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DB광고를 실제로 운영하면서 퍼포먼스를 만들어가고 있는 AMPM 글로벌 김윤기입니다.
지난 편에서는 DB광고에서 메타 광고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메타 광고는 고객이 직접 검색하기 전 단계에서
관심을 만들고, 문제를 인식시키고, 상담 신청까지 유도할 수 있는 매체입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구글 광고입니다.
DB광고를 운영하다 보면
네이버 검색광고와 메타 광고까지는 많이 고민하지만,
구글 광고는 상대적으로 뒤로 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DB업종에서는 구글도 충분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객이 한 번에 바로 문의를 남기는 구조가 아니라,
여러 번 정보를 보고 비교한 뒤 상담을 신청하는 업종이라면
구글은 단순 노출 매체가 아니라 고객을 다시 붙잡고 전환 가능성을 높이는 매체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1. 구글은 검색 전후의 흐름을 함께 잡을 수 있습니다
DB광고에서 중요한 것은
고객이 어떤 순간에 정보를 접하고, 어떤 과정을 거쳐 문의까지 이어지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네이버 검색광고가 이미 검색 의도가 있는 고객을 잡는 역할이라면, 구글은 검색 전후의 접점을 더 넓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서비스를 처음 인지하게 만들 수도 있고,
디스플레이 광고를 통해 한 번 방문했던 고객에게 다시 노출될 수도 있습니다.
즉, 구글은 단순히 “검색광고 하나 더 하는 매체”라기보다
고객이 문의를 남기기 전까지 여러 번 브랜드를 다시 보게 만드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DB업종에서는 이 반복 노출이 중요합니다.
처음 봤을 때는 넘겼던 고객도
다시 광고를 보고,
다시 검색하고,
다시 랜딩페이지를 확인하면서 문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유튜브는 설명이 필요한 DB업종에 잘 맞습니다
DB업종 중에는 말로 설명해야 설득되는 서비스가 많습니다.
가맹 문의, 상담 신청, 교육 신청, 렌탈, 보험, B2B 서비스처럼
고객이 바로 구매 버튼을 누르는 구조가 아니라
“이게 나에게 필요한 서비스인가?”를 먼저 이해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유튜브 광고는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한 장이나 짧은 문구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한 서비스를
영상으로 보여주면 고객이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비스 이용 전후의 차이,
상담을 받아야 하는 이유,
실제 고객이 느낄 수 있는 문제 상황,
브랜드가 제공하는 해결 방향을 영상으로 풀어낼 수 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완성도 높은 영상만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짧은 후킹 영상,
문제 제기형 영상,
상담 유도형 영상처럼
가볍게 테스트할 수 있는 소재부터 운영해보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중요한 것은 영상을 단순 홍보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서비스를 이해하고 문의까지 넘어갈 수 있게 만드는 설득용 소재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3. 디스플레이 광고는 리타겟팅에 강점이 있습니다
DB광고에서 가장 아쉬운 고객은
광고를 클릭하고 들어왔지만 문의를 남기지 않고 나간 고객입니다.
이 고객은 아예 관심이 없는 고객이라기보다
아직 확신이 부족했거나,
비교 중이었거나,
나중에 다시 보려고 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때 구글 디스플레이 광고를 활용하면
방문 이력이 있는 고객에게 다시 광고를 노출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다시 문의하세요”라고 말하기보다
처음 광고에서 전달하지 못했던 정보를 다시 보여주는 방식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상담 전 확인해야 할 핵심 포인트”
“이런 경우라면 상담이 필요합니다”
“지금 문의가 필요한 이유”
“실제 이용자가 많이 묻는 질문”
이런 식으로 고객이 망설이는 지점을 다시 건드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DB광고는 한 번의 클릭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탈한 고객을 다시 설득하는 과정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
4. P-MAX는 구글 지면을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 광고에서 함께 검토해볼 수 있는 캠페인 중 하나가 P-MAX 캠페인입니다.
P-MAX는 검색, 유튜브, 디스플레이, 디스커버, 지메일 등
구글의 다양한 광고 지면을 하나의 캠페인 안에서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DB업종에서는 고객이 어느 한 지면에서만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검색하다가 광고를 보고,
유튜브를 보다가 브랜드를 인지하고,
이후 다시 사이트에 방문해 문의를 남기는 흐름이 자주 발생합니다.
이런 점에서 P-MAX는
고객이 어떤 지면에서 반응할지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전환 가능성이 있는 접점을 넓혀보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P-MAX도 단순히 자동화 캠페인이라고 해서
세팅만 해두면 성과가 나오는 구조는 아닙니다.
