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MO 분리 입찰 전략의 필요성 – 네이버 사이트검색광고(파워링크)

1. PC와 모바일 검색 행태의 차이

① 검색량 비중 차이

네이버 검색의 70% 이상은 모바일에서 발생합니다.

업종별 특성이 다르겠지만, 대체적으로 모바일 트래픽이 절대적이므로 모바일 입찰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② 전환 맥락 차이

모바일 사용자는 짧은 검색 후 바로 전화 문의, 지도 보기, 채팅으로 이어지는 전환 행동이 빠릅니다. 반면 PC 사용자는 주로 평일 업무 시간대에 검색이 발생하며, 비교·조사 성향이 강해 클릭은 많지만 실제 구매·문의 전환율은 낮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B2B 산업군, 관공서 납품, 회사 소모품·비품 구매, 제조업 자재·원자재 조달과 같은 업종에서는 PC 기반 전환이 더 강하게 나타납니다. 이 경우에는 오히려 PC 입찰가를 더 높게 가져가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③ 클릭 단가(CPC) 차이

동일한 키워드라도 PC와 모바일의 입찰 경쟁 강도는 다릅니다. 모바일 경쟁이 치열하면 CPC가 더 높게 형성되며, PC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디바이스별 CPC를 반드시 확인하고, 불필요하게 새는 광고비를 막아야 합니다.

2. 분리 입찰이 필요한 이유

만약 PC·모바일 입찰가를 동일하게 운영한다면,

특정 디바이스에서 불필요하게 예산이 소진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모바일 전환율이 높은 업종에서

PC 입찰가를 똑같이 가져가면 의미 없는 클릭에 예산이 낭비됩니다.

반대로 PC 기반 전환이 강한 업종에서 모바일 입찰을

과도하게 가져가면, 정작 중요한 PC 전환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따라서 디바이스별 전환율, CTR, CPC를 별도로 분석하고,

그 결과에 맞춰 입찰가를 차등 적용해야 합니다.

이는 동일한 예산으로 더 많은 전환을 확보하는 가장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입니다.

결론적으로 네이버 파워링크 광고는

단순히 키워드만 잘 고른다고 성과가 나는 구조가 아닙니다.

디바이스별 검색 행태와 전환 패턴을 반영한 PC/MO 분리 입찰 전략이 필수적입니다.

이를 통해 광고비를 불필요하게 낭비하지 않고, 전환율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효율적인 광고 집행은 결국 데이터 분석과 최적화 경험에서 나옵니다.

디바이스별 입찰 전략이 어렵게 느껴지신다면,

전문 마케터와 함께 하시는 것이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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