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마케팅(2), 상품이 아닌 이미지를 팔자

작성자 임성준
작성일 2023.02.23
조회수 511

안녕하세요!

지난번 글에 이어서 이미지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더 해보려고 합니다.


지난번에는 변함없는 로고 디자인과 '각인'으로 성공적 브랜드 이미지 마케팅을 진행한 코카콜라에 대한 이야기를 해봤는데요.

코카콜라 외에도 특정 색상, 물건 등을 보면 떠오르는 기업들이 있죠.


애플, 스타벅스, 맥도날드 등 이미지 마케팅은 마케팅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미지 마케팅을 진행해야할까요?


특별한 상품이나 콘텐츠가 없어도 반응이 좋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보신 적 있을겁니다.

흔하디 흔한, 어디서나 볼 수 있을만한 상품인데 구매율과 후기가 좋은 상품도 보셨을겁니다.


이런 브랜드는, 브랜드만의 고유한 이미지를 구축했기 때문입니다.


온라인이 발달한 요즘.

옷을 살때도 물건을 구매할 때도 온라인으로, 심지어 맛집을 찾을 때도 사람들의 후기와 가게의 사진 등을 온라인으로 찾습니다.

직접 옷을 입어보지도, 물건을 사용해본 적도, 음식의 맛을 본 적도 없는데 온라인에서 접하는 이미지를 믿게 되죠.


네, 이게 이미지 마케팅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의 '첫인상'이 오래 가듯, 소비자도 브랜드를 처음 접했을 때,

그게 직접접촉이 아닌 온라인을 통한 간접접촉이라 할지라도 '긍정적인 첫 인상'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이미지 마케팅은 온라인의 주 사용자이자 새로운 소비 트렌드 문화를 이끌어가는 MZ세대를 사로잡기 좋은 마케팅입니다.


이미지 마케팅을 어떻게 진행해볼까요?


브랜드만의 고유한 로고, 색상 등의 이미지를 정합니다.


코카콜라 하면 떠오르는 필기체 로고, 콜라병, 심지어 광고에 등장하는 북극곰.

맥도날드의 심플해보이는 M.

애플의 한 입 베어 물은 사과.

민트색을 보고 쥬얼리 브랜드를 생각하면 티파니앤코가 떠오르죠.


이처럼 컬러와 로고, 특색있는 브랜드명, 이미지 등을 디자인해 '각인'시킬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브랜드만의 고유 키워드를 인식시키는 방법도 필요합니다.



'JUST DO IT'. 네 나이키입니다.

나이키는 이 슬로건을 상품과 옥외광고, 매체광고 등에 반복적으로 노출시키며 사람들에게 인식시켰습니다.

도전적인 스포츠 브랜드에 어울리는 슬로건, 나이키는 JUST DO IT 캠페인을 통해 판매량을 10배 넘게 급증시켰다고 하죠.


여러분들에게 익숙한 건 어떤게 있을까요?

공무원 시험합격은? '에듀윌!'

국내 최장수 캠페인인 유한킴벌리의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고유 키워드나 슬로건을 만들때는 몇가지 기억하실 점이 있습니다.

1. 먼저 애매한 슬로건은 혼돈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내용이 명확해야합니다.

2. 누구나 생각할만한 단어는 피하고 '독특함'이 필요합니다.

3. 짧고 기억하기 쉬운 슬로건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인식시킬 수 있는 간단한 키워드가

소비자들에게 '가치'와 '신뢰'를 주며 단순한 '인식'을 넘어 매출 증대의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간단해 보이면서도 고민하기 시작하면 어려워지는 이미지 마케팅.

초기단계부터 진행해야하고 없어서는 안될 마케팅입니다!


여러분 브랜드는 어떤 이미지를 갖고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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