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업인사이트] 물가는 왜 오를까요?(디플레이션마케팅)

작성자 김한아
작성일 2023.12.18
조회수 3777

안녕하세요.

AMPM글로벌 김한아입니다.


앞으로 제가 전달 드릴 인사이트는 경제와 기업에 대한 인사이트가 될 예정인데요.



마케팅은 경제상황에 따라 트렌드가 바뀌기도 하고 

기본적인 경제와 기업인사이트가 많은 마케터가

시장을 선도하는 마케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경제&기업인사이트 이야기 시작합니다.


"자본주의 이해하기_물가는 왜 오를까요?"





얼마전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영상을 보았는데요. 



모든 기업인들, 그리고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 만들어야하는 마케터들에게

좋은 인사이트가 많아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결국 마케팅은 브랜드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알려서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하고 

브랜드들은 결국 매출을 내기위해 마케팅을 합니다.


그럼 이 글을 보는 마케터분들에게 질문을 던져보고 싶은데요

요즘 소비자들의 지갑 사정은 어떨까요?


물가가 정말 많이 오르고 그로 인해 소비력 또한 주춤하는 시기라는 걸 모두가 느낄겁니다.

같은 마케팅을 하더라도 현재는 소비를 망설이는 소비자가 훨씬 더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그럼 물가는 왜 오르기만 할까요?


우리 모두는 가격은 수요와 공급곡선이 만나 결정되는 것으로

학창시절부터 배워왔습니다.


수요 공급 곡선 손쉽게 작성하는 법



그런데 정말 그 이유만으로 물가가 오르는 걸까요?


1억짜리 아파트가 1년도 되지 않아 2억이 되는 것도

공급이 부족해서 일까요?


물가는 계속 오르고 집값도 단기간에 많은 상승세를 그리고 있습니다.


집값이 떨어졌다고 하더라고 상승분이 워낙 컸으니

1년전과 비교하면 결국 올랐습니다..




정답은 NO입니다!





그럼 물가는 왜 계속 오를까요?

정답은 돈의 양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화폐 - 나무위키




여기서 두 번째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돈이 어디에서 생길까요? 그리고 어떻게 움직일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이 조폐공사에서 만들어진다고 알고 있을겁니다.

물론, 조폐공사에서 화폐를 찍어내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만들어진 돈은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 중에 아주 일부분의 돈입니다.

그럼 나머지 다른 돈들은 어디서 나오느냐,

바로 은행입니다!







돈은 이렇게 만들어집니다.



내가 100만원을 벌어서 금고에 보관하면 돈은 계속 100만원 뿐입니다.

은행에 빗대어 보면 예금한 100만원을 그대로 두면 돈은 계속 100만원인거죠



그러나 은행은 예금액을 그냥 두지 않습니다.

은행은 이중 일부만 남겨두고(지급준비율-한국은 3%대)

나머지 금액은 대출해 줄 수 있습니다.



지급준비율을 10%로 가정해보면


A가 은행에 100만원을 예금

은행은 10만원만 남기고

90만원을 대출해 줄 수 있는 금액

B가 90만원 대출 


그럼 A와 B가 인출, 대출 하여 사용가능한 금액은 총 190만원이 됩니다.

이렇게 시중에 90만원이 생긴이유, 은행이 10만원을 남긴 이유는 

바로 지급준비율이라는 약속 때문입니다.




정부와 은행과의 약속입니다.



('지급준비율'에 대한 탄생비화는

다음 인사이트에서 구체적으로 다룰예정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럼 이어서 지급준비율이 낮아지면 은행은 더 많은 돈을 불릴 수 있게 되고

이 비율은 각 나라의 중앙은행이 정하게 되어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지급준비율 3.5%의 기준으로 보면

5천억을 은행에 예금했을 때,

불릴 수 있는 돈의 양은 대출금까지 하여

총 6조 60억이 됩니다.




이렇게 시중에 돈이 많아지면 물가가 상승하게 됩니다.

즉 돈이 많아지면 돈의 가치가 떨어지게 되는거죠



여기서 경제상식 팁! 

이렇게 통화량이 증가해서 화폐가치가 떨어지는 현상을

통화팽창 인플레이션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물가가 이렇게 치솟으면

통화량을 조절하는 중앙은행에서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죠?


시중에 풀린 돈이 많으니 너도나도 흥청망청 돈을 쓰고 

집도사고 차도삽니다.



너무 높은 물가상승이 이어지면 금리를 인상하여 또 다시 물가를 안정화시킵니다.



마케터 입장에서, 기업입장에서


통화량이 늘어나는 인플레이션 시기에는

가성비 보다는 제품력 (디자인, 소구점)을 어필한 마케팅



경제성장이 둔화되는 디플레이션 시기에는

가성비와 가격경쟁력을 어필한 마케팅, 협업마케팅이 강세를 이루게 됩니다.




또한 디플레이션 시기에는 소비가 주춤하다보니

리마케팅이 주요해지는 시기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2024년 상반기까지는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시기인만큼

마케터들은 디플레이션마케팅 계획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물가상승과 관련한 내용과 그에 대한 마케팅 인사이트를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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