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는 광고를 싫어할까? 효과적인 광고의 조건
안녕하세요 AMPM글로벌 김민서 AE입니다.
많은 광고주분들이 광고를 집행하면서 한 가지 고민에 빠집니다.
"소비자가 광고를 싫어하지 않을까?"
광고 차단 기술이 발전하고, 광고를 건너뛰는 기능이 활성화되면서
‘광고 피로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가 모든 광고를 싫어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어떤 광고가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어떤 광고가 외면 받을까요?
오늘은 소비자가 수용하는 광고의 특징과 효과적인 광고 전략을 살펴보겠습니다.
1. 소비자는 정말 광고를 싫어할까?
“광고가 싫다”는 의견은
주로 불필요하거나 방해가 되는 광고에 대한 반응입니다.
원치 않는 순간에 강제로 노출되거나, 관심 없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며
내가 즐기던 콘텐츠를 가리는 팝업 등의 광고들은 소비자의 거부감을 키우고,
브랜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광고가 흥미롭거나 유익하다면
소비자는 오히려 적극적으로 광고를 소비합니다. 예를 들어 나이키의 ‘Just Do It’ 캠페인은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감동적인 메시지를 담아 광고 이상의 콘텐츠로
소비자들에게 각인되었습니다. 이렇듯 소비자는 광고 자체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가치가 없다 느껴지는 광고를 싫어하는 것입니다.
2. 효과적인 광고의 조건
소비자가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광고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1) 타겟팅이 정교한 광고
광고가 내 관심사와 맞아떨어질 때, 소비자는 광고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입니다.
- 데이터 기반 맞춤 광고: 소비자의
검색 이력, 관심사, 구매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광고를 노출
- 리타겟팅 광고: 관심을 가졌던 제품을 다시 노출해 구매를 유도
Ex) EC업종이 장바구니에 담긴 상품을 다시 보여주는 광고를 집행하면,
소비자는 광고를 ‘방해 요소’가 아닌 ‘유용한 알림’으로 인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 콘텐츠처럼 자연스러운 광고
광고가 콘텐츠와 유사한 형태라면 소비자는 거부감 없이 광고를 소비합니다.
- 네이티브 광고 : 뉴스
기사, 블로그, SNS 피드 내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광고
- UGC 활용 광고 : 인플루언서
리뷰, 고객 후기 기반 광고
Ex) 패션 브랜드가 틱톡에서 일반 사용자의 스타일링 영상을 활용한 광고를 집행하면,
기존 광고보다 높은 참여율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감정을 자극하는 광고
단순한 제품 홍보가 아니라, 감동적이거나 재미있는 광고는 소비자의
호감을 얻습니다.
- 스토리텔링이 있는 광고 : 광고
자체가 하나의 이야기처럼 구성
- 유머와 공감을 활용한 광고 : 소비자의
일상과 맞닿은 메시지를 전달
3. 광고는 여전히 유효한가?
소비자의 광고 피로도가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잘 만든 광고는
여전히 효과적입니다.
맞춤형 타겟팅을 활용하거나 광고가 콘텐츠처럼 자연스럽게 소비되도록 집행할 때,
혹은 감정을 자극하는 광고 등은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결국, 소비자는 광고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좋지 않은 광고’를 싫어하는 것입니다.
소비자가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효과적인 광고 전략을 활용해,
브랜드와
소비자 모두에게 가치 있는 광고를 만들어 보세요.
AMPM글로벌 김민서 AE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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