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마케팅을 스포츠웨어에 녹여보자 - (上)
안녕하십니까 정원준 AE입니다
오늘은 스포츠웨어 시장 네이버 검색광고 운영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선 스포츠웨어 검색광고를 운영하기에 앞서 스포츠웨어에 대한 이론적 분석이 가장 중요합니다.
스포츠 마케팅이 다른 패션 마케팅과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는데요.
두가지 큰 특징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1. 스폰서십
패션에서 가장 중요한 디자인을 제외하고도 중요한게
브랜드의 이미지(고급화) 그리고 모델 입니다.
어떤 모델이 입고 광고에 나왔냐가 브랜드와 상품의 디자인 이미지 만큼이나 중요하죠?
그러나, 스포츠웨어는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기능성이 구매를 결정하는 큰 요소 중 하나입니다.
아쉽게도 기능성은 눈으로 보여질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많은 리소스를 활용해 여러 소재와 소구점들을 통하여 강조하곤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프로 선수가 입고 광고에 나오거나 실제로 경기에서 사용하게 된다면 어떨까요?
기능성 즉, 제품에 대한 성능 알리기에 더 이상 힘쓰지 않아도 됩니다.
패션 브랜드는 브랜드 이미지를 잘 쌓으면 단순히 유명한 모델이나 연예인이 아니어도
브랜드와 잘 어울리는 모델을 쓰면 실제 판매 성과가 올라가지만,
스포츠 브랜드는 인지도와 실력이 높은 선수와의 스폰서십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 선수가 착용한 제품을 나도 착용하면 그 만큼
나의 스포츠 성과도 올라갈 거란 심리적 요소가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스포츠 이벤트에 이름을 표시하고 광고를 진행하려면 스포츠 이벤트에 공식 스폰서가 되어야합니다.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전세계가 열광하는 스포츠 이벤트들의 공식 스폰서가 되기 위해선
천문학적 가격이 지불되어야하기 때문에 앰부쉬 마케팅을 사용합니다.
그렇다면 앰부쉬 마케팅이란 무엇일까요?
예를 들어 설명 드리겠습니다.
2018 평창 올림픽 모 텔레콤에서 유명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함께
'평창 응원하기'라는 소구점을 사용해서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
한국 동계올림픽의 심볼과도 같은 선수를 모델로
실제 올림픽 지역명을 그대로 사용하였기 때문에
공식 스폰서와도 같은 마케팅 성과를 기대한 것이었죠.
또한 모범적인 선례로는, 축구 스폰서십에 가장 진심인
모 은행은 월드컵 시즌에 국내 인지도 1위의 축구선수를
모델로 사용해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곤 했습니다.
위의 예시와는 다른 점은 해당 은행은
유니폼에 어떤 마크나 스포츠 이벤트 상징을 넣지 않았고,
이벤트에 대한 일체의 언급이 없이 광고를 진행하였기 때문에
공식 스폰서십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고 매복 마케팅을 잘 진행했습니다.
대중이 열광하는 스포츠 이벤트를 적절히 광고속에 녹이게 되면,
해당 브랜드는 대형 이벤트에 대한 대중들의 열정과 기대에 관심도를 이용하는 것이므로
실제 브랜드의 이미지와 판매량을 높이는데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요약하자면,
- 도덕적관점에서 저작관이나 상표권을 해치지 않고 공식 스폰서십에 대한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이벤트나 이슈 등에 가장 잘 녹아들어
광고를 진행하면 비용대비 높은 성과를 이룰 수 있음
다음 시간에는 이런 이론적 관점을 토대로 네이버 검색광고를 집행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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