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 마케팅 들어보셨나요? 따라오시죠

작성자 최조원
작성일 2023.02.17
조회수 568

이번에는 MZ세대가 불러온 새로운 마케팅 방식인 ‘밈 마케팅’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밈(Meme) 이라는 말을 다 들어보셨나요?

 

‘밈’은 리처드 도킨스가 <이기적 유전자> 책에서 제시한 용어로, 유전적 방법이 아닌 모방을 통해 전해지는 문화요소를 말합니다.

최근에는 온라인 놀이문화가 영향력을 얻으면서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특정 문화요소를 모방 혹은 재가공한 콘텐츠를 의미합니다.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는 콘텐츠를 네티즌들이 소비하는 현상을 밈 현상이라고 합니다.

디지털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젊은 세대들은 과거로 돌아가 재밌는 문화를 발굴하고 자신만의 색으로 재탄생시키기 때문에 이러한 밈 현상이 나타날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밈 마케팅은 뭘까요?

 

밈 마케팅은 요즘 유행하는 트렌드인 밈을 활용하여 재미를 더하고 소비자의 공감을 얻어 큰 전파력을 행하는 마케팅 전략입니다.

특히나 재미만 있다면 소비자들이 재가공해주기 때문에 또다른 밈을 만들어 내기도 하며 예산을 쓰지 않고도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밈 마케팅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는 비의 1일 n깡, 지코의 아무노래 챌린지, 김영철의 사딸라가 있습니다.


1. 비의 1일 n깡


깡은 비가 2017년 발매하고 3년 만에 역주행했습니다.

그 이유는 유튜브와 SNS를 통해서 뮤직비디오에 달린 댓글이 화제가 되어 깡 열풍을 일으키게 되었습니다.

댓글에는 식후깡, 깡지순례 같은 댓글도 있었지만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비를 향한 조롱도 넘쳐났습니다.

하지만 <놀면뭐하니?>에 나와 비도 즐기는 모습을 보이자 사람들이 더 열광하여 전 국민의 놀이가 되도록 판을 만들어준 게 아닌가 하네요! 


그리고 실제 비는 농심의 새우깡의 모델이 되었는데요.

농심은 깡 열풍이 온라인에서 자연 발생했다는 점에 착안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새우깡 대국민 챌린지’를 추진하고, 그 결과물을 활용해 비와 함께 광고를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로 새우깡의 매출의 어마무시하게 증가하였고, 또한 소비자들이 '식후깡', '1일 1깡'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구매 인증사진을 업로드하는 등의 MZ세대에게 재미를 더해주었습니다.


2. 버거킹의 사딸라 광고


버거킹의 4딸라 광고는 야인시대 속 김두한 대사 ‘사딸라’를 패러디한 광고를 선보였는데요.

버거킹의 매장에 들어가 세트를 주문하고 직원이 가격을 말하면 일관된 표정으로 ‘사딸라’라고 말하며 4,900원에 가격 협상하는 광고입니다.

버거킹은 sns에서 ‘김두한식 극딜협상’이 화제가 되면서 광고로 제작하였습니다.

이 광고로 인해 버거킹은 새 메뉴의 인지도도 쌓을 수 있었고 영업이익이 5배나 증가하였으며, 실제 이 광고로 2019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버커킹은 또 하나 묻고 더블로 가라는 타짜의 대사를 활용해 마케팅하기도 하였습니다.

 

버거킹은 이러한 화제가 된 중견 배우를 모델로 기용하여 코믹적인 요소로 MZ세대를 사로잡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밈을 활용한 좋은 마케팅 사례만 있는 것은 아닌데요..


밈을 활용하다 되려 망한 사례들을 다음 글에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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