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S가 낮은 광고, 무조건 나쁜 광고일까?
안녕하세요
광고컨설팅 2팀 김경연 마케터입니다.
"ROAS 1000% 성장!"
이런 문구, 많이 접해보셨나요?
ROAS가 높으면 무조건적으로 좋은 광고를 의미하는 것처럼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이 함정에 빠지면 효율적인 광고 집행을 놓칠 수도 있습니다!
[ROAS를 제대로 이해하는 법]
ROAS = 광고비 대비 수익률
"광고비 대비 수익률이 낮으면 비효율적인 광고 아닌가요?"
-> 여기에 대답은 명쾌하게 드릴 수 있습니다.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A캠페인 - 광고비 10만원 / 매출액 50만원 / ROAS 500%
B캠페인 - 광고비 100만원 / 매출액 300만원 / ROAS 300%
단순히 ROAS를 따졌을 때는 A캠페인이 더 높습니다.
하지만, 매출에서 광고비를 뺀 수익으로 확인해본다면?
A캠페인 40만원 / B캠페인 200만원으로
ROI(순수익)를 따졌을 때는 B캠페인이 더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ROAS가 높다고 단순히 좋은 광고다! 라고 단언할 순 없습니다 .
위의 간단한 예시에서는 순수익을 따지기 위해서 간단하게 매출에서 광고비만 제외했지만
실제 광고캠페인에서 ROI를 계산할 때는 인건비, 객단가 등 모든 것이 고려되기 때문에
ROAS가 높은 게 기업의 이익을 무조건적으로 높여준다라고 말씀 드리긴 어렵습니다.
[ROAS 증대에만 초점을 둔다면 생기는 부작용?]
광고를 진행하는 대표님들 대부분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
장기적으로 수요가 일어나는 비즈니스 목표를 꿈꾸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단순히 <ROAS> 증대가 목표라면,
할인률을 높게 책정해 단기 프로모션을 진행하면 됩니다.
단기 프로모션을 위한 자극적인 후킹성 소재를 활용해
광고 노출 하는 것 또한 고객의 흥미를 끌어 클릭수와 도달수를 높일 수 있겠죠.
하지만 장기적으로 좋은 브랜드 이미지를 쌓기는 어렵습니다.
지금 당장의 성과를 목표로 해서 단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면
"미래의 프로모션이 없는 기간 때의 매출 하락은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에 대한 전략 수립도 필요하고
또한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후킹성 광고, 프로모션은
브랜드 이미지 하락에도 영향을 줍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비즈니스의 목표를 세우고, 데이터 수치의 맥락을 파악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ROAS가 낮아도 나쁜 광고가 아닌 경우?
1-1) 신규 브랜드 런칭 / 신제품 출시한 경우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인지하게 해주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ROAS가 낮을 수 있음
- 노출이나 클릭을 목표로 설정을 해 신규 유입량 늘리기
1-2) 고관여 제품 혹은 장기 구매 사이클인 경우
- 광고 -> 타사와의 제품 비교 -> 이 후 구매 (EX. 법률사무소, 고가 전자제품)
- 구매 결정 단계에서의 시간 소요가 되기 때문에 당장의 ROAS는 낮지만 전환 기여도는 높음
1-3) 재구매율 높은 상품인 경우
- 재구매율이 높은 상품이라면, 첫 전환은 ROAS가 낮아도 장기 고객가치 (LTV)가 큼
ROAS가 낮고 개선이 필요한 경우?
1-1) 광고 소재 / 카피 / 타켓팅이 맞지 않은 경우
- 적절하지 않은 메시지로 광고를 하는 경우에는 ROAS뿐만 아니라 클릭률, 전환율이 낮음
1-2) 랜딩페이지 / 구매경로가 비효율적인 경우
- UI, UX가 효과적이지 않을 경우에는 클릭률이 높아도 이탈 고객이 많아 전환으로 이어지지 않음
광고에는 비즈니스의 업종, 유형, 목적에 따라 마케팅 전략이 달라집니다.
수치화된 데이터의 흐름을 잘 분석하고 맥락을 잘 파악해야 오래 살아남는 비즈니스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ROAS 증대에만 초점을 두시는 것보다,
CPA(고객 한 명을 확보하는데 드는 비용) / ROI (광고비 대비 순이익) 까지 모두 고려하셔야
광고비 낭비 없는 효율적인 광고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다면 아래의 연락처로 언제든 편하게 문의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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