어떤 전환을 목표로 잡을지,
어떤 소재를 넣을지,
어떤 랜딩페이지로 연결할지에 따라 성과 차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DB업종에서는 단순 방문이나 클릭보다 상담 신청, 문의 완료, 견적 요청처럼
실제 영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전환 기준을 명확히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소재 역시 단순 이미지 몇 장만 넣기보다
문제 제기형 이미지,
서비스 설명형 이미지,
상담 유도형 문구,
짧은 영상 소재까지 함께 구성하면
구글이 다양한 지면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집니다.
결국 P-MAX는 구글의 여러 지면을 한 번에 활용하면서
전환 가능성이 있는 고객을 찾아가는 캠페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DB광고에서 신규 유입을 넓히고 싶거나,
검색광고만으로 문의량 확장이 어렵거나,
유튜브·디스플레이·검색을 함께 테스트해보고 싶다면
P-MAX도 함께 검토해볼 수 있습니다.
5. 디맨드젠은 신규 유입과 전환 가능성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구글 디맨드젠 캠페인도 DB업종에서 함께 검토해볼 수 있습니다.
디맨드젠은 유튜브, 디스커버, 지메일 등
구글의 다양한 지면에서 고객에게 광고를 노출할 수 있는 캠페인입니다.
단순히 검색한 사람만 잡는 것이 아니라,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있는 고객에게 먼저 노출시키고
이후 클릭과 전환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할 수 있습니다.
특히 DB업종처럼
고객이 문제를 인식해야 상담 신청으로 이어지는 구조에서는
디맨드젠을 통해 신규 고객 접점을 넓혀볼 수 있습니다.
다만 디맨드젠도 무작정 예산을 넣는 방식보다는
소재와 타겟, 랜딩페이지의 메시지가 함께 맞아야 합니다.
광고에서는 문제를 인식시키고,
랜딩페이지에서는 상담을 받아야 하는 이유를 설득하고,
전환 지점에서는 문의를 쉽게 남길 수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 흐름이 맞아야 구글 광고도 단순 노출이 아니라
실제 DB 확보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정리하면, DB광고에서 구글은 단순히 보조 매체로만 볼 필요는 없습니다.
검색 전 고객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방문 후 이탈한 고객을 다시 붙잡고,
유튜브와 디스플레이를 통해 서비스 이해도를 높이고,
P-MAX를 통해 다양한 구글 지면에서 전환 가능성이 있는 고객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네이버가 검색 의도가 있는 고객을 잡는 매체라면,
메타는 관심을 만들고 반응을 끌어내는 매체입니다.
그리고 구글은 그 사이와 이후의 흐름을 넓게 연결해주는 매체로 볼 수 있습니다.
DB광고를 운영하고 있는데
검색광고만으로 문의 수가 부족하거나,
메타 광고만으로 전환의 질이 아쉽거나,
방문자는 있는데 상담 신청까지 이어지지 않는다면
구글 광고까지 함께 검토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DB광고는 결국
고객이 처음 광고를 본 순간부터
문의를 남기기까지의 전체 흐름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번 보고 바로 문의하지 않는 고객을
어떻게 다시 설득할 것인가.
그리고 아직 우리 서비스를 모르는 고객에게 어떤 지면에서, 어떤 메시지로 처음 다가갈 것인가.
구글 광고는 그 흐름을 이어주는 중요한 연결점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DB업종뿐만 아니라 네이버, 메타, GFA 등 대부분의 광고는 매체마다 역할이 다르고 막히는 지점도 다르기 때문에,
현재 운영 중인 광고에서 고민되는 부분이 있으시다면 편하게 말씀 주세요.
실제 계정과 소재 흐름을 기준으로 어떤 부분에서 이탈이 생기고 있는지, 이미지와 영상 소재는 어떻게 나눠야 하는지,
전환까지 이어질 수 있는 구조는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함께 봐드리겠습니다. 🙂
이전 시리즈 다시보기
1. https://inside.ampm.co.kr/insight/59317 - DB광고는 한 매체만 보면 안 됩니다 (DB광고 시리즈 1편)
2. https://inside.ampm.co.kr/insight/59332 - DB광고 2편, 네이버는 ‘검색 의도’를 잡는 매체입니다
3. https://inside.ampm.co.kr/insight/59347 - DB광고 3편 메타 광고는 ‘문의’를 기다리지 않고 ‘관심’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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