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탈 고객의 재구매를 부르는 서비스형 마케팅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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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우 마케터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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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가전 시장은 포화 상태에 가깝습니다.

새로운 고객을 유입시키는 것보다 기존 고객을 유지하고 재구매로 연결하는 전략이 훨씬 중요해졌습니다.

특히 렌탈 업종에서는 ‘제품’보다 ‘서비스 경험’이 브랜드의 경쟁력을 결정합니다.

오늘은 렌탈 브랜드가 고객 생애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반드시 구축해야 할 서비스형 마케팅 전략을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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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 계약 이후가 진짜 마케팅의 시작이다


렌탈 업종의 대부분 광고는 ‘신규 고객 확보’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수익은 계약 이후부터 시작됩니다.

렌탈 고객의 평균 계약 기간이 36개월이라면, 3년간의 서비스 접점이 브랜드 경험을 좌우합니다.


이 구간에서 고객 만족도가 떨어지면 해지율이 오르고,

만족도가 높으면 업셀링이나 신규 상품 렌탈로 이어집니다.

즉, 광고보다 A/S·점검·상담의 품질이 곧 마케팅 자산이 됩니다.


2. ‘이탈 방지형 CRM’으로 계약 만료 고객을 다시 붙잡아라


렌탈 브랜드의 가장 중요한 시점은 ‘계약 만료 3개월 전’입니다.

이 시기에 맞춤 혜택을 노출하면 해지 전환율을 30%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CRM에서는 계약기간·이용 빈도·서비스 만족도 등을 기반으로

‘재계약 가능성 높은 고객’을 분류해 리타게팅해야 합니다.


예:

  • 프리미엄 고객에게만 ‘기기 업그레이드 렌탈’ 제안


  • 중간 사용 고객에게 ‘렌탈 요금 1개월 면제’ 쿠폰 제공


  • 해지 시점 고객에게 ‘제품 회수 후 세척 서비스’ 무료 혜택

이처럼 데이터 기반 CRM은 고객의 ‘감정적 이탈’을 최소화합니다.


3. 렌탈 고객의 여정을 콘텐츠로 기록하라


고객은 단순히 제품을 빌리는 게 아니라, 생활의 일부를 브랜드에 맡기는 것입니다.

따라서 광고 메시지도 “계약하세요”가 아니라,

“당신의 생활을 관리해드립니다”로 진화해야 합니다.


브랜드 블로그·인스타그램에서는 실제 고객의 사용 후기, 관리 팁, 세척 노하우 등

‘생활 콘텐츠’ 중심으로 운영하면 신뢰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렌탈 고객이 직접 알려주는 관리 루틴” 같은 시리즈 콘텐츠는

광고보다 전환력이 높습니다.


4. 렌탈 서비스 경험을 ‘데이터 자산’으로 전환하라


고객과의 서비스 접점에서 쌓인 모든 데이터는

다음 광고 효율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입니다.

예를 들어, 방문 서비스 로그를 분석해


신규 캠페인의 주요 소구 포인트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또한 A/S 빈도, 고객 응대 시간, 점검 만족도 같은 내부 데이터를

CRM과 연동해 자동 리타게팅 구조를 만들면

‘광고-서비스-데이터’가 하나로 연결된 순환형 마케팅 구조가 완성됩니다.


5. 렌탈 브랜드는 결국 ‘서비스 경험 비즈니스’다


소비자는 단순히 세척기나 정수기를 빌리는 게 아니라,

‘불편함 없는 생활’을 구매합니다.

그렇기에 렌탈 업종의 마케팅은 제품이 아닌 경험 중심의 언어로 바뀌어야 합니다



렌탈 마케팅의 본질은 ‘유지’입니다.

고객의 경험을 정교하게 설계할수록, 신규 유입보다 훨씬 안정적인 매출을 만듭니다.

이제는 광고비를 더 쓰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 데이터를 더 정밀하게 쓰는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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