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가장 주목해야할 분야, 애완동물 트렌드
유행이란 무엇일까요?
어느 순간 혜성처럼 등장해 지금은 식당 어느 곳을 가도 보이는 제로 음료?
기존에도 존재했지만 갑작스럽게 급부상한 약과나 흑임자 같은 전통음식들?
그렇다면 유행은 급격한 관심의 증폭을 의미하는 걸까요?
이에 대한 저의 대답은 그렇지만은 않다입니다.
유행의 본질은 결국 사람들이 얼마나 인식하고
실생활에 자주 노출되는가가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위의 사례들과는 달리 화재성은 조금 떨어질 수 있지만 정체 없이 꾸준하게
사람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분야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반려동물 사업입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수는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노인 가구나 1인 가구의 증가, 평균적으로 늦춰진 자녀계획 등
외로움을 함께 헤쳐나갈 존재의 필요성으로 인해 그 수요가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단순히 반려동물 가정이 늘어나는 것뿐만 아니라
이러한 반려동물과의 유대가 점점 커져가는 시대상을 반영하여 탄생한
펫과 패밀리의 합성어 "펫팸족" 과 같은 단어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사람들의 반려동물에 대한 투자가 점점 커져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반려동물 식품, 의류, 생활용품 등의 상품들이
우리 사람들의 산업들이 발전했던 것과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반려동물 산업에 대한 마케팅은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할까요?
저는 애견 사업 또한 과거 사람들의 산업과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즉, 사람들의 산업들이 첫 번째 파도였다면, 지금 반려동물이라는 두 번째 파도가 치는 것입니다.
이 말인즉슨, 기존의 포화되어 있는 사람들의 산업에 비해 진입하기 쉬운 블루오션이라는 소리입니다.
이미 사람들의 머릿속엔 충분한 브랜딩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자마다 취향은 다르지만, 수많은 물건들 중에 어느 정도 사람들 사이에 언급되는
믿을 수 있는 브랜드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반대로 이야기하자면 이러한 브랜드가 아닌 경우에 해당 분야에 뛰어드는 게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반려동물 사업은 어떨까요?
시장의 흐름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지인에게 선물하는 경우로 예를 들겠습니다.
본인이 구매하는 것은 취향에 따른 편차가 존재할 수 있지만 선물의 경우는 다릅니다.
친구에게 카페 기프티콘을, 화장품을, 신발을 선물한다 하면 대부분 특정 브랜드를 떠올릴 것입니다.
반면에 내 친구의 반려동물에게 선물을 준다면 사람들은 어떤 모습을 보일까요?
아직 정형화된 브랜드가 없기 때문에 이것저것 상품끼리 비교하고 리뷰를 열심히 찾아볼 것입니다.
즉 상품의 품질과 가격 같은 경쟁요소 자체만으로 승부가 가능하다는 소리입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한 번 더 생각해 보면, 이러한 경쟁을 통해 확실한 단골 고객들을 창출해 낼 수 있고
이러한 단골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입소문을 타며 자연스럽게 브랜딩의 과정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실제로 지금 사람들의 상품들에 대한 브랜딩이 이러한 과정을 거쳤습니다.
그렇다면 유용한 마케팅 전략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금 사람들에게 어필할 것은 상품의 퀄리티와 스토리, 어필할 수 있는 특별한 포인트
이러한 요소들을 전달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해당 요소들을 전달하기 쉬운 방법으로는 체험 마케팅을 꼽을수있습니다.
손님이 직접 상품에 대한 체험을 거치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요소들을 전달하기 쉽습니다.
이외에도 기존 사람들의 상품을 애견의 영역으로 확장시키는 부분을 강조한
광고 마케팅 또한 효과적이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애견 동반 카페나 호텔처럼 애견이 함께하는 부분을 강조해 어필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점점 확장되어가는 반려동물 산업에 소비자와 사업자 모두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사업자분들은 반려동물에게 더 잘해주고픈 소비자들의 마음에 보답하여
정성을 보여주는 것이 좋은 전략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식품은 건강함을, 의상은 아름다움을, 생활용품은 편리함과 같이
해당 분야의 본질에 맞는 여러분들 상품만의 특별한 차별점을 보여주는 것이
지금 반려동물 사업에 필요한 마케팅의 근본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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