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마케팅?

컬러별로 느껴지는 분위기 차이를 아시나요?

밝고 따뜻한 느낌, 고급스러운 느낌, 청량해 보이면서 먹음직스러운 느낌

색채별로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분위기가 다르다보니

다양한 기업별로 브랜드를 더 돋보일 수 있는 아이덴티티를 일치시킬 수 있는 컬러를 활용하고 있어요

오늘은 컴포즈, 빽다방, 메가커피 등 저가 브랜드가 활용하고 있는 노란색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게요!

이 세 브랜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점포수를 갖고 있는 저가 브랜드입니다, 

판매 메뉴가 저렴하고 대용량이라는 공통점 외에도 

'노란색' 을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인데요

정확히 같은 색상을 사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세 브랜드 모두 높은 채도의 노란색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은 동일합니다.

왜 노란색을 사용하는 걸까요?

1. 가시성

노란색은 인간의 원추 세포가 가장 확실하게 반응하는 색이라고 합니다.

(원추세포: 안구 내 망막에 내장된 시세세포로 원뿔세포와 같은의미로 색상을 감지하는 역할 수행)

노란색은 원추세포를 자극하기 때문에 주의표지판으로도 많이 활용합니다. 

저가 커피브랜드는 이런 특징을 이용해서 컬러마케팅으로 활용한 것입니다

노란색을 활용하고 있는 브랜드는 잠재고객으로부터 매장이 멀리 있어도

눈에 잘 띄고 각인도 빠르기 때문에 긍정적인 마케팅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2.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

노란색은 다른 컬러보다 밝고 경쾌하고 긍적적인 분위기를 주는데요

출근길 빠른 회전율과 테이크아웃을 유도하여 많은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유독 회사 밀집 단지에 점포가 많이 분포되어 있는 이유를 아시겠죠?

컬러마케팅은 기업이 가진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원하는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실제 소비자 조사 결과 

: 거리> 편리한 주문 > 빠른 테이크아웃

으로 고려 한다고 하는데요

저가 브랜드 커피를 이용하는 주요 타겟층과 타겟층이 원하는 빠른 회전율 (회사원,대학생) 을 기반으로 

세 브랜드의 '노란색' 컬러마케팅 의도가  적절히 일치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세 브랜드의 이용목적: 빠른 테이크아웃/저렴한가격

반면,

차분한 이미지를 가진 녹색 컬러를 쓰는 스타벅스 이용목적: 여유로운 작업활동/차분한 대화

---> 테이크 아웃보다는 매장 이용자가 많음

그러나!

컬러마케팅은 기업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아이덴티티를 한 번에 녹일 수 있는 전략이지만

컬러를 잘못 선택하게 되면 기업의 이미지가 혼잡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컬러를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공적인 마케팅은 결국 소비자의 심리를 분석해서  파악하고 전략을 기획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소비자에게 보여지는 컬러의 분위기를 잘 활용하는 것도 성공적인 마케팅에 도달하는 한 가지의 수단이 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