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DB 업종 광고, 목적에 따라 정하자!
안녕하세요!
AMPM글로벌 광고 컨설팅 5팀 윤지원 마케터입니다.
최근 DB 업종에서 메타 광고를 집행하고자 하는 광고주분들의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메타에서 인스턴트 양식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홈페이지가 없는 신규 브랜드나 초기 스타트업 광고주도 쉽고 빠르게 광고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있습니다.
“인스턴트 양식으로 정보를 받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외부 웹사이트로 이동시켜서 정보를 받는데 더 좋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둘 중 어느 방식이 더 좋다고 명확하게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정보를 수집하고자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가 중요합니다.
광고의 목적, 즉 왜 DB를 수집하려고 하는지에 따라 최적의 방식이 달라집니다. 두 방식의 특징과 장단점, 그리고 어떤 목적에 어떤 방식을 선택해야 하는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인스턴트 폼 (META 내장 폼)
광고 클릭 시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앱 내에서 바로 양식이 열리는 구조입니다. 고객이 별도의 외부 페이지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탈률이 낮고 전환율이 높은 편입니다.
또한 사용자의 이름, 연락처, 이메일 등의 정보가 Meta 플랫폼 내 자동으로 채워지기 때문에 사용자가 빠르고 쉽게 정보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명확합니다.
너무 쉽게 정보 제출이 되다 보니 허위 DB가 많아질 수 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정보를 남기는 사용자도 많기 때문에 상담 연결률이 낮고 DB의 질이 좋지 않습니다. 또한 폼으로 정보만 받는 구조이기 때문에 브랜드 인지나 신뢰도를 확보하기 어렵습니다.
2. 외부 웹사이트 전환 방식 (랜딩페이지)
광고 클릭 시에 외부 웹사이트로 이동되며 랜딩페이지 내에서 DB를 입력받는 방식입니다. 랜딩페이지에서 간단한 소개, 방식, 신청 등의 흐름으로 보통 진행이 되며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나 DB 질을 높이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또한 후속 전환 구조 설계에 유리합니다.
하지만 이 방식 역시 단점도 명확합니다.
랜딩페이지로 이동할 때 로딩 시간이나 UI/UX에 따라 이탈률이 높을 수 있습니다. 또한 클릭은 했지만 신청하지 않고 나가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전환율이 낮습니다. 페이지 설계와 타이밍도 중요하고, 성과 측정을 위한 Meta Pixel 설치도 필요합니다.
각 방식의 장단점이 명확하기 때문에 우리는 광고를 진행하는 목적에 맞춰 방식을 선택해야 합니다.
인스턴트 폼 | 웹사이트 이동 |
빠르게 많은 유입을 확보하고 싶을 때 | 진성 고객을 확보하고 싶을 때 |
타겟 반응을 빠르게 확인하고 싶을 때 | 브랜드 신뢰도를 확보하고 싶을 때 |
리타겟팅으로 후속 전환을 원할 때 | 리타겟팅으로 후속 전환을 원할 때 |
업체별로 업종별로 더 다양한 목적이 있을 수 있겠지만 보통의 목적은 위의 표에 정리한 바와같이 비슷합니다.
광고를 진행할 때 얻고자 하는 결과가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방식을 정해보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예산이 충분하다면 두 방식 모두 진행해 보면서 어떤 방식이 우리 업체에 잘 맞는지 테스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DB 업종 광고에서 중요한 건 ‘얼마나 많은 정보를 받았는가’가 아닌 ‘어떤 고객이 정보를 남겼는가’입니다.
광고를 진행하시면서 세팅 방법이나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AMPM글로벌 윤지원 마케터에게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귀사의 업종과 예산에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함께 설계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