되기도 합니다.


(2) 어려운 제품군

문제는 성인용 토이류입니다.

정상적인 루트로는 딜도, 바이브레이터 같은 제품은 거의 아예 광고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품 이미지 없이 은유적으로 설명하거나, 일상용품처럼 우회해서 풀어도 대부분 거절됩니다.

플랫폼에서 ‘성적인 만족을 위한 도구’라고 인식하는 순간 광고는 거의 다 튕긴다고 생각하셔야 됩니다.


(3) 실제로 겪는 어려움

승인이 됐다고 해도 끝이 아닙니다.

타겟층을 넓히거나 리타겟팅을 돌리면 그 과정에서 광고가 다시 거절되는 경우도 있어요.

처음엔 통과됐는데 몇 시간 뒤, 혹은 다음 날 갑자기 광고가 중지되고, 계정 품질 점수가 떨어지는 사례가 꽤 많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광고 심사를 넘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 틱톡

TikTok은 META보다 훨씬 더 엄격한 편입ㄴ다.


콘돔이나 윤활제 같은 제품도 광고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하고, 성인용 토이류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정책상으로는 성인 대상 제품 전반에 대해 매우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요.


심지어 브랜드명에  ‘러브’, ‘바디’ 같은 단어가 포함되어 있어도 거절되는 경우가 많고,

영상에서 노출이 조금만 과하거나, 동작이 다소 모호해도 심사에서 튕깁니다.


TikTok 쪽은 특히 청소년 사용자가 많다는 점 때문에 모든 심사 기준이 훨씬 더 민감하게 작동합니다.
실제로 비슷한 제품을 META에서는 돌릴 수 있었는데, TikTok에서는 영상 자체가 삭제되거나, 계정 정지가 된 사례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 두 플랫폼에서는 성인용품 광고를 직접적으로 집행하는 방식은 한계가 분명합니다.

대신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풀어가는 걸 고려해보실 수 있어요.


  1. (1) 콘텐츠 마케팅 중심으로 우회

    • 직접적인 제품 노출 대신, 성 건강이나 관계 고민, 연인 사이 커뮤니케이션 등 ‘주변 이슈’를 다루는 콘텐츠를 먼저 제작합니다.

    • 그리고 자연스럽게 제품으로 이어지는 유입 구조를 만드는 방식이에요.

    •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쇼츠 등 외부 채널을 먼저 통해서 관심을 끌고, 최종 전환은 별도의 랜딩페이지로 유도하는 형태에요.


  2. (2) 성인 제품에 우호적인 매체 활용

    • 메타나 틱톡 대신, 네이티브 광고 플랫폼은 상대적으로 성인 제품에 관대한 편입니다.

    • 또는 성인 제품 전문 커뮤니티, 뉴스레터, 성인 타겟 인플루언서 채널을 통한 협찬도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3. (4) 브랜드를 정면으로 드러내기보다 간접 노출 활용

    • 브랜드 이름 자체가 ‘성적인 연상을 주는 단어’일 경우, 메인 로고 노출은 최소화하고 기능 중심 메시지를 전면에 배치하는 게 좋습니다.

    • 예를 들어, “관계 전 긴장을 줄여주는 루틴” 같은 식으로 톤을 바꾸면 플랫폼 리스크를 어느 정도 피할 수 있습니다.




      이런 내용들은 막상 광고를 직접 집행하려고 할 때 부딪히는 현실적인 문제들이라,

      사전에 정확히 알고 가는 게 훨씬 수월할 것입니다.


      플랫폼  안에서 가능한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우회하는 전략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성인용품이라는 특성상 제약이 많은 건 사실이지만,

      콘텐츠와 메시지 톤을 잘 설계하면 충분히 풀어낼 수 있어요.

      안전하게, 그리고 길게 운영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접근해보시면 좋겠습니다 :)








      https://inside.ampm.co.kr/ae-soyoung2569/?baepo=soyoung2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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